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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혐오 조장의 온상은 커뮤니티긴 함...

[댓글수 (16)]

너는나가아니고너… 2022-08-14 (일) 16:54 조회 : 1500 추천 : 16

https://etoland.co.kr/link.php?n=6932954 복사

핑핑이의 영혼을 받아들여 다 없애 버린다면?

클린한 사회가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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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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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22-08-14 (일) 16:57

옛날부터 혐오 조장이 전혀 없을리 없잖습니까.
간단하게 사람이 사는 곳에 혐오조장은 다 있습니다..입으로 귀로 , 소문으로

그래서 커뮤니티나 악플이나 인터넷만 탓하지만--요런 글이나 써대는 언론도 혐오를 더 기사를 위하여 조장하고

추천 1

너는나가아니고너…글쓴이 2022-08-14 (일) 16:58

@고수진

맞아요 ㅎㅎ

추천 1

고수진 2022-08-14 (일) 17:04

@너는나가아니고너인

유튜브에 있는 영화 스타탄생 1937년작...
자막까지 있던데 저작권이 풀려 있더군요

이게 1954,1976년 리메이크

2018년에 4번째로 리메이크했죠.. ㅡ ㅡ..스타 이즈 본..........스타탄생이란 제목이 거슬리나?

1930년대에도 연예인에 대한 온갖 악담과 혐오성을 영화만 봐도 무섭게 실감하겠더군요
사람이 죽어도 신문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뒈졌대~~
뭐 이 색키가? 아이구 고소해라 인기스타라고 개 ㅈ랄하더니만 잘 뒈졌네~~~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사람들 모습은 그 시절에도...

사랑하는 남편의 죽음에 여주인공은 미치겠는데 기레기들이 정말로 ...사람 속을 이렇게 긁는지
분노와 슬픔,절망으로 혼절...아...영화 속 모습..이건 지금도 전혀 차이가 없는 무수한 현실

추천 0

참피곤하게들산다 2022-08-14 (일) 18:38

@고수진

원제가 스타 이즈 본입니다. 우리나라서 바꾼 제목이 스타탄생이고.
지금 쓰기엔 촌스러운 제목이라 이번건 원제 그대로 쓴 듯

추천 0

고수진 2022-08-14 (일) 19:17

@참피곤하게들산다

스타 이즈 본도 뜻부터가 스타가 탄생하다라는 말 그대로잖습니까;;

추천 0

욱낙이연0313 2022-08-14 (일) 17:09

혐오는 늘 함께합니다.윗분들 말씀대로 시대에 맞게 변했죠.또 20년 지나면 지금의 온라인 커뮤가 아닌 다른 형태가 나타날겁니다

추천 1

고수진 2022-08-14 (일) 17:12

@욱낙이연0313

사람이 있는 곳에 없을 리 없죠....

홍콩영화 완령옥이 생각납니다.실존하던 홍콩배우 완령옥 1905~1934을 그린 영화인데
완령옥은 당시에도 온갖 소문에 시달려 자살했죠.

그녀가 남긴 유언은

"귀신보다 무서운 게 사람의 입, 사람의 관심. 사람의 혐오. 이런 것을 당해보니 살 수가 없어."

홍콩이니 뭐니가 아니라 이건 지구 어디에도 해당되는 것이라 보기에

추천 1

천마신공 2022-08-14 (일) 17:13

뭐 전라도/경상도 서로를 향한 뿌리깊은 혐오조장은 온라인이니 핑핑이가 없던시절이었고.
증거없는 미투니 독박육아니 뭐 이런것도 언론에서 주도한거였고.
노론 소론 조선시대때 서로 혐오배격한것도..

그냥 인간사회 자체가 서로 편가르고 적만들어야 내부결속도 다지고 하는 역사이다보니
매개체는 단지 수단일뿐.

추천 1

너는나가아니고너…글쓴이 2022-08-14 (일) 17:14

@천마신공

맞는거 같습니다. ㅎ

추천 0

고수진 2022-08-14 (일) 18:11

@천마신공

유럽에 페스트가 창궐해 사람 마구 죽어나가자 유럽 각국이

집시와 유태인이 페스트 창궐에 기여했다 소문 냈던 거 유명하죠

사람들은 이들을 마구 길거리에서 패죽이고 난도질해 죽였습니다

추천 0

BTM3000 2022-08-14 (일) 18:46

그런 현상도 있지만 자정작용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상이 있어서 그걸 이용하는 세력이 있는 거거든요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런 현상 자체를 정치적으로 보고 눌러 혐오라 찍어내리는 사람들도 문제가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간단한 예로 페미니즘 같은게 있죠. 남녀 불평등이나 데이트 문화의 문제점, 회사생활에서의 부조리라던가
이런게 공중으로 올라오면서 그 안에서 성토되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 안에서 세력들이 입맛에 맞게 프레임을 짜는건 팩트입니다만, 그 세력들이 밉다고 현상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들이
더 꼴보기 싫습니다 개인적으론요

반대로 생각하면 페미니즘도 마찬가지에요. 꼴보기 싫지만 어느정도 안고가야 하는 이유는, 정말로 사회엔 아직도
여성인권이 절실하게 재정립되어야 하는 음지에 있는 약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사람들하고 쿵쾅이들은 1도 관련이 없습니다만

추천 0

몰라새캬 2022-08-14 (일) 19:11

쓰레기 다 죽여도 또 쿨돌아서 쓰레기 다시 생김

그래도 안하는것보단 깨끗은 해질거임 ㅇ

추천 0

토렝뜨 2022-08-15 (월) 09:17

사촌이 땅을 사면 험담하여 동조된 집단으로 하여금 나락에 일조시키자?

추천 0

고수진 2022-08-15 (월) 09:28

@토렝뜨

종종 별 국까 왜뽕이들이 이 속담으로 한국은 이렇다 뭐다 개소리를 하더군요

유태인들 속담에도

'부잣집에 불이 나는 것처럼 좋은 구경거리는 없다'

영국 속담인
'아무리 비싸게 사고 아무리 정성스럽게 갈고 가꾼 정원이 있어도 이웃집 정원이 더 탐스러워 보인다'

튀르키예 속담인
'이브리스는 사촌의 모습으로 오고 따라서 실패한 것을 비로소 사촌으로 여길 뿐이다'
(이브리스는 이슬람에서 악마...이 말이 번역체로 봐서 뭔가 했더니 가까운 사촌도 크게 성공하면
이브리스로 보이며 사촌이 실패해야지 비로소 사촌으로서 위로해준다 정도이니 우리네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랑
매우 비슷하죠)

세계 각지에 넘칩니다..

추천 0

토렝뜨 2022-08-15 (월) 09:42

@고수진

네 비유할 속담이 저거라 사촌이라 적었는데 온라인 악플에 비교코자 좀 더 흑화시켜 적어봤어요 ㅎㅎ

험담으로 여론전하고 뒤로 빠져 조종하는 놈들이 세상 가장 악질같네요
동조 당하면 그저 처량하고 불쌍한 사람이 될 뿐이겠지요

맞습니다 어디든 사는 행태가 본질적으론 비슷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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