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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친한친구가 이혼 했는데 제가 어떻게 위로 해줄까요?

[댓글수 (68)]

익명 2024-10-31 (목) 11:56 조회 : 9937 추천 : 78

https://etoland.co.kr/link.php?n=9729525 복사

친한 친구랑 연락안한지 오래되었습니다.

근데 지인으로 통해서 이혼 했다고 하더라구요.

사유는 여자쪽에서 아이를 원하지 않아서 입니다.

좋게 이혼했다고 합니다만, 아무래도 힘들어 할 거 같고

연락안한지 오래되서 뭐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허허 참... 제가 술을 아예 안해서 ㅋㅋ 술먹자고 하면

"이혼한걸 어서 들었네" 할거같고 ㅋㅋ 악ㄱㄱ

위로를 먼저 연락을 어떻게 할 지 댓글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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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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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찐빵 2024-10-31 (목) 12:24 댓글이동

제가 만약 글쓰신분 입장이었다면, 먼저 연락해서 위로를 해주셔도 될 정도의 관계의 친구라는 전제하에 '뭐하냐 간만에 만나서 고기랑 술?' 정도로 약속 잡고 그냥 사람 사는 얘기들 시시콜콜한 얘기들 하면서 같이 웃고 떠들기는 해도 친구가 먼저 얘기하기 전까지는 굳이 이혼 얘기는 안 꺼낼 거 같습니다. 본인이 털어놓고 싶으면 저한테 털어놓겠지라는 생각으로요. 만약 친구가 이혼했다고 얘기한다면 '그래, 고생 많았다.' 한마디랑 술 한잔 같이 할거 같습니다. 마음은 전해지리라 생각됩니다.

추천 0

바람부니 2024-11-01 (금) 11:41

우리 친구들 이라면

야 니 이혼했다며? ㅋㅋㅋㅋㅋ 로 시작 할듯 합니다만

각 그룹마다 분위기가 있으니 첫마디를 잘 생각하셔야 할 듯

추천 0

김머중정부님 2024-11-01 (금) 22:49

안타깝네요

추천 0

제네시스구칠공 2024-11-02 (토) 05:13

위로는 해주는게아니라 받는겁니다.
빋는사람이 위로해달라고할때 해주시면되요.

추천 0

해를넘자 2024-11-02 (토) 16:34

찐친이면 돌아온걸 축하한다로 시작해야죠~

추천 0

봉섭이 2024-11-02 (토) 21:49

힘들때는 수만 수천가지의 언어보다 그냥 묵묵히 옆에 있어주는 친구가 최고쥬
본인이 혼자 있고 싶으면 묵묵히 기다려주는 친구가 최고쥬

추천 0

redsat 2024-11-03 (일) 00:53

원치 않는 위로는 상처가 됩니다.
본인이 표명하기 전에는 모르는 이야기로..

추천 0

칼카리 2024-11-03 (일) 05:22

밥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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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환 2024-11-03 (일) 06:33

본인이 말할 때까지 기다려줘야 합니다.

추천 0

카르시엔 2024-11-03 (일) 07:26

그냥 일단 술한잔 하자고 하면 될거 같습니다

추천 0

리버사이드 2024-11-03 (일) 09:09

이혼한건지…당한건지에 따라 다르지만…한 거면 위로 필요없을 듯요. 즉, 위로의 목적으로 연락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추천 0

추적60인분 2024-11-03 (일) 10:21

얘기를 들어주는 입장에서 진심 공감만 해주시고, 개인사견은 안꺼내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돌아옵니다.

추천 0

디아블레이드 2024-11-03 (일) 16:37

저도 님 처럼 친한 녀석이 연락이 좀 뜸 하길래 바쁜가 했더니 부고장이 날라오네요.. 참 어이가 없고 허탈 하더군요..위로 잘 해 주세요...

추천 0

익명글쓴이 2024-11-05 (화) 16:53

@디아블레이드

ㅠㅠ넵 알겠습니다!

추천 0

호랭이친구 2024-11-03 (일) 17:25

친했던 친구라면 또는 친한 친구였다면
모른 척하고 있을 거 같아요.
그친구가 나중에라도 말하면 진심으로 위로해주세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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