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안될데가 안되는거에요.
변두리 구도심에 500세대 이하, 혹은 빌라급 주복 같은거 지어놓고
11억 때리면 누가 그걸 분양받아요?
재작년 불장일때도 저 미아 한화 포레나 같은건 미달 났을겁니다.
그나마도 적은 평수는 다 나갔어요. 국평 이상이 안나가는거죠.
지하철역 도보 15분 이상 걸어가야 하는 미아리 변두리에 중도금 대출도 안되는거
11억 주고 들어가는게 오히려 이상하죠.
서울도 그런데 성남에서도 지하철역까지 10분 넘게 걸어야 하는 구시가지 나홀로 아파트면 폭망이죠
수유리 미아리 이런데 10억 넘게 때리고 대출 규제까지 있는데 그게 완판되면 더 이상한거에요.
하물며 서울 외라면 더 말할 것도 없죠.
지금 미분양난곳 보면 입지 꽝, 중소규모단지, 그런데도 고분양가 + 주복, 도생, 오피
안될데가 안되는 곳입니다.
강남3구는 고사하고 마용성에서 신규가 나오고 미분양되면 그땐 분양시장 폭망 맞는데
지금 미분양 상황은 쫌 그래요. 불장 막판에 어거지로 추진하던게 타이밍 종료로 꼴아박는거죠 ㅎㅎ
수도권 공급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공급을 더 많이 해야 하고요.
지금 미분양 되는 곳들처럼 사기업들 미친 돈지랄 말고
40~55m2 수준 신혼부부, 청년들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평형으로 국민임대를 대량 공급해야 한다 봅니다.
근데 뭐, 현 정부에선 LH 공공임대주택이 적폐라고 없앤다니까 더 할 말이 없네요. ㅋㅋ
(후방)
칼퇴하고 집에 오라고 톡으로 사진 보내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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