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메탈제이고 격철과 장전슬라이드 기믹까지 되는 놈입니다. 근데......
이거...... 라이타입니다......
지금은 신설동 쪽에 건물이 하나 서서 서울풍물시장이라고 그 쪽에 다 입점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좌판들이 들어가기 전에는 동대문운동장에 시장을 열었어요. 동대문풍물벼룩시장이라고. 그 좌판에서 처음 보고 노려뒀다가 구한 놈들입니다. 지금은 동대문운동장도 사라졌고....아 거기 윗편에 돈까스집 맛있어서 아버지와 같이 자주 먹었는데.....어이쿠 큼큼.
강남모형이라 기억하는 루거p85. 위는 꽤 예전의 아카데미제 글록 17. 루거는 카우보이 비밥에서 스파이크 슈피겔의 총으로 설정되어 있길래 보관중. 아카데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똑같은 금형이나 부품이 안나와요. 시그자우어 P229 나무그립 흉내낸 총도 고장났지만 영화 스피드 때문에 가지고 있는데 그 그립감이 지금도 나오질 않음. 저 글록도 마찬가지임.
둘 다 중국제. 지금은 다들 없어져 버린 동네 문방구에서 샀어요. 아마도 동대문 완구시장 쪽에서 왔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가운데는 루거 오른편은 오토9. 오토 나인은 삼성 교재사 것이 참 유명했죠. 지금도 어데서 삼성교재사 스콜피온이 있으면 구하구 싶군여.....레밍턴 오토나인 스콜피온으로 아카데미가 장악하던 비비탄건 계열에 라이벌각 세운 유일한 회사였는데.....
앞의 긴 바렐들은 다 분리가능.
맨 왼쪽은.....저것도 라이터입니다. 트라이건 같은 느낌의 작품을 생각했는데 거기 나오는 조연 역 캐릭터가 들고 다니는 무기로 설정.
가운데는 이름도 모를 메이커에서 만든 것, 오른편은 토이스타에서 나온 마트용 저가형 루거 p99를구한 겁니다. 오른편 밑에 달린 사이트 옵션은 완전 갖다버릴 수준의 장난감이었지만 저렇게 활용할 수도 있었던 것. 둘다 생김새가 특이해서 구매. 맨 왼편은 까먹은 메이커인데, 베레타 계열 종류에서는 그립감이 제일 좋습니다. 의왕 쪽 자취할 때 직장동료가 몇 번을 쥐어보며 홀린 눈빛을 ㅋㅋㅋㅋ (나중에 보니 알라딘 상사 각인이 떡.....택티컬 마스터로군요.)
마지막으로 동네문방구표 중국제 에어코킹 미니우지 에어코킹 두 자루와 토이스타의 2차대전 루거, 역시 동네문방구표 중국제 콜트계열. (아오 먼지좀 닦아야지... 딴 거 다 닦고 얘네를 깜박했네) 총들은 연식이 꽤 된 것이 많군요....아무래도 2000년대 중반부터 사 모으기 시작하다보니.
묘하게 그 당시에 싼 가격의 중국제 총들이 많이 들어왔고 그게 도매상들 타고 번져나가다 보니 이런저런 사회적 잡음도 있었다고 기억하네요.
근데 이게.....아직 본가에서 다 가져오지 못한 겁니다.....
샷건도 있고 여러가지 더 가져와야 하는데.....심지어 망가졌지만 삼성교재사 레밍턴도 있고....
이번엔~ 여기카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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