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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마약에 손대서 인생 망한 사람 이야기(실화)

[댓글수 (9)]
지천명청춘 2022-09-22 (목) 12:52 조회 : 2819 추천 : 29    

이름을 공개하면 법에 걸리니 A라 할께요.

A를 처음 만난건 10년쯤 전에 사업을 하다가 거래처 사장님으로 뵈었어요.

기존에 구매하던 제품을 저의 제품으로 대체하시겠다고 하셔서 들뜬 마음으로 거래를 시작하게 되었죠

150만원/개당 판매를 했는데, 5개이상을 거래한 후에는 10% DC를 해주기로 했죠.

그래서 15만원/개당을 할인해서 판매를 하게 되었고, 그렇게 하나 둘 판매해여 꾸준히 수익이 생기니

A에 대한 신뢰감이 올라갔죠.

어느날 6개를 한번에 주문하여서 외상으로 6개를 135만원/개당 판매를 했죠.

대금 지급일이 늦어지고, 그러다가 밀린 대금이 1000만원이 넘었고, 한두달 밀리다가 1천만원이 들어오자 기뻤고, 

그러다 보니 대체 지금 어느 때 납품한 제품에 대한 대금을 받는건지도 모호하게 되는 시점이 오더라구요.

이래저래 지나고 보니 

600만원이라는 대금이 밀려있었고, A는 감옥에 가게 되었다고 알려왔죠.

이렇게 저만 피해자가 아니고 다른 많은 사람에게 초기에만 신뢰를 쌓고 어느 정도 밀리면 돈을 안갚는 짓을 해온거죠.

저는 600만원인데, 어느 회사엔 3천만원, 어느 회사엔 몇 억, 사채 빚으로 인해 결국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죄명은 사기


저는 처음으로 사기라는 단어가 법률적으론 전혀 다른 개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제화 및 용역을 제공받은 후 그 댓가를 치르지 않는 행위라고 말이죠. 단어가 참 어려워서 지금도 헷갈리긴 합니다.

결국, 그 사람은 감옥에 가서 몇 달 있다가, 아내가 갚아줘서 구치소에 몇 달있다가 나왔는데

거기서 만난 사람들하고 또 그럴싸한 사업을 하다가 몇 천을 또 말아먹고...


결국 이 사람에겐 돈 받는걸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감옥에 있는 동안 매달 영치금도 보내주었어요.


이미 아내와도 이혼한지도 오래되었고, 집도 이미 담보로 잡힌지 오래 되었고, 큰 아들 이름으로 사업을 하다가

아들도 신용불량자를 만들어 버렸고, 딸도 신용불량자를 만들었고

그 와중에도 나이트 클럽에 가서 룸에 들어가 룸값이 몇 십 만원에 부킹에들어오는 여자들 술값도 내주는 등,

호텔비 모텔비 등으로 돈을 잘 썼죠.

마약/술/담배도 다 했지만 교회도 나름 다니면서, 청년들에게 입힐 단체복도 사다가 헌물 하는 등으로

말은 은혜롭게 사업을 했는데, 이게 하나님 뜻인지 모르겠어요.


어느날 부터인가 연락이 닿지 않았다가 몇 개월만에 전화가 왔는데,

감옥에서 출소했다 했어요. 처자식과도 연락이 안되고, 홀홀 단신이라 누울 곳도 없다고,

노숙자로 살게 되었노라 하는거에요.


사정이 딱해서 저의 집에 들어오라 해서 방하나를 내주고, 착실히 돈 모으셔서 월세 보증금이라도 모아지면

그때 편하게 나가시라 말씀드렸죠. 단, 어떠한 불법행위를 하시면 즉시 나가시는 조건으로 말이죠.


그렇게 저의 집에 A는 무보증으로 들어와서 함께 밥도 먹고 따뜻한 집에서 기거하니 많이 행복해 하셨습니다.

감옥에서 청소하는 법을 아주 제대로 배워서 욕실도 빤짝이고, 설거지도 잘하고, 보리차도 잘 끓이더군요.

일주일 정도 되던 날에 마약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가 마약은 도파민이 어쩌구... 

마약에 해박한 지식을 알고 있길래. 빵에서 마약하는 사람을 만났나 했는데,,,

본인이 마약사범으로 잡혀 들어갔다가 나온거라는 거에요. 6개월인지 3개월인지 실형을 살다가 나온거죠.

충격이었어요. 게다가 마약을 주사하기 시작한 것은 제가 A를 처음 만나기 전부터 이미 마약을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마약을 하고 있는지도 몰랐는데, A는 항상 밝은 느낌이었던 사람이었거든요.


일주일이 지났을 쯤이던가 제가 출근하려는데 신발장 위에 검은 비닐봉지 속에 주사기가 가득 담긴(50개는 되는 듯)

뉴스에서나 봤던 젓가락 굵기의 주사기들이 있었어요.

궁금해서 열어봤는데 주사기가 있어서 손이 덜덜 떨렸어요. 신고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친구에게 전화를 하니 당장 내보내라고, 

그 사람과 계속 친구로 지낼 거면 절교한다 하네요.

마약의 중독성이 얼마나 심각한지 저는 몰랐는데, 공무원하는 내 친구가 말하길 마약에 빠진 사람은 평생 그렇게 산다고 하네요.

그래서 나가라고 카톡으로 통보했어요.

버리려고 둔거라고 변명은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감옥에서 나와서 어머니 댁에 보관중이던 주사기를 왜

구지 이 먼곳까지 가져와서, 버리려는걸 왜 신발장 위에 얹어두는지..


저녁에 집에오니 약속대로 A는 나갔고, 저녁식사를 맛있게 차려두고, 편지를 하나 써두었더라구요,

글 내용을 보니 마음이 짠하게 ...

다음 날은 매우 추운 날이었는데, 길에서 얼어죽는건 아닌가 걱정도 되었습니다.


결국 사람이 마약에 손대면 인생이 그렇게 썩어버리는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 뒤로 코로나 시절이 터져서 배달일을 시작한다고 수익이 좋다고 하더니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고 있다고 하다가

혼자 꼬라 박아서 갈비가 몇 개 부러지고 턱뼈도 나가서 빨대로 밥먹는 중이라고,

대수술을 받고, 오토바이 폐차하고...

또 몇 달 후 이젠 몸에 마약성분이 없다며 진단서를 끊어서 보내주던데.

다시 상대하기가 싫어서 잘 사시라고 했어요.


댓글 9댓글쓰기
바보자슥 2022-09-22 (목) 13:49
마약은 끊는게 없다네요. 버티는 거라고 누가 그랬는데
추천 5
반대 0
강생이똥꼬 2022-09-22 (목) 12:56
무섭네요.
추천 1
붉은해적 2022-09-22 (목) 13:25
그 주사기 저도 봤습니다만 꽤 오래 전엔 당뇨도 그 주사기를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마약용으로 사용했는 지 알 수 없습니다.
요즘이야 당뇨용 주사기는 돌려서 쓰는 게 따로 나오긴 합니다만 인슐린에 따라선 그 주사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건 혈담 검사를 해 봐야 알 수 있고요

마약 도박 알콜등 중독에 빠지면 답 없습니다.
추천 0
바보자슥 2022-09-22 (목) 13:49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마약은 끊는게 없다네요. 버티는 거라고 누가 그랬는데
추천 5
     
       
김마트 2022-09-22 (목) 17:45
@바보자슥

3대 욕구 본능을 넘어서는 느낌이라고.. ㄷㄷ
추천 2
echo33 2022-09-23 (금) 03:02
인생 나락으로 가신분이네요 안타깝지만 손절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추천 0
칼있시마 2022-09-23 (금) 05:14
마약은 한번 중독되면 어떠한 방법으로도 끊을 수 없습니다.
간혹 마약 끊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순간순간 죽기보다 더 힘든 인내로 버티는 것일 뿐입니다.
의절 잘 한 겁니다.
추천 0
해송충이 2022-09-23 (금) 10:03
역치값이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딱한번해도 올라간답니다. 예를 들어 섹스가 100점의 쾌락이라면 마약은 수치가 500정도인데 자연적으론 제일높아야 100 이고 마약외엔 만족하지못하는 삶을 살게됩니다. 문제는 마약이 이 500이란 말도안되는 쾌락수치의 상한을 계속올리는데 600 700 올리다가 2000쯤되기전에 과다복용으로 죽게됩니다.
추천 1
     
       
해송충이 2022-09-23 (금) 10:07
@해송충이

섹스로 광란의 밤을 보내도 너무시시해서 재미가 없고 고산준봉을 정복해도 사업성공을 해도 그어떤 산해진미를 먹어도 전혀 만족할수없습니다. 그래서 끊는게 불가능하고 그냥 참는방법밖에 없다고 합니다.
추천 1
     
       
지천명청춘글쓴이 2022-09-23 (금) 10:13
@해송충이

그 A의 말로는
도파민 수치가 좋은 식사를 하면 80정도
섹스를 해서 아주 좋으면 130 정도
마약 주사를 하면 3000정도가 쏟아진다고 하네요.
사실인지 아닌지는 몰라요. 그 사람 입만 열면 구라일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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