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황당한 일을 당했네요..
앞에 자리가 나서 앉으려는 찰나에 옆에 서있던 20대초반? 정도 되는 커플중 남자애가 제앞에 훅 치고 들어오더니
전 아예 없던 사람처럼 지들끼리 알콩거리며 여기 앉아~ ..;; 여자애는 또 꺄르륵 거리며 주저없이 앉네요;; 어처구니가;;
부창부수라더니 끼리끼리 만난건지.. 뭐 자리가 좀 애매하거나 살짝 옆으로 서 있을때 조금 늦게 앉으면 옆에서 치고 들어오는
아가씨들은 꽤 봤지만..이런 사람들은 또 첨보네요 ㅎ 애매하게 서 있던것도 아니고 딱 바로앞에 서 있었는데 그 틈을 치고 들어와서 막네 ㅎ
와.. 진짜 가정교육이 요새 이상한건지; 살짝 눈치라도 봤으면 진짜 이렇게까지 당황스럽진 않았을텐데.. 아예 무슨 투명인간 취급을 ㅎ
말이나와 생각해보면 참.. 임신부들도.. 자리양보하면 고개 살짝 끄덕이는정도도 않하고 그냥 앉는 사람들이 많네요..
많은걸 바라는걸까.. .. 임부석에 앉는 남자도 이해 안가고.. 하.. 기본적인 개념을 모든 사람들한테 바라는건 무리겠지만..
그래도 너무 많네요.. 예전엔 안그랬던것 같은데.. 요새 세상이 이상해진건지.. 그냥 내가 늙어서 그렇게 느끼는건지..
우리애들은 이렇게 키우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이기적인 것들한테 치이면서 우리애덜 마음만 상하는거 아닐까라는 생각에.. 에효..
씁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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