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집에만 있다보니...
가볍게 교외에서 밥이나 먹고 오자고 해서
대충 인터넷을 검색.. 팔당역 부근에 있는 온고재라는 가게를 다녀왔습니다.
한옥에서 피자를??? 주인장 정신세계가 특이하니 음식은 대박 아니면 쪽박 둘중의 하나가 틀림 없습니다.
좀 늦게 출발해서 11시40분에 도착.
웨이팅 무려 90분 했습니다 ㅎㅎ
뭐 어차피 평일에 점심을 한시에 먹기 때문에 특별하게 늦게 먹어서 허기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원래 웨이팅을 싫어해서 아무리 맛있다 해도 웨이팅 있으면 딴데 가는데...
뭐 이런날 딴데가봐야.....
이 가게 희안하게 어린아이 손님들이 꽤 많습니다.
참 특이한 가게입니다.
이것저것 주문했습니다.
뭐가 맛있는지 모르니 그냥 메뉴판(테블릿)에서 사진 보고 주문합니다.
이 집 진짜 예술입니다.
뭐라 설명하기 힘들지만...
제가 사는 동네에 웬만한 맛집들 다 있는데(청담동입니다) 이 동네에서도 장사해도 손꼽힐 수준입니다.
솔직히 제가 사는 동네에서도 이정도 수준의 피자와 파스타를 먹은 기억이 없습니다.
시간 되면 꼭 한번 가보세요.
재방문 의사 1000% 입니다.
(후방)
코스프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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