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만에 친구 만나서 거하게 한잔 하고 자고 가래서 친구 집에서 3차로 친구부부랑 같이 맥주 한잔 더 했는데
친구네가 애기 낳은지 6개월 좀 넘었거든요
애기 자고 있는거 봤는데 와 진짜 겁나이쁨.
어쩜 그렇게 오밀조밀하고.. 엄청 작은데.. 소중해보임..
이게 사람인가 천사인가 싶더라고요 와 진짜..와 소리 밖에 안나오더라고요
친구가 만져보라고 했는데 제가 안된다고 ㅋㅋㅋ 손 씻었지만 내 더러운 손으로 얘를 어떻게 만지냐고, 더럽혀진다고 ㅋㅋㅋㅋㅋ
그랬는데 오바하지 말고 괜찮다고 ㅋㅋㅋㅋ
그래서 손가락 만져봤는데 진짜 엄청 부드럽고 진짜 좀 신기하면서..뭐라 표현을 못하겠음 진짜 너무너무 이쁨 ㅋㅋ
지금도 술이 안깼는데 아직까지 여운이 남아있네요. 조금 더 볼껄, 조금 더 만져볼껄. 아쉬움ㅋㅋ
친구는 주야하고 와이프도 출산휴가 끝나고 바로 일 시작해서
가끔 혼자 하루종일 봐야할때가 있는데
겁나 힘들다고 ㅋㅋㅋㅋㅋ안울면 괜찮은데 한번 울기 시작하면ㅋㅋㅋㅋㅋㅋㅋ사람 돌아버린다고 ㅋㅋㅋㅋㅋ
암튼 부럽더라고요 ㅋㅋㅋㅋ
(인플루언서)
이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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