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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도 금리인상 동참…생보사 ‘빅3’도 주담대 문턱 높혀
기자 이주빈
수정 2024-10-06 11:40 등록 2024-10-06 11:32
교보생명이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했다. 삼성생명·한화생명에 이어 생명보험업계 ‘빅3’가 모두 주담대 금리를 인상하게 됐다. 최근 은행권이 주담대 금리를 잇달아 인상하면서, 대출 수요가 보험사로 넘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은 지난 1일부터 주담대 상품 금리 하단을 0.3~0.35%포인트 인상했다. 이(e)아파트론 금리는 4.20~5.26%에서 4.50%~5.21%, 일반담보대출은 4.66~5.79%에서 5.01%~5.74%가 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은행 등 금융권 가계대출 규제 강화 흐름에 따라 대출조건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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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area/area_general/1161193.html
“가을철 산악사고 조심하세요”…구조활동 4건 중 1건이 ‘9∙10월’
기자 허윤희
수정 2024-10-06 20:19 등록 2024-10-06 13:39
최근 3년 동안 산악 사고를 당한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구조대원이 출동한 4건 가운데 1건은 9월과 10월에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청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구조 건수가 3만3236건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구조 인원은 2021년 8348명, 2022년 8706명, 2023년 8113명으로 연평균 8389명에 이른다. 월별로는 9월과 10월 두달 간 전체 출동 건수의 25%(8459건)가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산악사고의 4건 중 1건이 가을철에 발생한 셈이다. 사고 유형은 실족 및 추락, 길 잃음, 개인 질환, 야생식물 섭취 등이었다.
소방청은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기상정보 확인 및 나홀로 산행 자제 △개인의 체력과 당일 컨디션 고려하여 등산코스 정할 것 △일찍 산행을 시작하고 해지기 전 하산 △등산 전 가벼운 준비운동 △큰 온도차에 대비한 가벼운 겉옷 준비 △지정된 등산로 벗어나지 않기 △음주산행 금지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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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economy/finance/1161192.html
대출액 400조 농·축·수협…PF 공동대출 등 연체금액 16조 급증
기자 조계완
수정 2024-10-06 20:04 등록 2024-10-06 13:36
총 대출금 400조원에 이르는 농어촌 지역 농협·수협·산림조합의 재무 건전성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동대출 부실 등으로 인해 올해 크게 악화하면서 연체액이 16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농협중앙회가 경영공시한 지난 2분기 자료와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농협·수협·산림조합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이 3개 단위조합의 (조합원 상호금융) 대출잔액은 모두 391조4490억원이었다. 2021년 말 대비 42조7221억원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6개월간 4조원 증가했다. 대출잔액은 농협 단위조합(전국 농·축협 총 1111개, 6월 말)이 348조5498억원, 수협이 34조1603억원, 산림조합은 8조7389억원이다.
이 기간에 대출 연체율도 가파르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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