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년째 고생하고 있네요;;
암튼 드디어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동네 의원 찾아가서 임플란트 잘 못 수술 받다가, 뒤로 넘어가고..
그거 빼러 대학병원까지 가고...
뺀다고 잇몸뼈 긁고, 떼내고...
다시 그거 때운다고 다른 뼈 떼서 잇몸뼈 이식 수술 하고..
그게 어느듯 3년이 다 되어가네요;;
생전 처음 잇몸뼈 이식수술한다고 전신마취도 경험(?)해봤네요;
얼굴이 부어 일주일 병가도 내어보고...
암튼...지난 수요일 드디어 뼈이식자리에 뼈가 잘 붙어있어 철심 제거 수술 받고 다음주에
임플란트 두개 모형 뜨네요;;
왠만해서 임플은 동네병원 가지마셔요..
단점: 너무 많아서 나열 하기 힘이 듦
(제일 힘든것, 뼈를 갈아 낼때 잇몸뼈에 핏줄이 지나가서 그거 갈아 내다가 피가 좀 나면 바로 전기기기로 지질때...거의 황천을 다녀온기분이였음..)
장점: 담배를 단방에 끊음...(솔직히 담배 못끊을줄 알았는데..)
끊었다는 표현은 좀 그렇고..
2월말일경 수술마친 뒤 지금까지 담배 안피네요;;
아주 가끔~~~땡길때도 있는데, 뭐...그럭저럭 ...살만 합니다 ㅎㅎㅎ
금연들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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