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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의 글쓴이입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께서 갑자기 건강보험 하나를 가입해오셨는데.. 해약해야겠죠?
어제 어머니께서 갑자기 교회 지인에게 설득당하셔서,
기존에 18년째 잘 유지중인 아래 AIG 2개 보험을 해약하겠다고 하시고.........
아래 새로운 KB 보험을 들으셔서.... 부랴부랴 AIG 보험 해약은 막았는데,
제가 보험을 잘 모르다보니 이 새로운 KB 보험을 유지해야 할지 도저히 판단이 안섭니다..
일단 기존의 다보장 보험을 해약하고 대체하려던 것이라서, 중복되는것도 많고,
지금은 5만원대지만 갱신형이라 앞으로 30년간 계속 쭉쭉 비싸질 월금액도 우려스러운데,
그에 비해서 진단금(보장금액)은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습니다...
알아보니 유병자상품? 간편심사상품? 이라고 하는데
어머니는 어떠한 지병도, 유전력도, 큰 수술경험조차 없으십니다..
당뇨 고혈압등의 여지도 없으시구요. 평생 술담배도 안하시는 분이신데..
이상한걸 가입시켜둔것 같아요..
다만 기존 보험이 80세까지만 보장되는 아쉬운 만기.. 때문에.
결정적으로 이 부분에서 어머니께서 새로운 보험에 설득당하신 것 같습니다.
(갑상선 유사암 어쩌구저쩌구 빨리 가입해야 한다는 전형적인 판촉 마케팅 상술.. 하..
2년만 더내면 완납인 기존 AIG 보험을 해약하라고 했다는 자체에서 이미 이 지인의 말은 도저히 좋아보이질 않습니다)
저도 유일하게 뇌/심장 질환쪽 보장의 부재와 위 80세 만기라는 부분이 좀 아쉽긴 해서..
유지중인 실손보험으로 커버하려던 계획이었는데..
난데 없이 새로운 보험 가입과 기존 보험 해약이라니 ㅠㅠ
2005년부터 유지중인(유지예정) AIG보험 2개와
2022년 어제일자로 가입한 KB보험 1개의 내역을 첨부해오드리니 한 번 검토 부탁드립니다.
KB보험은 가입한지 하루밖에 안되었으니 얼마든지 계약철회가 가능하겠죠? ㅠㅠ 후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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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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