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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나이 50 빈털털이가 미국 이민 가능할까요? [자필]

[댓글수 (98)]
익명 2022-08-04 (목) 03:13 조회 : 11150 추천 : 71    
여러가지 고민으로 잠도 안 오고... 어디다 할 얘기도 못되고 그래서 평소 드나들던 이토의 현자님들의 고견 충고를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제목대로 미국 계시는 부모님으로부터 초청 제안을 받았습니다. 미국 가신 초반부터 여러 차례 얘기하셨더랬는데 미국이 옛날 미국도 아니고 한국도 옛날 한국도 아닌지라 무시하고 넘겨오긴 했습니다.

저는 나이 50이 넘었는데 기술도 자격증도 모아둔 돈도 없습니다. 대학원까지 공부했고 시작한 사회생활이 돈 안 되는 일만 이어지다보니 이룬 것도 손에 쥔 것도 없더군요.
최근 술 담배 경제적인 어려움 등등으로 아내와는 이혼을 하기로 했고요,
약 5년 전쯤 시작한 건설현장일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날일 아니고 회사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4대 적용 월 300 정도 받고 일해왔는데, 지금 회사에서 일 연결이 안 되어 다른 회사에 채용되어 가는데 이혼 때문에 집에서 나와야 하는 상황이라 숙소 제공해주는 현장으로 짐 가져갈건 가져가고 버릴건 버리고 다 털고 떠나려고 합니다.
아이 둘이 있지만 대학생 취준생이라 알바하면서 벌기도 하지만 제가 백업할 수 있는데까지는 하려고 합니다.

아내는 결혼 초반부터 한결같이 시댁을 무척 싫어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도 그걸 알아서 식구들 누구도 입에 올리지 않을 정도고요. 
크리스마스에 부모님이 없는 돈에 작은 선물을 보내주시면 뜯어보고 시시해하고 옆에서 아이들은 은근히 제 눈치를 보곤 했습니다.
신혼 때 채 1년도 안 한 시댁살이로 평생 저에게 분풀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지원 안해주는거, 애들 안 이뻐한다고(처가에선 우리 애들이 첫 손주들이지만, 저희집에서 전 4남매 중 막내로 제일 아래 손주들일뿐인데다 제 부모님도 정이 많은 편도 아니시고요. 물론 이게 아내 입장에서 섭섭할 수 있는건 이해됩니다),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서운하게 했던거, 기회만 되면 고장난 녹음기처럼 반복해왔고요, 결국 저도 부정적인 영향에 물들고 거기에 경제적인 극한상황까지 겹치면서 부모 형제, 본가 친지들과 의절하다시피하고 지내왔습니다. 이후에도 시댁과의 관계에 관한한 돌아보면 지속적으로 가스라이팅을 당해왔던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러다가 근래들어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고 그러면서 제가 정신적으로 독립적인 생각이 가능해지니 80 잡순 늙은 아버지 어머니한테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 등 돌리고 사는게 얼마나 큰 고통일까 비로소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아내는 치고박고 처가와 다툽니다.
좋을 때 좋다가 누구하고 싸우면 전화 카톡 차단 걸고 죽일듯 욕하고 비난합니다.
완전히 처가랑 연을 끊는가 싶다가도 어느 순간 슬그머니 왕래하는 일이 결혼 20여년간 반복되는걸 봐왔고, 현재도 본인 하던 일이 어려워지니 이것 저것 하는 처남(평소엔 사람 취급 잘 안합니다  운동하다 다쳐서 그만뒀는데 공부 잘했던 맏이인 자긴 지원 안해주고 멍청하고 싸움질만 하던 동생에게 부모가 많이 해줬다고요)에게 이런 저런 도움을 받는가 봅니다.
보고 있으니 부모님 장례 땐 가봐야지 그럴라면 지금부터 얼마간이라도 모아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고(미국 가신지 20년동안 한번도 못 갔습니다), 부모님과 싸우고 등돌렸지만 그래도 연락드려볼까 싶은 생각을 한동안 하다가 카톡을 드렸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받으시더군요. 죽은 아들 살아돌아온 것 같다고 고맙고 미안하다고 용서하라고 두 분이 말씀하시니 그간 제가 얼마나 큰 불효를 했는가 실감이 났습니다.
부모님 큰이모님 작은이모님 가정,
세 누님들 가족 다 미국에 있습니다.
걍 저희 가족만 한국 있고요, 이제 이혼하면 저 혼자 한국에 남아있는 셈이네요.
한 달 여 연락을 주고받는 중에 아버지가 다 여기 있는데(부모님은 서부에, 큰누님네는 동부에 있습니다), 너만 거기 있는게 좀 그렇다 게다가 이혼한다니 그럼 진짜 너 혼잔데 들어오는게 어떻겠냐고 하십니다.

이번엔 그래볼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차피 여기서 입에 풀칠하는 것도 노가다고 이게 무슨 비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걍 혼자 늙어 죽기 기다리며 삭아가는 비참함만 즐기는 삶을 사느니 차라리 가족들 있는데서 몸쓰는 일을 하더라도 그게 나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IMF 터지던 해 여름에 미국에 대학원 유학을 갔다가 가을에 IMF 터지고 이듬해 봄학기 중에 귀국했었습니다. 그래서 영어는 찍먹한 정도고요, 가는데 언어에 대한 부담이 없진 않지만  별로 크지도 않은 편입니다. 어릴때보다는 나이 먹으니 영어가 더 쉽더라고요. 물론 그렇다고 당장 네이티브 수준을 요구하는 일자리 얻는건 당연히 불가능하겠지요.

50대에게 일자리의 기회가 한국은 너무 좁다는걸 뼈저리게 느껴왔습니다. 노가다 5년 하면서 공장 주유소 목공소 학교기숙사 등등 바닥 일자리 이것저것 체험해봤습니다. 개중에 차라리 노가다가 제일 낫더라구요.
방송에서 보면 미국은 고용의 유연화로 해고도 쉽지만 취업도 비교적 한국에 비해 나이 등의 차별이 적고 사지 멀쩡하면 일단 기회는 줘보는 것 같아서요. 우리나라는 일단 이 나이되면 기회 자체가 현저하게 줄어들잖아요. 게다가 저처럼 불알 두쪽 밖에 없는 놈한텐 사회가 더 냉정하더군요.

구구절절 넋두리가 길어졌는데요,
50대에 한국서 노가다나하는 사람이 이제라도 가족들과 함께 살 수 있는 미국으로 가는게 어떨지, 미국이 기회의 땅이 될지 아니면 한국서 하던 노가다나 하면서 사는게 현실적인 얘기인지 이토 횐님들의 고견과 조언을 구합니다. 따끔한 충고나 꾸지람도 좋습니다. 달게 듣겠습니다.
늦은 새벽 길고 지루한 글 죄송합니다.


@@ 자격증 따라 공부해라 얘기들 하시는데 노가다하면서 밤에 공부하는 게 제 나이엔 불가능합니다.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요, 시도해봤지만 도무지 안되더라고요.
댓글 98댓글쓰기
에클 2022-08-04 (목) 04:54
미국 이민 13년차 이지만 아는대로 조금이나마 정보를 드린다면...

1. 미국은 기술자에 대한 대우가 좋습니다. 자기 사업을 하기에도 좋구요.
예를 하나 들자면 미국도 요즘 하우스에 마루를 까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런 일들은 한인들이 잘하고 꼼꼼합니다. 자기가 기술이 있으면 멕시칸 하나 데리고 다니면서 일을 하더라구요.
한국에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모르지만 사람만 잘 만나면(가족들이 미국에 계시니 인간관계가 있으실 거에요)
기술 배우고 정착하시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보수나 수익이 꽤 좋습니다.

2. 단, 이 모든 것이 가능하려면 영주권을 받아야 합니다.
원글님 나이에 다른 방법으로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하실 수 있는 방법은 영주권 밖에 없습니다.
Family Sponsored 3 (F3) (가족이민 기혼자녀 카테고리) 에 해당되실텐데 이민국 사이트 기준
현재 수속기간이 12~13년 정도 소요됩니다.
부모님 연세를 고려하면 너무 오랜시간이고, 원글 님이 영주권을 받으면 60대가 되시기에 쉬운 일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정확한 사항은 변호사(미국 이민 변호사 한국에 꽤 많습니다.)와 상의 하셔야겠지만 물리적인 시간상 어렵다 생각됩니다.
기회가 되시는대로 무비자로 부모님 찾아뵙고, 원글님께서는 한국에서 원글님 나름대로의 삶을 잘 개척하시는 것이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cf) 1. 무비자로 미국 입국하셔서 오버스테이(불법체류) 하시면 절대 합법적인 영주권 받으실 수 없습니다.
    2. 다른 비자(비자 쉽지 않습니다.)로 생활하시며 영주권을 기다릴 수 있으나 일은 캐쉬잡(불법)만 할 수 있기에 비추입니다.
    3. 영주권을 가장 쉽게 받는 방법은 미국시민권자와 결혼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약 1년이면 임시영주권 받게 되시고, 2년 동안 결혼생활 잘 하시면 영구영주권 받게 되고, 3년이면 시민권까지 가능합니다.
        가족들이 모두 미국에 계시니 3번이 유일한 방법이 되실 겁니다
추천 52 반대 0
달콤한우유 2022-08-04 (목) 04:07
이민도 중요하겠지만

 일단 그동안 등돌리셨던 부모님과의 해후가 먼저 아닐까 생각됩니다.

상황을 따지다보면 그 무엇도 못할거라 생각됩니다.

하실수있는걸 하시고 덜 후회하시는 방향으로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지 일용직하시다가 장례식 찾아뵙고

돈모아서 자녀분들 학자금 또는 결혼자금모아다가

주고 그렇게 혼자 늙어 가시는게 선택이시라면 말리지는 않습니다.

 글쓴분께서 자녀분들에게 신경쓰이시는만큼  부모님께서 어쩌면 그 이상

글쓴분을 생각하셨을거고 20여년을 그리워하시며 걱정하셨을겁니다.

그동안 소홀히 하셨던 부모님의 물질적인건 생각하시지 마시고

정신적인 교감을 남은 시간동안 함께 하시는건 어떨까요

함께하는게 포인트고 중요한문제라 그외 문제는 집안 사정에따라

다 다르고 사람에 따라 다르기에 예외로 하겠습니다.



 부모님과의 시간은 갈수록 기회와 시간이 줄어드는것이고

자녀와의 문제는 시간이 문제라 생각되기에

글쓴분께서 신중히 잘생각하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짧지만 제 생각을 남겨 봅니다.


촛점이 부모님과 자녀의 미래에 금전 두가지에 맞춰 생각했으며

가족간의 문제에 대해 최악의 상황등은 상정하지 않았고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으캬캬캬 2022-08-04 (목) 03:28
여기 묻는것보다는 이민전문회사에 문의 해보는게 나을듯..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힘들어 보임
추천 0
     
       
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03:46
@으캬캬캬

아 이민이요?
추천 0
용왕 2022-08-04 (목) 03:37
글만 봐서는 가시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가시게 되면 한국에 있는 처자식과
멀어지는 것은 당연하고
장기적으로 연이 끊어질수도 있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군요.
그리고 이혼....
그저 별거 형태로는 불가능한건지요..
요즘 세상에 이혼은 흠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막상 이혼을 하는 것과
서류상으로나마 연을 남겨 놓는 것..
자녀분들 입장에서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 다가 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추천 2
     
       
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03:44
@용왕

귀한 조언 말씀 감사합니다.

아내가 동네서 조그만거 하는 중에 진 채무
제가 4천
아내가 5천(이라고 합니다. 처남 통해 건너 들었어요. 평소에도 저한테는 매출이나 채무 등 본인 돈 얘기 안합니다. 제 급여 들어오면 대출금 카드값 나가는 것 빼고는 전액 다 본인에게 달라 요구합니다)

이혼 안 한 채로 아내것까지 합쳐서 1억에 가까운 채무를 짊어지기는 너무 버겁습니다.
살면서도 만져본 적 없는 액수의 돈이지만,
월 300 버는 노가다에게 1억의 채무란 상상도 안 되는 아니 상상하기도 싫은 규모입니다.
제 성정상 아내가 손 벌리면 대출이든 뭐든 만들어줘야 하다보니... 솔직히 도망가고 싶어요.

아이들은 홀로 설 때까진 어떻게든 제가 책임져야죠.
추천 2
          
            
용왕 2022-08-04 (목) 04:04
숨겨진 사정이 더 있었군요.
아마도 하나하나 설명하기 모호한 부분도 적지 않으리라 짐작합니다.
선택만 남은 상황....
결국 나 자신이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최대한 많은 경우의 수를 고려하시어
후회가 적은 결정하시길 바래봅니다.
추천 0
               
                 
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04:12
@용왕

후회가 적은 결정...
마음에 새겨놓고 되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0
토랭토랭 2022-08-04 (목) 03:56
혹시 자녀가 없다면 이혼하고 다른 가족들이 있는 미국으로 가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자녀분이 있다면 그게 제일 걸릴 것 같고요

나이 50 넘고 전문기술 없이 일자리 구하는 게 힘든건 한국이나 미국이나 매한가지입니다
그래도 미국은 한국이랑 달리 다른 사람들 시선 신경 안 써도 되니 직업 선택 폭이 넓습니다
지금 건설 쪽 일 하신다면 미국에서 그쪽 관련 일자리 어떻게 구하는지 한 번 알아봐보세요
지금 바이든 정부가 인프라 쪽으로 예산을 많이 배정을 해서 미국 건설 쪽은 일자리가 제법 많은 걸로 들었거든요
추천 0
     
       
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04:14
@토랭토랭

제가 언제 들어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영주권 신청하고 승인나기까지 꽤 시간이 걸리겠지요?),
그전까지 미국내 일자리 정보를 좀 알아봐야겠네요.
조언과 정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추천 0
          
            
토랭토랭 2022-08-04 (목) 04:44
미국으로 가게 되든 안 가게되든 일단 영주권 신청은 미리 해 놓으세요
가족초청 영주권 처리 시간이 무지 오래 걸리거든요

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legal/visa-law0/visa-bulletin/2022/visa-bulletin-for-june-2022.html#:~:text=The%20application%20date%20for%20an,applications%2C%20regardless%20of%20priority%20date.

댓글 쓰면서 검색을 해보니까 님 부모님께서 미국 시민권자이고 님을 초청하는 형식이 되면 3순위 (FB-3)이고
누님들이 초청을 하는 것 같으면 제일 순위가 낮은 4순위 (FB-4) 가 되는데
올해 6월 기준 FB-3은 2008년 11월 22일 이전 접수자들 FB-4는 2007년 3월 22일 이전 접수자들이네요
거의 10년 넘게 걸리네요......
추천 0
               
                 
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06:51
@토랭토랭

헉 그렇게나 오래 걸리나요...
추천 0
          
            
토랭토랭 2022-08-04 (목) 07:24
또 다른 방법은 취업비자를 통한 영주권 신청인데
EB-1, EB-2, NIW 같이 우선 순위가 높은 카테고리는
보통 전문직들에 해당하기에 님의 경우는 EB-3 에 해당할 수 있겠는데요
여기에도 숙련공과 비숙련공 분야가 있는데
님이 건설 현장에서 오래 근무했다는 걸 증명할 수 있으면
EB-3 Skilled Workers 쪽도 한 번 알아보세요
비숙련공은 소위 말하는 닭공장 같은 곳에서 막일하는 데
해당하는 겁니다
추천 0
               
                 
익명익명 2022-08-04 (목) 11:09
@토랭토랭

저도 EB-3 가 속도 측면에서는 제일 나을 듯 합니다

미국에 가서 부모님 밑에 계시면서 미국변호사 통해서 신청하시면 제일 빠를거에요

한국에서 이주공사 같은 곳 통해서 하실 수도 있을탠데 .. 비용도 많이 들고 얼마나 걸릴지는 장담할 수가 없네요;
추천 0
                    
                      
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15:08
@익명익명

그렇군요...
일단 이쪽으로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0
                    
                      
익명 글쓴이 2022-08-05 (금) 02:43
@익명익명

앗 제가 어제 댓글 달면서 무심결에 지나쳤더랬는데요,

"미국에 가서 부모님 밑에 계시면서 미국변호사 통해서 신청하시면 제일 빠를거에요"

이게 가능한가요??

미국을 산다면 관광 비자로나 가는걸텐데
그걸로 현지에서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가요?
가능하다하면 허가받은 짧은 체류기간에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씀이신건가요??
추천 0
달콤한우유 2022-08-04 (목) 04:07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이민도 중요하겠지만

 일단 그동안 등돌리셨던 부모님과의 해후가 먼저 아닐까 생각됩니다.

상황을 따지다보면 그 무엇도 못할거라 생각됩니다.

하실수있는걸 하시고 덜 후회하시는 방향으로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지 일용직하시다가 장례식 찾아뵙고

돈모아서 자녀분들 학자금 또는 결혼자금모아다가

주고 그렇게 혼자 늙어 가시는게 선택이시라면 말리지는 않습니다.

 글쓴분께서 자녀분들에게 신경쓰이시는만큼  부모님께서 어쩌면 그 이상

글쓴분을 생각하셨을거고 20여년을 그리워하시며 걱정하셨을겁니다.

그동안 소홀히 하셨던 부모님의 물질적인건 생각하시지 마시고

정신적인 교감을 남은 시간동안 함께 하시는건 어떨까요

함께하는게 포인트고 중요한문제라 그외 문제는 집안 사정에따라

다 다르고 사람에 따라 다르기에 예외로 하겠습니다.



 부모님과의 시간은 갈수록 기회와 시간이 줄어드는것이고

자녀와의 문제는 시간이 문제라 생각되기에

글쓴분께서 신중히 잘생각하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짧지만 제 생각을 남겨 봅니다.


촛점이 부모님과 자녀의 미래에 금전 두가지에 맞춰 생각했으며

가족간의 문제에 대해 최악의 상황등은 상정하지 않았고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추천 8
     
       
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04:17
@달콤한우유

생각해보지 못한 말씀을 주셨네요...
깊이 생각해보고
먼저 할 일이 무언지 판단이 서면
빠르게 움직여야겠습니다.
특별한 말씀과 포인트 정말 감사합니다.
추천 0
장꿀로드 2022-08-04 (목) 04:31
전 10년 전에 남미로 이민왔습니다.
처음 왔을 때는 '아~ 이런 곳에서 살 수 있을까?'싶을 만큼 힘들었는데,
적응하는 시간을 거치고 나니, 이제는 한국보다 훨씬 편하고 좋습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부모님과 가족들이 계시니 아마 적응하는 것이 조금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가서 몇 달만이라도 지내보세요.
어쩌면 저처럼 '내가 왜 한국에서 개고생하고 있었지?'하고 만족한 이민생활을 하게 되실지도 모릅니다.
추천 0
     
       
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15:09
@장꿀로드

네 일단 이민을 떠나서 당분간은 할 수 있는대로 티켓값이라도 모아야겠다 싶네요.
감사합니다!
추천 0
에클 2022-08-04 (목) 04:54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미국 이민 13년차 이지만 아는대로 조금이나마 정보를 드린다면...

1. 미국은 기술자에 대한 대우가 좋습니다. 자기 사업을 하기에도 좋구요.
예를 하나 들자면 미국도 요즘 하우스에 마루를 까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런 일들은 한인들이 잘하고 꼼꼼합니다. 자기가 기술이 있으면 멕시칸 하나 데리고 다니면서 일을 하더라구요.
한국에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모르지만 사람만 잘 만나면(가족들이 미국에 계시니 인간관계가 있으실 거에요)
기술 배우고 정착하시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보수나 수익이 꽤 좋습니다.

2. 단, 이 모든 것이 가능하려면 영주권을 받아야 합니다.
원글님 나이에 다른 방법으로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하실 수 있는 방법은 영주권 밖에 없습니다.
Family Sponsored 3 (F3) (가족이민 기혼자녀 카테고리) 에 해당되실텐데 이민국 사이트 기준
현재 수속기간이 12~13년 정도 소요됩니다.
부모님 연세를 고려하면 너무 오랜시간이고, 원글 님이 영주권을 받으면 60대가 되시기에 쉬운 일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정확한 사항은 변호사(미국 이민 변호사 한국에 꽤 많습니다.)와 상의 하셔야겠지만 물리적인 시간상 어렵다 생각됩니다.
기회가 되시는대로 무비자로 부모님 찾아뵙고, 원글님께서는 한국에서 원글님 나름대로의 삶을 잘 개척하시는 것이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cf) 1. 무비자로 미국 입국하셔서 오버스테이(불법체류) 하시면 절대 합법적인 영주권 받으실 수 없습니다.
    2. 다른 비자(비자 쉽지 않습니다.)로 생활하시며 영주권을 기다릴 수 있으나 일은 캐쉬잡(불법)만 할 수 있기에 비추입니다.
    3. 영주권을 가장 쉽게 받는 방법은 미국시민권자와 결혼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약 1년이면 임시영주권 받게 되시고, 2년 동안 결혼생활 잘 하시면 영구영주권 받게 되고, 3년이면 시민권까지 가능합니다.
        가족들이 모두 미국에 계시니 3번이 유일한 방법이 되실 겁니다
추천 52
     
       
bluestorm 2022-08-04 (목) 05:12
@에클

가서 살펴보고 생각하고 판단하세요.
위에 글이 상당히 좋은 조언입니다
추천 0
          
            
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06:54
@bluestorm

네 저도 글케 생각되네요
감사감사합니다!
추천 0
     
       
피라드 2022-08-04 (목) 06:16
@에클

이 답글이 가장 현실적인거 같습니다.
영주권없이 미국에서 사시는거, 한국에서 불법외국인로 사시는거랑 비슷하지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추천 0
          
            
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06:55
@피라드

네네 저도 불체자로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0
     
       
율무 2022-08-04 (목) 06:28
@에클

딱 알맞는 조언인 것 같아요.
가족 초청은 정말 오래걸립니다 ;;
일단 무비자로 가셔서 미국에 있는 이민법 전문 변호사와 상담 받으시는게 가장 정확하실 거에요.
전 영어 때문에 한국이 그립다가도 아직 한국보단 여기가 살만 한것 같네요..ㅎ
추천 0
          
            
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06:56
@율무

그러게요
그렇게 오래 걸리는즐 알았으면
예전에 아버지가 하라 하실 때
보험드는 셈치고 할걸 그랬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추천 0
     
       
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06:54
@에클

세밀한 조언 감사합니다!!
3번은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네요 ㅎ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기도 하고요
아침 출근해서 급히 읽었기에...
이따 시간 날 때 다시 천천히 일을께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추천 0
     
       
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15:11
@에클

에클님 디테일한 조언과 제안 말씀 감사합니다.
아까 부모님과 통화 중에 여쭤보니
큰 누님은 8년, 막내 누님은 7년 걸렸다고 하던데
그것도 너무 긴 기간이긴 하지요.
좀 더 차분하게 생각을 해봐야겠다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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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모토메이 2022-08-06 (토) 06:43
@에클

가족초청이민에 형제 자매도 포함이 됩니다.
오랜 기간을 고려했을때, 부모님이 아니라 형제자매로 추진하심이 좋다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건 영주권 취득시까지 체류할 수 있는 비자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꼭 이주공사 방문하시어 본인에게 유리한 카테고리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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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 2022-08-06 (토) 07:22
@마츠모토메이

그것은 F4 입니다. F4는 15년 걸린다고 나오는군요. 그냥 댓 달지 마시고 검색이라고 하고 달아주세요. 이런 사안은 카더라를 달면 곤란한 사안입니다.

https://www.immihelp.com/visa-bulletin-movement-f4_rest-of-the-world-final-action-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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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모토메이 2022-08-06 (토) 07:57
@에클

F1-4 모두 가족초청이민입니다.
F4가 15년의 시간이 걸리지만, F3도 1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현재 글쓴이의 부모님의 연배가 아주 높으신 상황에서,
영주권 진행중에 어떠한 일이 발생할 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런 일이 있으면 안되겠지만, 만에 하나 영주권 진행중에 부모님께 변고라도 발생하게 되면 그 시간을 허공에 허비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F4를 추천한 것인데, 그것에 대해 '그냥 댓 달지 마시고 검색이라고 하고 달아주세요. 이런 사안은 카더라를 달면 곤란한 사안입니다.' 라는 공격적인 댓글을 다시다니요.
본인이나 댓글의 요지와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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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 2022-08-06 (토) 08:22
@마츠모토메이

지금처럼 댓을 다셨다면 그렇게 댓을 달지 않았겠지요.
10년과 15년은 엄청난 시간의 차이입니다.
아무 설명 없이 5년이 더 걸리는 F4를 하라니요.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혹 부모님께서 소천하시더라도 I-130 통과 여부에 따라 스폰서만 변경하고 승인나기도 합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리지요.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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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 2022-08-06 (토) 08:36
@에클

한 가지 추가하면 원글 님이 50대인데 15년 후 영주권을 받는다면 근로 크레딧 40이 없는 영주권자는 SSI도 받지 못합니다. 미국에서 SSI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면 이 비싼 나라에 이민 올 이유가 있을까요? 바람직한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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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늘 2022-08-04 (목) 04:55
오고나서 고민하세요. 목공일을 좀 하셨다면 찾아보면 하실 일은 많아요. 보통, 미국 공항에 픽업하러 오신 분의 직업에 따라 내 직업이 결정된다고 하지만, 한국에서 이런 고민해봐야 시간만 낭비일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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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06:57
@고하늘

공항에 픽업 나오는 분에 따라서...ㅎㅎ
넘 재밌는 말씀이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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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근진 2022-08-04 (목) 05:19
안녕하세요 선배님 고민이 절절하게 느껴져 댓글 적어봅니다
제 생각에는 미국으로 떠나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문제점을 돌파하는 의지가 필요할 때도 있지만 한발짝 물러서 문제를 3자의 입장에서
천천히 돌아볼 지혜가 필요할때도 있는데 지금 선배님은 찬찬히 문제를 돌아볼 때인것같습니다

저보다 잘 아시겠지만 과거 건설사에서 근무하면서 협력업체분들이 미국이나 호주로 왕왕 떠나는
얘기를 접해보니 전부다 기술직이더군요 용접 철근공 목수등등
글을 적은 솜씨를 보니 꽤나 배우신분인것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직일을 할정도로
오픈마인드거나 혹은 극한에 다다른 상황이라면 미국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게
나쁘지 않을것같습니다

하나 부탁드리자면 선배님이 노부모를 그리워하고 생각하듯이 선배님의 자녀분들도
선배님을 그리워할거라는겁니다
아내되는 사람이야 갈라서면 남이고 과거를 돌이켜보면 안좋은 기억만이 남아있으니
정리하고 연을 끊는게 답이라면 자식은 나의 허물이죠 나의 진실이라 생각되니
미국 가서도 종종 통화하면서 물질적 지원을 해주는게 낳은 부모의 도리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로 좋은 선택을 하시길 바라며 그 선택이 올바른 선택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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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06:58
@엄근진

꼼꼼하고 친절한 조언 감사합니다!
이따 다시 꼼꼼히 읽어볼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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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똥집똥침 2022-08-04 (목) 05:37
저라면 떠나겠습니다. 어차피 하는 일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비슷할거 같고요.
차라리 환경을 바꿔보면 인생의 새 돌파구가 생길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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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06:59
@닥똥집똥침

당장 떠나기엔 비자 문제가...
저도 돌파구를 찾고 싶습니다..
힘찬 조언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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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미루 2022-08-04 (목) 05:51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미국에서 터잡고 아이들 초청하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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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07:00
@빨간미루

잠깐 그런 생각이 스쳐 지나가기도 하더라구요
쉽지는 않겠지만요...
조언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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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프리먼 2022-08-04 (목) 06:54
사연은 잘 읽어습니다.
일단 미국으로 떠나세요!

글쓴님이 많이 힘들어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심리적 안정이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아빠가 힘을 내고 잘 나가야 애들도 아빠 편을 들지요. ㅎ

와이프분은 평생 바뀌지 않을 것 같고
앞으로도 글쓴님을 힘들게 하실 게 뻔합니다.
단, 이혼 여부는 잠깐 보류하시는 편이 현명해 보입니다.

몇 달 정도 빠듯하게 모아서 부모님도 만날 겸 다녀오세요.
가서 보시면 살 곳인지 아닌지 파악이 되실 겁니다.
여기서 뭔가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일단 다녀오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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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07:47
@세일러프리먼

제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들다는 생각은 몸이 지칠 때만 했더랬는데
아닐 수도 있었겠다 싶기도 하네요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더 깊이 생각하며 마음을 정리하고 살펴 봐야겠습니다.
응원과 격려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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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골드먼 2022-08-04 (목) 07:43
일단 부모님 보러 가시고 그다음 그현지에서 이민에 대해서 빠삭한 한국인변호사들 만나서 상담받아서 이민에 필요한걸 알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지금 미국은 일할사람이 없어서 이민 더 받을려고 하는 단계이기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갈수 있습니다.
학원과 현장 병행 일년정도 경험으로 배울수있는 도배장판, 타일, 대형트럭 같은걸 한국에서 배워서 가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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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08:14
@리치골드먼

가족 초청 이민이 아닌 기술직 같은 걸로도 빠른 이민이 가능하다는 말씀이신 것으로 이해되는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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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골드먼 2022-08-04 (목) 12:20
가족초청이민은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일단 미국에 부모님 뵙고 체류기간동안 이민이나 전문 변호사를 통해서 알아보세요. 그리고 확실히 체류할곳이 있으니 신분보장은 확실할테고 가족지인들중에 인맥으로 사업장에서 불러들이는 워킹비자같은 것도 있을겁니다. 이민은 이민대로 준비하시고 워킹비자로 일하시고 하시면 될듯한데요. 확실한건 미국변호사를 통하는게 제일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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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15:13
@리치골드먼

네네
부모님과 통화 중에 사업장을 뚫는 등의 가장 빠른 비자 발급 루트를 찾아보겠다고 말씀하시네요.
일단 저도 저대로 기술직 쪽으로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는게 좋겠다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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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더 2022-08-04 (목) 11:57
일단 신분만 어떻게 해결되시면 일하시고 먹고 사는데는 문제 없죠.. 제가 여기서 학생일때 알바했던
뷰티 서플라이(흑인들한테 가발 파는곳), 샌드위치 집, 한식,일식집들 중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은 정말 많은데요.
미국은 대부분 그 지역 한인교회 가면 다양한 업계 사람들이 많아서 일자리만 문의해도 바로 생길겁니다.
나이 6-70 드신 노인분들도 매장 물건 정리같이 크게는 안힘들지만 꾸준히 해야하는 일같은건 많이들
하시는거 봤어요. 시급도 몇년 전에도 12-15불씩 받으시니까 매일 출근하시면 사는데는 전혀 지장 없죠.
문제는 영주권인데, 가족초청은 시간이 오래걸리고, 학생비자로 온 애들은 식당 종업원일 하면서도 식당 스폰서로
영주권을 종종 받긴 했는데, 지금 아무리 만학임을 강조해도 미영사관이 학생비자를 줄거 같진 않고.
일자리 어디든 영주권 스폰 해주는걸 기다릴 정도로 합법적으로 미국에 장기간 지내실 수 있는 방법이 전 안떠오르네요.
여행비자로 부모님 방문하고 거기 커뮤니티에서 좋은 시민권자를 만나게 돼서 결혼한다면 최상의 시나리오지만
그건 모르는 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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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15:15
@미시간더

안그래도 부모님도 말씀하신 방향에서 사업장 취업 비자 쪽으로도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겠다 하시네요.
오래곤에 사시는데 윗동네인 워싱턴에 일자리가 많다고 하시면서
주변 지인들 통해 그쪽 동네에서 돌파구가 있는지 살펴보겠다고요.
조언과 제안 말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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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바보 2022-08-04 (목) 11:58
저도 20-30대 지방에서 일하며 여친생기고 동거하며 생활하다 여친이랑 헤어지고 다른가족들 전부 수도권에 있어서 다 정리하고 올라왔어요. 해외랑 비견될건 아니겠지만 지금 계신 한국에 더이상 미련이 없다면 가족들 계신 미국으로 저같아도 떠날거 같아요. 전 영어는 거의못하니까 영어 공부 열심히 하고 가서 바로 할수있는 일을 알아본뒤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거나 배울수있는거 정도는 준비한뒤 움직일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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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15:16
@글쓴이바보

네 아이들은 제가 어디 있어도 케어할 수 있는거고
다른 미련은 전혀 없네요
글바보님은 저보다 훨씬 젊으시니 잘 준비하시면
제2의 도약 멋지게 해내시리라 응원합니다
화이팅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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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구미딸기… 2022-08-04 (목) 12:06
아는 용접하시는 분에게 듣기로는 기술직 이민은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영주권도 빨리 나오고요. 국비로 용접배워서 미국으로 가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니 한번 알아보세요. 저는 친고모가 미국에서 사시는데 미국 생활 정리하고 한국 왔다가 일자리 없어서 1년도 안되어 다시 미국 가시는 거 보고, 그래도 미국은 기획의 땅이 맞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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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15:17
@마이구미딸기맛

기술직 쪽의 루트가 어떤게 있는지
비교적 쉽고 빠르고 안전한 길이 있는지도
서칭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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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간 2022-08-04 (목) 15:00
제 가장 친한 친구가 미국으로 투자 이민 갔습니다,  한 3억 들여서  가게를 하나 사더군요  워낙 사전에 꼼꼼히 조사해서 산 가게여서 인지
잘 살고 있습니다,  저도 나이 머고 할일 없으면 나중에 자기가 스폰해준다고 오라고 하더군요
형제들에게 잘 얘기 해서 스폰만 받으시면 당문간 신분은 해결되고 도너츠 가게에서 일해도 한달에 500만원 받는다고 하더군요
다만 그밖에 비용  거주비 등등은 비싸지만 부모님 집에 거주 하면 되고
 열심히 일하시면 자녀들 지원은 어느정도 해결 되시리라 봅니다,
미국 가시는게 현명하시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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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15:18
@여하간

조언 말씀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성실하게만 일하면
나이 등의 차별이나 진입장벽이 덜한듯하여
가는게 더 끌리네요.
조언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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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와쭌토끼 2022-08-04 (목) 15:05
천륜이라고 하죠. 아무리 미워도 싫어도 부모는 자식을 끊기가 어려운가 봅니다.

진짜 내 가족 옆으로 돌아가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처럼 부모님 연세도 있는데
계속 미국행을 미루다가 만약 수십년동안 얼굴 한번 못보고 추억 하나없이 그렇게 의절한 상태로 가시면

평생 죽는 순간까지 후회할 것 같습니다.

이미 미국에 가족들이 오랫동안 자리잡고 사는데, 일자리 하나 못구하겠습니까 도움받을 사람들도 있는데
무서울게 뭐 있나요 하루빨리 정리하고 훌훌털고 새시작 하시길... 부모님께 용서 구하시고 잘 푸시구요.

아마 글쓴이분처럼 마누라한테 가스라이팅 당해서 관계를 주도당하는 집안이 꽤 많을겁니다..
이혼할 수도 없고 마누라 저거 데리고 살아야하니..게속 뭐라고 하는거 들어줄 수 밖에 없는 심리적 부담
이제 그런거 없으니 제대로 앞을 보고 효도하고 사시면서 행복하시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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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15:20
@쑤와쭌토끼

전 부모님 장례식장에나 가게 되겠지 싶은 마음으로
살려했는데 토끼님 말씀대로 천륜은 끊지 못하는가 봅니다.

가스라이팅은 평범한 가정에선 없는 줄 알았는데
현장 소장님과 얘기하다보니 저와 비슷한 경험이 하셨다는 말씀 듣고
충격 받았습니다.

조언과 공감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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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ara 2022-08-04 (목) 15:25
별로 아는 건 없지만 한말씀 올립니다.
12년차구요.
일단 제가 생각한것들중 대부분은 윗분들이 답변해주셔서 따로 달건 없지만,
오시게 된다면 한가지는 명확하게 마음먹고 오셔야 합니다.
영주권 없으면 한국에서 거지취급받는거보다 미국에서 인종차별당하는것보다 더~~~~한 취급을 당하게 됩니다.(개취급 당한다고 보면됨)
거의 노예 취급이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가족들이 미국에 많이 있으신것 같은데,
미국에 이미 정착한걸로봐서 그 기간이 이미 많이 흐른걸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오셔서 한국처럼 가족한테 기댄다고 생각하심 절대 안됩니다.
이미 미국 생활에 익숙한 사람이면 반 미국사람인데
한국의 정(?) 생각하고 오심 공황장애 생길정도로 심각한 마음의 상처를 받을 겁니다.
모든걸 자기가 알아서 생활할 걸 각오하고 오셔야 합니다.
나머지 자기 손으로 안되는 걸 가족이 도와준다고 생각하셔야지
한국처럼 밥떠먹여주고 국떠먹여줄거라 생각하시면 절대 적응 못합니다.
투자이민은 기본적으로 돈이 있어야 하는거고
취업이민은 아시는 친척이 사장으로 있는 중견업체 정도 없으시면
한국에서 취업하는 것 이상으로 힘들겁니다.
그래서 마지막이 결혼인데,
이게 어디 쉽나요.
하지만 미국은 자본주의의 나라이기 때문에 한국보다는 잡일해도 살기는 훨씬 낫습니다.
운좋게 좋은 잡 구하기도 쉽기도 합니다.
일단 어떻게든 영주권 얻는다면 경제권은 한국보다는 10배 이상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다른 여건은 당연히 한국과 천차만별이라 적응하셔야 하구요.
그리고 영주권 받는 모든 절차들은 한국의 x10~20배 생각하셔야 합니다.
자본주의의 나라 미국이라 모든 절차에 돈이 어마어마하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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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ara 2022-08-04 (목) 15:31
@kirara

기술자격증이나
한식/중식/일식/양식 자격증 같이 음식관련
또는 제빵관련 자격증따시면
이민자 분들이 미국와서 하시는 것중 큰비율이 음식점이기 때문에
취업이 쉽습니다.
나이 50 생각하지 마시고
한국에서 미리 자격증만 준비만 하셔도
오셔서 적응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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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17:25
@kirara

냉정한 현실적인 조언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한국에서도 밑바닥 일하면서 생존해왔던 터라
미국을 합법적으로(불체자 신분 같은건 생각지 않아요) 가게 되더라도 철저하게 생존만을 생각하되
가족들을 의지할 마음은 없습니다(의지할만큼 넉넉한 형편에 있는 가족도 없는듯하고요 ㅎㅎ).
자격증 같은 것 준비하는게 쉽지 않을듯 해서
앞으로는 지금 일을 하면서 그쪽을 좀 폭넓게(지금까진 노가다 쪽만 생각했었거든요) 서칭해볼 필요고 있겠구나 싶네요.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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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ara 2022-08-04 (목) 20:35
밑에 글도 읽어보고 추가로 달아봅니다.
한국 자격증을 따라는거는 미국에서 한국자격증이 인정된다는게 아님을 일단 이해하시구요.
인정되는게 잇지만 이걸 인정 받을려면 산업인력공단과 연결된것만 인정이되고 이걸 또 미국에서 증명하려면 다양한 인증절차가 필요합니다. 인증절차란 미국에서 돈을 뜻하고요. 그거 뭐 하면되는거 아냐? 하는데 문서는 페이지당 얼마로 돈이 들어갑니다. 그렇다고 여러패이지하면 값이 싸냐? 그건 한국 마인드구요. 미국은 그런거 없이 페이지당 얼마면 전체가 그 비용이 들어갑니다. 한국 업체에 취업하기 좋으라고 자격증 말씀 드린거구요.
맘 단단히 먹으시란건 연세가 50이 넘으시면 대단히 한국적이실건데(편견이아니라요 현실적으로요)
제가 말씀 그린 기대 말란건 어느정도냐면 식당에서 몇명이 들어갓을때 자기 자리에만 수저젓가락 세팅해도 맘속으로 저새끼가? 하지 않을 정도가 되셔야 한단겁니다.
난 아니다 다르다고 하시겟지만 지난 10년간 안그러신분 만난적이 없습니다.
같은 예로 처음 만나 사이에 나이가 몇이냐 고향이 어디냐 물어보는 것 자체가  엄청난 실례입니다.
따라서 미국와서 가족이랑 첨 식사하는데 자기것만 물떠오는걸로 맘속에 전혀 거리낌이 없다? 겉으로는 당연히 안그런 척하시겟지만요.
잔인한 얘기지만 여기 사람은 이민온사람 그냥 쌩까면 됩니다. 한국처럼 그냥 안보고 말지 정도가 아니고. 안보면 그냥 몇달후에 영영 같이 살지 못하는 사람이 되는 거에요.
1번이 결혼으로 영주권 갖는것 (이건 거의 바로 비자가 아닌 영주권 프로세스 가능)
2번이 취업비자 받는것 (6년의 기간이 주어지며 3년차에 한번 연장해야되고 6년이후에는매년 갱신해야됨 학사면 대략 3~6년 석사면 1~3년 박사면 .5~1 년 정도 걸림)
3 번은 투자비자 받는것(원래 백만불이 기본인데 30~50 만불로 파셜리 할수 잇음)
4번이 부모자식 초청 (65세가 넘거나 건강상에 이상잇어 부양가족이 초청하면 바로 가능)
5번이 형제 자매 이건 20년 걸린다고 보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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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ara 2022-08-04 (목) 20:55
미국에 아는 사람 친척 아님 가족있어서
미국가면되지~ 는 이미 트럼프때 거의 95는 사라졋습니다. 바이든와서 괜찮아 지겟지 햇는데 코로나 이후 인플레이션  한달 증가율이 9프로 찍는등 경제 폭망 이후 바이든이 이런 이민자 관련 정책에 힘을 쓸수가 없는 상태에요. 미국인도 죽는데 왜 싼 이민자 불러서 미국인 자리 뺏냐면서요.
가족분들이 말하는 온동네 하이어링이다. 하는건 미국인을 하이어링하는 거에여.  영어잘하는.
하이어링 많이한다고 하지만 대부분 반복노동이나 몸써야하는 거고
연봉높고 양질은 잡들은 항상 만석입니다.
하지만 모든걸 차치하고.
올수 잇으면 오시는것도 기회가 될수 잇어요.
의료쪽 빼고는 사는데 돈의 여유가 아니라 삶의 여유가 뭔지 느낄수 잇는데가 미국입니다.
단 술 유흥 좋아하시면 오시면 안되구요.

즉 결혼할 사람을 찾으러 오거나 잡을 찾으러 오는거면 가망 없구요.
이미 찾은상태에서 오셔야 좀 수월합니다.
준비해서 와야지 도망쳐서 안착할수 있는데가 아니에요.

아 그리고 비자랑 영주권이랑 혼동하지 마세요. 비자 따로 영주권 따로에요.
돈도 따로 나갑니다.
잘못될거 대비하면 대략 1~2천 정도 생각하셔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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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5 (금) 02:53
@kirara

귀한 시간 내어 디테일한 정보와 조언 주시니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두고두고 읽고 또 읽을께요
돈 시간 각오
어느 하나 쉬운게 없네요
주신 말씀 깊이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추천 0
크로롱크로롱 2022-08-04 (목) 16:18
1. 초청이민 : 수속기간 하세월. 예전에도 어래 걸렸는데 지금은 더 오래 걸림.
2. H1B : 추첨제라서 하늘의 별따기. 예전엔 껌이었는데 지금은 ㄷㄷㄷ
3. 투자이민 : 최소 3-5억이상 들고가서 어느정도 요행을 바라야 가능. 아니면 첨부터 10억 가지고 가던지.. 대신 후자는 정부에서 지정한거 해야됨.

신분 문제 부터 해결해야 되는데 이게 요즘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미국은 전세계 모든 사람이 가길 원하는 이민지입니다. 그만큼 힘든데 요즘은 더 힘들어진게 아니라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예전에 닭농장에서 일하면 영주권 준다고 했는데 지금은 없을듯....

신문 문제 해결 못하면 먹고는 살아도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습니다. 누구한테? 한인에게요. 특히 아이들 컸을때 더더욱 큰 문제가 생깁니다.

제가 보기에 형은 아내 타령하는거 보니 그 문제부터 해결해야 될거 같아요. 모든 문제의 중심은 나에요. 나 부터 해결해야 문제가 풀림.

따로 기술이나 자격증 다 필요없어요. 미국에서 알아주는데도 없고 필요도 없어요. 첫째도 둘째도 신분 문제 부터 해결해야 돼요.

미국유학갔다 돌아오는 사람들은 한국에 부모님 사업 물려 받으려거나 대학 자리 나서 아니면 H1B 못받아서에요. 향수병 얘기 하는 사람들은 거르세요. 다 신분 문제 해결 못해서 그래요.

특히나 영주권 스폰 해준다는 한인업체들 99%사기라고 보시면 맞아요. 교회도 마찬가지에요. 전도사들 공짜로 부려 먹을려고 비자 스폰 해준다고 뻥치는데 많아요.

이 문제는 형이 아내 문제 해결하고 또 초청이민 신청한게 나와서 그때 고민해봐야될 문제로 보여요. 지금 신청하면 형 나이 60이에요.

물론 그냥 가서 눌러 앉는 사람들도 무지 많은데 그냥 안타까울 따름이에요.

자세한건 미국 이민 변호사 만나서(이메일로)상담하세요. 한인들 많으니 어렵잖음.
추천 3
     
       
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18:43
@크로롱크로롱

아우님의 진지한 조언 고맙습니다
아내 탓하지 말라는 말씀 뼈아프지만
이런 상황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뼈에 새겨야 하겠어요.

비자 문제는 할 수 있는 여러 옵션들 중에서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접근하는게 맞다고 보고요,
그래서 부모 초청부터 스텝을 밟고,
그 다음 가능한 루트들을 두루 살펴야죠.

사업체 직원 채용부터(부모님 말씀으로는
집만 나서면 사방팔방에 온통 hiring 이라고
하시니 그것도 그거지만 저도 여기서 혹시
접근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려고 하고요)
기술직 쪽으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지도
봐야하겠고요.

아무튼 미국서 불체자로 살 마음은 추호도 없어요.
그리 사느니 걍 여기서 직영반장하며
 티켓값 모아서 1년에 한 번이라도
부모님 뵈러 다녀오는게 낫다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아우님의 진지한 조언에 고개숙여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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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롱크로롱 2022-08-04 (목) 20:36
형 그 기술직 취업 비자는 H1-B 빼고는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속편해요. 이건 하이텍 업종이고요 쿼터가 6-7만개 밖에 없어요. 그외에 기술직은 없다고 보는게 맞아요. 다 사기꾼들이에요. 용접, 배관 배워서 미국에 취업 이민을 한다.? 학원비 장사하는데죠. 다른나라는 모르겠어요. 제가 아는선에서 미국은 기술직은 그나마 문턱이 낮은게 H1-B인데 이건 컴퓨터쪽 업종이에요.

미국이 사방 팔방 구인을 한다고 해도 그건 합법적인 취업 신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 대상이지 회사 입장에서는 비자 스폰을 해줘야 하는데 이게 쉬운일이 아니에요. 자세히 설명하면 좀 글치만 그냥 없다고 생각하세요. 비자 스폰 해준다는 한인 회사는 뭐 구지 경험을 해보신다면 말리지는.........  지금은 바뀌었을지 모르지만 H1-B 취업 비자를 받는 방법이에요.

1. 회사가 구인 광고를 계속 내지만 직원을 못구한다.
2. 평균적인 임금보다 더 지불하고 외국인을 구하기 위해 비자를 스폰해며 영주권 스폰도 해줄거다, 회사도 변호사 고용해서 비용을 지불해야 돼요.
3. 외국인 직원을 구했다. 이 직원에게 비자를 스폰 해줄거다.
4. 외국인은 이걸 가지고 비자를 신청한다.
5. 가을에 미국 회계년도 시작할때 신청된 비자를 가지고 추첨을 한다.
6. 당첨된다. 비자 발급

H1B 쿼터는 약 6-7만개. 신청인중에 거의 1/3만 당첨. 나머지는 다른 비자 만료(주로 학생비자)로 미국을 떠나야함. 제가 이거 신청할 당시에는 따로 쿼터라는게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발급이 되었고 어느주에서 빨리 발급 받는지 여부만 중요했어요.

현실적으로 형이 나이 60 넘어서 초청이민 비자 처리되어서 미국가는거랑 관광비자로 미국 가는거 외에는 없다고 봐야 될거에요. 가끔 기술 배워서 미국 갈거라고 환상 가지신분들 계시지만 호주나 캐나다 이민가는거랑 차원이 달라요. 나중에 혹시라고 가시게 되면 신분 문제 해결 못해서 정말 인간이하의 삶을 살고 있는 한인을 많이 보시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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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롱크로롱 2022-08-04 (목) 20:38
아내 문제 언급한거는 형이 넘어야될 문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거 같아서 말씀드렸고요. 첫 글에서 그 문제가 해결할수 있는 수준의 문제가 아닌거 같아서요. 그냥 무조건 아이들만 보고 앞으로 가세요. 미국쪽은 그냥 잊고 사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거 같고요. 그리고 나이는 아마 제가 더 많을거에요.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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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5 (금) 02:59
@크로롱크로롱


저보다 나이 많으실거라고요?
설마요...
제가 71년생인뎅...
암튼,
말씀대로보면 H1b라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나머진 거의 사기에 가깝고,
가족 초청은 나이 때문에...
어휴.. 어렵네요.
어렵네요..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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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있으라 2022-08-04 (목) 16:30
보육원 출신에 아직 미혼인 저는 이해가 잘안됩니다만
만약에 저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을 좀해봤습니다..
이미 이혼을 확정하신상태라면 한국에 아무런 기반이 없을겁니다
그렇다고 당장 자격증따기도 어렵구요
일단 한국에서 자격증을 획득하셔야 영주권 받기가 그나마 편합니다
건설일 하셧다고 하셧으니 아크용접이나 co2용접 한번 알아 보세요
티그 용접을 배우라는게 아닙니다
아크용접이나 co2용접은 쉬워요
이번에 군에서 알게된 연합훈련하며 알게된 미국인 놀러 갔을때..
자기집을 차고지에서  자동차 클리닉을 하고 있더군요
뭐 세차 내부청소 이게 처음엔 돈이 안되지만 1년하고 그런데로
먹고살기 불편하지 않다고 애기하더군요..
일단 제가 생각해볼수 있는것은 영주권 획득 방법입니다
미국은 만만한 동네가 아님을 아실겁니다
일단 부모님께 영주권 어떻게 해야 할지 상의 하고 결정을 내리세요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나.. 안타깝네요..
형편이 풀리시면.. 아들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부디 앞날에 더이상 우한이 없기를 바랍니다
추천 2
     
       
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18:48
@가만히있으라

미혼이라시니 저보다 형님이실리는 없을 듯하여
아우님..으로 호칭할께요.
아우님 미국 사시나봅니다.
자동차 클리닉이란 구체적인 비즈니스 얘기 하셨는데
그런 업종도 기술직으로 인장받을 수 있을까요?
그럼 좋겠네요.
용접은 현장에선 아무나 다 하는거긴한데
제가 불과 전기에 약간의 거부반응이 있어갖고...
배우려면 그 거부반응을 뚫고 도전해야 하는데...
참 쉽진 않네요...

아이들에 대한 아우님의 엄려 말씀....
깊이 깊이 새길께요.
절대로 저처럼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느낌에
제게서 등돌리게 하지 않도록요.

다시 한 번 울림있는 권고와 조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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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있으라 2022-08-05 (금) 01:44
현재 한국이구요 브라질 여자친구 때문에 이민 or 취업비자 고민중입니다.
뭐따로 세차 자격증 필요하다는소리는 못들었습니다.
뭐 장난으로 미국 이민 오면 어떻냐.. 농담식으로 애기한거라
미국 여자 한명 소계해줄테니 만나봐라.. 뭐 농담식..
EB3 취업 이민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회사 껴야 된다고 들었습니다만..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는 모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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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5 (금) 03:03
@가만히있으라

아 한국 거주중이시군요.

구글에서 EB3 관련 일하는 변호사 하나 찾아보니까 과정에 2.5년 잡아놨더라고요
젤 빠른건 역시 여자 만나서 결혼하는걸텐데 ㅎ
저도 미국 여자 소개 좀...ㅋㅋ

아우님 고민의 끝에 밝은 빛 활짝 열리길 응원합니다!!
저를 보시고 젊을 때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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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있으라 2022-08-05 (금) 11:34
브라질이라는 나라가 치안이 워낙 안좋습니다
무엇을 상상하시든 그이상의 치안을 기대 하시면됩니다..
일단 가서 1-2년 서로에 대해서 좀더 알아 볼려고 생각중이구요
여자친구 와 여자친구어머니 모시고 한국에서 살고싶은생각입니다
자본만 있다면 한국만큼 살기 좋은나라가 없는거 같아서요..
미국도. 치안이.. 뉴욕에서 한블럭 잘못걸어 갔다가..ㅋㅋ;; 우범지역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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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5 (금) 12:10
@가만히있으라

브라질 치안의 악명은 유튜브나 커뮤에서 많이 봤어요
넘 넘 위험해보이더군요..
가 계시는 동안 퍼펙 세이프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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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의목을쳐… 2022-08-04 (목) 16:35
기술이나 뭐 그런거 다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거는 정신무장이 가장중요합니다..
내가 여기서 물러나면 죽는다는 각오로 일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서 일을 못합니다.. 영어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거 죽기를 각오하고 이민을 하고
거기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그게 제일 중요한겁니다.
한국에서 뭐 이런저런 이유로 실패한 인생이지만.. 거기서는 실패하지 말아야 하는 걸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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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18:49
@적폐의목을쳐라

배수의 진을 치고 임하라...는 조언과 격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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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의목을쳐… 2022-08-05 (금) 08:45
네 진심으로 성공하셔서 보란듯이 미국에서 잘사시길 바랍니다...부모님이 자랑스러워하시는 아드님이 되시길 바랍니다...저랑 비슷한 나이대이신것 같은데 엄청난 용기를 내고 실천을 하시니...멀리서나마.. 응원드립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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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5 (금) 08:54
@적폐의목을쳐라

응원 감사합니다!!
길이 매우 좁고 협소한 것 같아서 뚫기가 쉽진 않아보이지만...
그래도 이쯤했으면 안되는가보네 이젠 접자 라고 결론 내리기까지
후회없이 달려가보겠습니다!
적폐.... 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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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제1 2022-08-04 (목) 17:11
1. 캐나다에서 고등학교 나오고 대학교는 미국에 있는 시카고 주립대학 나온뒤, 우리회사 미국 법인에서 일해서 10년이 넘었지만 영주권이 안나왔음.
2. 다른사람은 한국에서 군대나오고, 미국에서 군대나오니 영주권이 나왔음. 역시 미국은 군인한테는 특별해.

글쓰신 분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기술도 없고, 돈도 없고, 가진건 몸뚱아린데 미국 이민을 원한다? 미국은 절대 아무나 이민을 받아주지 않습니다. 뭔가 자국에 이익이 되는 사람이어야지만 영주권을 줍니다. 그러다보니 불체자들이 많은것이구요. 팩트입니다.

아니면 일정금액의 돈을 내시면 가능합니다. 이건 요즘엔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이민관련해서 알아보시면 되시겠지만 돈을 낸다고 해서 100프로는 아니니 주의 하세요.~

하다못해 굴삭기 정도라도 자격증을 획득하세요. 아무것도 없이 하소연 해봤자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본인이 간절하다면 노력을 먼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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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18:54
@카제1

비자 얻는게 만만치 않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더 냉정하게 차분하게 폭넓게
생각하고 알아보며 준비하려고 합니다.
바보는 아니니까
뭐든 자격증 쪽도 해보면 할 것 같은데
이게 맘먹기도 쉽지 않고
몸을 쓰는 일을 하다보니
육체적 피로도 예전같지 않고...
이래저래 쉽진 않지만
마음을 다잡아야겠네요

조언 말씀 감사합니다!
추천 0
익명 글쓴이 2022-08-04 (목) 18:58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어느 초라한 오십대 예비 이혼남에게
맥락과 강조점이 각기 다른
정말 귀하디 귀한 조언, 꾸지람, 위로, 공감, 격려의
댓글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길을 잃을 때마다 읽고 또 읽으며
최선의 길을 찾는데 등불과 지도처럼 활용하겠습니다

댓글 주신 모든 이토 횐님들께 다시 한 번
허리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날,
가장 먼저 달려와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마다 잘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추천 1
개ㅣ새 2022-08-04 (목) 19:49
형 나도 세상 살아 보니깐 아내는 남 되면 끝이지만 진짜 핏줄은 평생 안 보다가도 보면 반갑고 의지 하기 쉽고 그렇더라.. 부모님 누나들 있는 곳 가서 살 수 있으면 살아보고 아니면 한국에서라도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거야. 진짜 부모 형제 보다 더 좋은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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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5 (금) 02:18
@개ㅣ새

아우님 덕담과 격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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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ㅣ새 2022-08-05 (금) 22:06
형의 좋은 미래를 기도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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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6 (토) 03:08
@개ㅣ새

저도 아우님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추천 1
오름오름H 2022-08-04 (목) 21:42
어차피 한국에는 아들빼고는 남은게 없다면 전 미국가서 살아보는것도 좋은거같아요.
한국에서 밑바닥하느니 미국가서 밑바닥에서 한번해보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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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5 (금) 02:19
@오름오름H

그렇죠? ㅎ
어차피 잃을게 없으니까요 ㅎ
고맙습니다!!
추천 0
르체른 2022-08-05 (금) 00:25
맨주먹이면 자격증 추천합니다 1. 용접 2. 배관 3. 에어컨설치  미국에서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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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5 (금) 02:22
@르체른

설비를 한 2년 하긴 했더랬는데
조공 쪼가리라서...
그렇다고 현장일 때려치고
돈 들여서 뭔가를 배우는건
지금 여건상 불가능이고...
담주부터 새 회사 출근이고...
어렵네요...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ㅠㅠ
추천의 말씀 감사합니다!!!
추천 0
인고의세월 2022-08-06 (토) 00:00
저랑 동갑이시군요.
저도 이혼을 오래전 했고요, 빚은 없지만 빈털털이에 건강도 안좋습니다.
대학 나와서 오래 했던 일이 잘 안풀리는 바람에 이일 저일 하다가 적성에도 안맞는
버스기사를 하면서 살고 있는데 현실이 참....어디로 새로운 시작이라도 할수 있는 님이 부럽습니다.
갈수 있으면 가세요.
어딜가나 돈없고 빽없으면 힘들긴 마찬가지겠지만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 하는것도 좋아 보입니다.
세상 살아 가는데 정답이 어디 있겠습니까?
전례가 없으면 님이 만들어 가면 됩니다,
난 영어 조금이라도 할줄 알면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트럭커라도 하고 싶네요.
어차피 인생 결과가 그다지 차이 없을것 같으면 뭐라도 시도 해보고 후회 하느게 나을듯 하네요.
부모님 연세도 많으실텐데 같이 지낼 시간도 많지 않습니다,
추천 0
     
       
익명 글쓴이 2022-08-06 (토) 03:29
@인고의세월

인고의세월님
혼자되신지가 좀 되셨다니..
긴 시간 자신과의 싸움이 얼마나 치열했을지
가늠하기도 어렵네요...
뭐든지 다 할 수 있을것만 같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친구들과 어울려 왁자지껄 놀고 마시며
밝아오는 새벽을 맞던 튼튼함도 사라지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게 바짝 붙은
갯수만큼의 나이가 주는 무게에 익숙해져서
뭘해도 티나지않게 나이와 체력과 건강을
짚어보며 놀라고 괜히 허전하고 서글프게 되네요.

전 안 늙을 줄 알았어요... 진짜로요...

그냥 이대로 살면서
돌아온 아들 따뜻하게 품어주는 부모님
한반이라도 아니 종종 찾아뵙고 살 수도 있겠는데
그래도 몸부림이라도 쳐봐야겠다 싶고요,
인고의세월님 말씀처럼,
전례를 만들어보지 뭐 싶은 마음도 먹게 됩니다.
정없는 부모 밑에서 자랐고, 정없다는 소리
50 넘게 살면서 아내에게서 부지기수로 들은 말인데
그래도 한 번 독하게 먹은 맘 한 켠을 열어놓으니
부모님만 아니라
짧게는 10년,
길게는 20년 가까이 못 보고 지낸 누이들까지도
보고 싶고 그러네요.

더 늙기 전에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고의세월님,
어디가 어떻게 불편하신지는 모르지만
할수만 있다면 그래도 몸이 허락할 때
취미활동이든 뭐든 하면서 사시기를 조심스럽게
권해드립니다.
뭐든요.
힘들고 고통스럽기까지한 육체노동 후에
취미활동이 주는 즐거움과 힐링이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꼭 꼭 네 몸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그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삶과 경험을 담은 조언과 따뜻한 격려 말씀 너무나 감사합니다.
날로 더 건강해지시기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추천 0
워드맵 2022-08-06 (토) 07:36
늦은 나이란 없습니다.
더구나 그쪽에 이미 의지할 수 있는 기반이 있으시다면
이사 가는 기분으로 이주하셔서
새롭게 천천히 시작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가셔서 당장은 힘들겠지만 차곡차곡 영어공부도 하시고
(미국 내에도 한인들이 가르치는 영어회화 학원 많다고 합니다.)
기술 자격증 쉬운 것부터 하나 둘 취득하시면
금방 적응해서 잘 사실 겁니다.
앞날을 응원할게요.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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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6 (토) 08:46
@워드맵

격려와 조언, 응원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추천 0
동사형사 2022-08-06 (토) 07:37
현재 신분문제(영주권)가 가장 큰 걸림돌이겠네요.
이부분이 해결 된다는 가정하에 기회는 충분히 있고요
사실 우버만 해도 먹고사는데는 지장없습니다.
물론 편하게 십수만불씩 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몇년 고생해 돈모아서 스몰비지니스라도 하나 차리면 괜찮은 삶이 될거구요.
절대로 불법체류는 하지마세요.
그나마 언어의 제약이 별로 없다는거에 자그만한 희망은 보이네요.

허나 지금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현상황에서 비숙련말고는 신분해결이 쉽지 않아보입니다.
취업비자->이민은 조건은 맞으나 현실성 없어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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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6 (토) 08:47
@동사형사

네 신분 문제가 제일 크지요
우버만 해도 먹고 산다고 하시니 더 힘이 납니다!
불체자로 가서 살 마음은 다행히 전혀 없습니다.
그렇게 살 바엔 여기서 살면서 한번씩 부모님 뵈러 가는게 낫겠지요.
길게 생각하며 길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조언과 아이디어,
정말 감사합니다!!
추천 0
pengdori 2022-08-06 (토) 09:14
원글에 부모님이 초청하신다고 쓰셨는데, 신분(영주권)이 해결됬다고 가정을 하면,
미국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신분이 해결이 안되면, 캐나다나 호주등 다른 곳을 알아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꽤 많은 분들이 지금 한국에서 그나마 괜찮게 살고 있는데, 더 잘 살려고 미국에 가는 것은 어떠냐? 하는 분들은 그냥 한국에 계시라고 합니다.  (한국에서의 경력/학력 등등이 다 인정이 안되고 새로 시작해야 함)

차라리 잃을게 없다 하는 분들은 오셔서 열심히만 하시면 뭐든지 살길이 열립니다.
그런데, 가능하면 우버나 (택시) 음식 배달 같이 개인사업인 직종보다는 차라리 Amazon창고나 택배를 하더라도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하세요. (미국은 택배같이 힘든일 돈 많이 줍니다.) 그렇게 10년 채우면 3달마다 1 Credit/ 1년에 4 Credit * 10년해서 = 40 Credit쌓으면 62.5세 이상에 은퇴하면 Social Security라고 하는데서 최소한 인간적으로 먹고 살게는 돈을 줄겁니다.  조금 시골로 가시면 우체국 같은곳도 아마 들어가실수 있을듯..  우체국은 반 공무원이라서 만약 들어가게 되면, 내손으로 그만두기전까지 계속다닐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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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6 (토) 10:42
@pengdori

펭도리님 댓글 감사합니다
혹시 캐나다 쪽 정보를 좀 더 나누어주실 수 있을까요?
택배일같은 구체적인 정보는 흘러다니는 얘기보다는 펭도리님 말씀이 더 듣고 싶네요
부탁드립니다
추천 0
도시바님 2022-08-06 (토) 10:05
어... 삼촌뻘이시네요...
조카입장에서 쓴다면, 가족초청 이민이니 변호사 만나서 서류 처리만 잘 하시면 될 거 같고요.

개인 이야기지만, 제 아버지도 저때매 노가다 하시는데, 제가 아직 취업을 못해서 ㅠㅠ 3년째 ㅠ 여튼, 저도 아버지 보고 나중에 배관, 용접 그리고 기회가 되면 철근쪽은 기술을 더 배워서 제 집 스스로 제 아버지처럼 짓는게 목표고, 또 전문직+기술직 이라 평생 일할 수 있어서 자그마한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튼 다시 현실로 와서.. 빚은 미국에서 벌어서 한국으로 송금되니 한국 통장 유지하시고 외환거래 활성화 시키시면 되고요, 그리고 미국, 한국 은행에서 일년에 일정금액 이상 송금시 세금신고 해야 하는게 그걸 한국과 미국 각 나라 회계사와 변호사와 상담 받으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이민 관련 상담 받을때 이부분도 받으시면 좋아요!

그리고 애들.. 지금 늦어도 고딩, 아님 대딩일텐데, 얘들 한국에서 힘들다 싶으면 미국으로 대학, 대학원 끌어 땡기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시민권 받으신 후에 가족초청 직계만 되니까요. 대신 애들이 개념? 정신? 잘 차리고 있어야 겠죠... 미국은 마약을 쉽게 구해서 하니까요.

미국 가시는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처음에야 언어적인 문제지만 이 후 기술도 있으시고 하니까 기술직으로 자리 잡으시면 힘딸려 일 못하실때까지 일 하실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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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글쓴이 2022-08-06 (토) 10:43
@도시바님

도시바님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저뿐만 아니라 아이들 미래까지도 깊이 생각하면서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언과 권고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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