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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하는데..문제가좀 있습니다..

[댓글수 (33)]
rank 유하하 2021-10-14 (목) 09:59 조회 : 3941 추천 : 27  추천

예전에 장사할떄 인테리어비용 문제로 이 친구에게 차용증이런거 없이 이자없이 1200정도 빌렷었고 6개월안에 갚는다고 약속하고


5개월정도 지나서 1250으로 갚았던 적이있습니다


그러고 2년뒤인 그 친구가 경마에 빠졋다는 이야기를 동창회에서 다른친구 여러명에게서 듣게되었습니다 (그친구는 동창회참석x)


동창회 2달뒤쯤 그 친구에게 전화가와서 2000만원 정도를 빌려달라고 전화가왔엇구요


그 친구는 차용증 이런거 다 써주겠다하고 급하게 빌려줄수있냐고 하길래 생각좀 해보겟다하고 잘타이르고 통화를 끊었는데  


빌려줘야 할지말아야할지 고민입니다..지금은 2000정도는 빌려줄수있는 여유가 되고..제가 급할떄 1200을 선뜻빌려준 친구이긴하지만..


현재 그친구는 경마장 들락날락 거린다는게 굉장히 신경이 쓰여서...


어떡해야 될지고민입니다 친구나 가족들은 빌려주지마라고하는데..이토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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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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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호동 2021-10-14 (목) 10:33
아마 잃을 것이 뻔한 느낌이 들면서도 예전에 도와주신 마음 땜에 갈팡질팡 하시는 것이라 느껴집니다.
이럴 때 참 어렵죠. 도박에 쓸 게 뻔히 보이는 상황이라 못 받을까 고민이 되시기도 할테고
그렇다고 예전에 전해준 마음을 나몰라라 하며 잘라버리기에는 너무 매정하다 싶은 상황이신 것 같은데..
적어도 여기에 고민글을 올리실 정도라면, 빌려주시는 쪽에 어느 정도 마음을 두고 계신 것 같아요.
정히 그렇다면 차용증도 써주시겠다고 하시니 절반 정도 마음을 내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그 친구분이 예전에 어려울 때 도움을 주신 적이 있으니 2,000만원을 다 빌려주실 여력이 되신다 하시더라도
1,000만원을 빌려주시면서
'이게 가용할 수 있는 전부다. 너가 급한 것 같은데 이것 밖에 힘이 못 되어줘서 정말 미안하다' 라고 하셔도
친구 분은 충분히 고마워하실 것이고, 또 예전 마음의 빚을 갚을 수 있는 방법이 아닐런지 조심스레 조언드립니다.
goodgoodgood
추천 15
nogood
반대 1
미니세상 2021-10-14 (목) 10:02
빌려주지 마세요 그게 친구를 위한겁니다.
goodgood
추천 13
nogood
반대 1
미니세상 2021-10-14 (목) 10:02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빌려주지 마세요 그게 친구를 위한겁니다.
goodgood 추천 13
히데아스 2021-10-14 (목) 10:06
빌려주지마세요. 차용증 써준다고 해도 빌려주지 마세요 보증 서달라고 해도 절대 서주지 마세요 그리고 도박.마약.폭행.하는 친구하고는 손절하는게 맞습니다
추천 2
순수의식 2021-10-14 (목) 10:10
도박에 손대면 끝이죠
추천 4
qorrma 2021-10-14 (목) 10:12
장사할때는 잘 빌려주셨습니다 그 친구분도 50을 더 붙여서 갑은거구요
근데 경마라니요...도박에 빠지면 이것 답도 없습니다 오징어게임 쥰공 보셨지요? 인생이 그리 갑니다
도박을 하는게 맞다면 빌려줘도 돈도 잃고 친구분도 잃으실꺼 같습니다.
추천 0
     
       
달이차오르다 2021-10-14 (목) 10:14
@qorrma

글쓴분이 예전에 돈을 빌리셨고
지금은 반대로 돈을 빌려주었던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 한듯요
추천 3
          
            
qorrma 2021-10-14 (목) 10:16
@달이차오르다

아 그렇네요;;  저런 빌린적이 있으니 이거 안빌려주기가 난감하네요 왜하필 도박에 빠져서..
추천 0
비에고 2021-10-14 (목) 10:16
그냥 제목만보고 댓글 씁니다.
절대. 돈 . 빌려 . 주지. 마. 세 . 요
절대로 10000000% 후회 합니다
추천 1
붉은해적 2021-10-14 (목) 10:18
오맹달과 주윤발 일화가 생각나는군요
찾아 보고 판단하세요
추천 2
시카리오 2021-10-14 (목) 10:27
도박으로 빌리는 거면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본인과 친구분을 위한 길입니다.
추천 1
나루호동 2021-10-14 (목) 10:33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아마 잃을 것이 뻔한 느낌이 들면서도 예전에 도와주신 마음 땜에 갈팡질팡 하시는 것이라 느껴집니다.
이럴 때 참 어렵죠. 도박에 쓸 게 뻔히 보이는 상황이라 못 받을까 고민이 되시기도 할테고
그렇다고 예전에 전해준 마음을 나몰라라 하며 잘라버리기에는 너무 매정하다 싶은 상황이신 것 같은데..
적어도 여기에 고민글을 올리실 정도라면, 빌려주시는 쪽에 어느 정도 마음을 두고 계신 것 같아요.
정히 그렇다면 차용증도 써주시겠다고 하시니 절반 정도 마음을 내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그 친구분이 예전에 어려울 때 도움을 주신 적이 있으니 2,000만원을 다 빌려주실 여력이 되신다 하시더라도
1,000만원을 빌려주시면서
'이게 가용할 수 있는 전부다. 너가 급한 것 같은데 이것 밖에 힘이 못 되어줘서 정말 미안하다' 라고 하셔도
친구 분은 충분히 고마워하실 것이고, 또 예전 마음의 빚을 갚을 수 있는 방법이 아닐런지 조심스레 조언드립니다.
goodgoodgood 추천 15
제라드록바 2021-10-14 (목) 10:45
안 받아도 될 정도의 금액만 내어주세요
경마에 탕진할게 짐작이 된다면 큰 돈은 절대 내어줘선 안됩니다
흔히 말하는 돈도 잃고 친구도 잃게 될수도 있어요
추천 2
불휘기픈남우 2021-10-14 (목) 10:45
한국마사회를 이길 수 없습니다.
밥이나 술은 사주셔도 현금은 빌려주지 마세요.
바로 말먹이로 들어갑니다.

▶ 뚝섬 좀 다녀봐서 아는데, 폐인 되기 딱 좋습니다.
추천 1
터진벌레 2021-10-14 (목) 11:17
2000빌려주고 싶어도 돈이없다
저번에 고마운것도 있고하니 200정도 그냥 주겠다
미안하다

도박은...밑빠진 독입니다
추천 3
     
       
금기자 2021-10-14 (목) 11:31
@터진벌레

저도 차라리 이 방법이 낫지 않을까 하네요.
추천 1
          
            
터진벌레 2021-10-14 (목) 11:34
@금기자

(200벌이중)저기..2000정도 융통 가능할까요???
추천 0
               
                 
금기자 2021-10-14 (목) 15:23
@터진벌레

누구신지~~
추천 1
정직한놈 2021-10-14 (목) 11:19
경마에 빠졌다는걸 알면서도 빌려줄 생각이 드십니까...?
추천 1
IlIIIlll 2021-10-14 (목) 11:25
빌려주지 마시고, 대충 없어도 되는 그래서 그냥 줄수 있는 정도의 돈을 그냥 주세요.
예전에 도와준거 갚는 느낌도 되고, 본인도 빚때문에 피말리지 않으니까요.
큰돈 융통해서 빌려줘봐야 어차피 못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시잖아요.
추천 1
dasari 2021-10-14 (목) 11:36
정말 친구로 생각한다면 안 도와주는게 도와주는 거죠.
안 받아도 되는 돈이라 생각할 정도의 돈을 기부하는 셈치고 준다면 마음편해질듯 하고요.
추천 1
강생이똥꼬 2021-10-14 (목) 12:48
절대 안 됩니다.
친구에게도 본인에게도 피해만 가는 경우입니다.
추천 0
바보욱이 2021-10-14 (목) 13:37
핑계거리 만들어서라도 빌려줄 돈이 없다고 하세요 경마면...답은 이미 알고 계신데 친구라서 망설이시는듯..
추천 0
써니민 2021-10-14 (목) 14:02
빌려주지 마세요...

돈 보다도 마음이 퍽퍽해졌을겁니다.
그냥 가끔 불러내서 소주 한 잔 사주세요.
물론 그 와중에도 계속 돈 빌려달라면서 땡깡도 부리고, 으름장 놓기도 할겁니다... (제 경험담)
근데 그 정도의 상황이면 주변에 친구들이 다 떠나가고 없을겁니다...
추천 0
에로즈나 2021-10-14 (목) 15:38
어떤친군지와 내상황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그친구도 돈 빌려줄때는 못받을수도 있다는 생각했을겁니다.
장사가 안될수도 있는거니까요.

다행히 잘 받았지만요.

그친구가 먼저 그 큰돈을 빌려줬다면 그 이상의
의리를 보여주는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솔직하게 말하세요. 너 경마한다고 얼핏들었는데
이건 그돈은 아니지?

믿고 빌려준다! 이런식으로라도요.
추천 0
알렉스존 2021-10-14 (목) 15:47
없는셈칠수 있으면 빌려주시는것도... 저도 절친한테 한 2천 좀 넘게 빌려주고 6년안에 받기로 했는데... 6년 지났는데 아직 반절 남았습니다
생각은 못받으면 뭐 없는셈치지 했는데... 중간에 몇달씩 미루면서 돈내놔라 하기 전에는 가만있는거 보니 역시나 안빌려주는게 낫구나 싶네요 ㅎㅎ
추천 0
지민은나의빛 2021-10-14 (목) 15:48
처음엔 1200 그 다음엔 2000 잘 풀리면 잘 갚겠죠 그러다가 3000 1억 점점 늘어나요
큰 돈 빌려주는건 한번으로 충분한거 같습니다.
추천 0
쐬꼽샤우팅 2021-10-14 (목) 16:59
한잔하면서 잘 타일러 보셔요
추천 0
슬림덕 2021-10-14 (목) 17:07
저도 도박에 빠진 놈 손절햇습니다.
몇십년 인연이지만 손절해야 한다고 봅니다.
도대체 뭐가 남겠어요? 
통장 마이너스 되는거 ?
아니면 돈 못받고 속 썩이는거 ?
그렇다고 인간관계가 남겠어요 ?
물질적인것도 안남고 정신적인 것은 더더욱 안남아요.  전부 손해죠.
그런거 신경 쓰다가 건강만 잃어요.
추천 0
하니짱 2021-10-14 (목) 17:15
자신이 필요할때 선뜻빌려준 친구이기에 고민하시는것 같은데. 그럼 어떤 용도인지 정확히 물어보고 빌려주세요..

주변에 카더라 라는 소문은 그냥 소문일수도 있습니다.

저도 돈이 급해서 2~30명에게 전화 돌려봤는데 딱한명이 님친구처럼 차용증 그런거 없이 그냥 빌려주면서 더 도움안되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뒤로 여유가 생겨서 1년뒤에 저도 +20%프로 이자로 갚았습니다.

저라면 언젠가 그친구가 비슷한 금액을 빌려달라고 하면 도박이건 뭐건 전 빌려주고 언제라도 기다리듯 합니다.
추천 1
     
       
비에고 2021-10-14 (목) 18:03
@하니짱

부럽습니다 그런 친구가 있고 그런친구 가 되실수 있으신게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비꼬는거 아닙니다 진심 부럽습니다.
추천 0
오름오름H 2021-10-14 (목) 19:04
그러지말고 돈없다고하시고 아니면 급히 집안일때문에 돈이 다 들어간상태라고하시고..

지금상황에선 100~200만원밖에 마련을 못한다고하시고  못받을생각하시고 주세요.
추천 0
아슬한백작 2021-10-14 (목) 19:06
다잃고 오갈데 없어서 찜질방을 전전하거나 할때 차라리 방을 하나 얻어주세요.
그게 훨씬 도움됩니다.
추천 1
CHOCOMO 2021-10-15 (금) 10:46
저는 안받을 생각으로 빌려줍니다.
이 ㅅㄲ한테는 죽어도 받아내야지라는 생각이 들면 안빌려줍니다.
추천 0
헌병대장 2021-10-15 (금) 22:43
글쓴님도 친구분이 절친이어서 그때당시 돈 빌리셨던거 아닌가요?? 친구분도 님께 못받을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1200빌려주셨을겁니다. 여유 되신다면 못받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한도내에서 그냥 빌려주세요. 물론 그 돈이 경마에 썼던돈 빚갚거나 경마에 쓰일 가능성이 매우높긴합니다.... 그렇게되면 당연히 돈못받으실거구요 그때 손절하세요 그럼 할만큼 하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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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nk 성인

    아싸!!!! 3,000. 터졌다~~~

  • 2024.04.25(목)
  • rank 월간전자연구소

    https://cafe.naver.com/carroty/360226 기본적인 실무내용(능력, 스펙 UP UP!!!)

  • rank 따브류
    10시간전 삭제 신고

    신한카드 추천인 코드 입력해드립니다. 필요하신분 있을까요?

  • rank 두리툴다
    17시간전 삭제 신고

    하루 올과 3개가 나오네....

  • 2024.04.24(수)
  • rank PinnacleL

    일본의 공격을 잘막았죠. 거의 한골 싸움인데 누가 실점하던 동점 만들기는 어려울 정도로 수비는 대등했으니 순간적인 세트피스에 실점.

  • rank 인생은나그네길

    전체적으로 삐까삐까 했는대 프리킥이나 그런건 일본이 더 많았는대 못집어너은거니 코너킥하나 집어넣은 우리나라가 승리자임;...

  • rank 아이리살빼자

    아이폰인데 이토 게시물에 영상이 안뜨는 문제가 계속됩니다 방법이 있나요?

  • 2024.04.23(화)
  • rank 박초아

    일본이 더 조직력있게 잘하는거같은데 이걸 이기나?

  • rank 나칸드라

    미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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