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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이선희 vs 서태지와 신해철

[댓글수 (55)]

쾌도란마 2022-12-02 (금) 01:38 조회 : 14992 추천 : 113

https://youtu.be/vCGISZL0Wk4 (14)

https://etoland.co.kr/link.php?n=7144133 복사

게시물 중 "이선희도 저작권 못받았네요" 라는 글이 있더군요.
.. 관련해서 예전 신해철이 서태지를 평한 일화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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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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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2회차 2022-12-02 (금) 01:50

그래서 서태지가 x 세대의 의미를 대변하는 아이콘

추천 3

이토2회차 2022-12-03 (토) 01:03

@울트라마니악

음악계를 넘어 문화.
패러다임을 바꾼게 서태지의 업적이죠.
아날로그 세대에서 디지털 세대로 넘어가던
x세대의 기존 관념에 대한 이유있는 반항과 개성을 대변한게 서태지
그래서 x세대의 아이콘인거죠

추천 0

순수의식 2022-12-02 (금) 02:0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서태지는 작사 작곡 편곡까지 다하니
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리고
서태지와아이들 데뷔부터 스타
권력을 행사할 틈도 없을거고

추천 1

dOxOb 2022-12-04 (일) 12:14

@순수의식

서태지와 아이들이 뜨기전에 저런 식으로 수익을 구상했고
당시 음반제작은 레코드사가 꽉 잡고 있어서
앨범 녹음과 제작에 애먹었다고 해요
그래서 저 조건 들어주는 작은 레코드사에서 음반이 나왔고요

그러니까 스타가 되기전, 데뷔전부터 기존 적폐랑 분란이 있었습니다

추천 2

오울드프 2022-12-04 (일) 13:08

@순수의식

누가 건들지도 못했어요
==================
이 부분에 반론 드리자면
1~2집 당시에 '서태지 죽이기' 라는게 심했다
라는 내용으로 이야기 한게
본문의 저 내용들 입니다.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본문의 내용은
진중권의 문화다방 이라는 곳에
강헌 음악평론가가 게스트로 나와서
썰을 푼 내용중 일부분 입니다.

누가 건들지도 못했다니요.
당시에는 저 바닥에서 압도적인 권력이였던
방송국, PD들, 기자들, 음반관계자들이
서태지 죽일려고 난리치던 시절이였습니다.

단적인 예를 들어 볼까요?
KBS에 찍혀서 방송에 늦게 들어서고
덕분에 가요톱10 1위를 앨범 발매하고 3개월 지나서야 하고
그래서 5주 연속 1위의 골든컵을 마지막주차에 수상 실패 한게
지금도 명곡 취급 받는 2집의 하여가 입니다.

추천 1

표독도사 2022-12-02 (금) 02:06

근데 이 형 또 은퇴인건지 아예 소식이 없네요

추천 0

대동단결만사형통 2022-12-02 (금) 18:17

@표독도사

신비주의 벗어던지고 친근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세상에 나오려고 했는데...

손을 잡고 밖으로 계속 끌고 땡기던 해철이형이 허망하게 떠나고 그냥 다시 숨은거 같음.

추천 0

수군수군 2022-12-02 (금) 02:30

이승기 어릴때 데뷔해서 연예계 돌아가는거 알만큼 알건데 머리도 좋다면서 이렇게 당하고 있었다는거 믿기지 않네

추천 3

씨케이78 2022-12-04 (일) 14:22

@수군수군

어릴때부터 가스라이팅 당했으면 그럴수 있을꺼 같음..

추천 1

Gecko 2022-12-02 (금) 03:38

표절로 말이 많은 서태지지만
저작권 쟁취와 활동기 비활동기를
가요계에 도입한 공로는 인정.

추천 1

머해 2022-12-02 (금) 05:05

@Gecko

궁금해서 묻습니다.

어떤 곡이 표절인지?

추천 0

Gecko 2022-12-02 (금) 05:38

@머해

신대철의 인터뷰 중에
서태지의 표절에 대해 이야기한 부분도 있고
난 알아요의 표절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구글에 찾아 보시면 더 자세히 나와있지요.

추천 3

노래패 2022-12-02 (금) 09:28

@Gecko

신대철인터뷰는 술먹고 곡 헷갈린거....ㅋㅋ
본인이 기타쳐준곡은 로클론댄스인데 그거 ac/dc 샘플링이잖아요

다른곡들도 표절이라기엔 막귀인증밖에 안되는꼴이라...

추천 4

노래패 2022-12-03 (토) 11:29

@Gecko

서태지세대가 아니라서요... 무대음향이 취미라서 공부했습니다
유독 서태지는 음악커뮤니티에서는 아무도 안까는데 유머커뮤니티에서 많이 까이네요

추천 4

커트다 2022-12-02 (금) 14:01

@Gecko

웃긴건 신대철도 표절했죠.
그냥 그 시절 가수들은 표절이 기본 이라고 봐야할듯 싶더라고요.

추천 2

솔자 2022-12-02 (금) 07:58

@머해

컴백홈은 싸이프레스힐
울트라맨이야는 콘 등

표절시비 제법 많습니다.

근데 그거랑 관계없이 서태진데 뭔들

추천 2

바람의엘프 2022-12-04 (일) 12:24

@머해

75년생 서태지 세대입니다 드라마로 보면 응4 (응답하라 1994) 입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컴백홈은 확실한거 같네요 미국의 유명 랩 구룹 Cypress Hill - Insane In The Brain 이곡이
표절인거 같내요 참고로 전 진짜 찐 서태지 광팬입니다;;

추천 2

구천구백 2022-12-04 (일) 16:11

@바람의엘프

공식적인 발표가 나왔나요? 미국 그 랩가수 표절한거라고??

추천 1

900rr 2022-12-04 (일) 17:05

@바람의엘프

따라 들어가서 들어보니 번안곡이라 해도 믿겠네요...역시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인가..

추천 0

휴지끈티팬티 2022-12-02 (금) 09:35

표절이고 나발이고 가요계의 문익점 같은 포지션인거 같음...

가요계 생태계는 서태지 전과 후로 나뉘니까...

그리고 서태지 수해를 가장 많이 받은게 양아치 약국...

추천 2

니부타니신카 2022-12-02 (금) 18:48

@휴지끈티팬티

수혜.. 물난리 안났어용;;;

추천 0

yamulo 2022-12-02 (금) 09:54

(정확한 팩트를 지금 확인 못 하겠는데)
저작권의 독립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1차적으로 시행했고
(물론 저작권을 신탁해야 가능하고요.) 서태지도 여기를 통해서
저작권료를 받다가 리메이크의 승인권까지 좌지우지 하니까
그건 안 된다고 서태지 컴퍼니로 독립한 걸로 아는데
서태지가 저작권료 정책을 바꾼 것처럼 말한 건 틀리지 않나요?

추천 0

디디해서디디 2022-12-02 (금) 10:12

@yamulo

정책을 바꾼게 아니라
엔터=즉, 가수를 키워준 회사에서 투자명목 또는 관례로 너에게 이만큼 해줫으니,
무임금착취 식으로 너에게는 돌아가는게 없다 라고 가수들에게 저작권료에 대한 비용을 일절 지불 하지 않았다는거죠
주변 이미지가 있으니 차도 주고 집도 주고 했지만, 줬다곤 할 수 없는거죠
서태지는 그런 행태를 알고 그렇게 돌아가는 엔터판을 바꾼거죠
정책을 바꾼게 아니고 그냥 자기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한거고 그게 안되지 독립적이게 나와서 한거

추천 1

yamulo 2022-12-02 (금) 11:14

@디디해서디디

제 말은요. 서태지는 이미 저작권료를 받고 있었고 (음저협을 통해서)
그 분배 방식이나 리메이크 승인권 등이 맘에 안 들어서 음저협을
탈퇴한 것이라는 거죠. 저작권료 안 줘서 한 게 아니고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정확한 팩트 확인은 못 하니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설명해주시길...)

서태지 음저협 탈퇴 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0169777?sid=101

추천 0

오리콘 2022-12-02 (금) 11:52

@yamulo

https://m.mk.co.kr/star/musics/view/2012/03/183617/
과거에는 저작권료 안줘서 분쟁이 있었던것은 실제로 일어났던일이죠
음저협과의 분쟁은 그 후의 일이고요

추천 3

양탄자 2022-12-02 (금) 20:09

@yamulo

그 저작권 받기 시작하게 발판을 만든 게 서태지고 그 이후에 분배방식이나 리메이크 승인권 문제까지 추가로 문제 삼은 게 서태지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

추천 1

양파쿵야 2022-12-02 (금) 10:45

ㄷㄷㄷㄷㄷ

추천 0

곰의충격 2022-12-02 (금) 11:18

엔터회사들 양아치짓이 아직도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죠
최근 츄나 이승기 사건만봐도 뻔하죠

추천 2

체리씨 2022-12-02 (금) 12:10

예를 표절가수 서태지냐
신해철에 대한 모독이다

추천 4

쾌도란마글쓴이 2022-12-02 (금) 15:16

@체리씨

???
신해철이 본인 입으로 서태지에 대해서 평한거라니까요;;;
뭐야 이건ㅋㅋ 말로만 듣던 문해력 미달?

추천 1

란트하우젠 2022-12-02 (금) 17:18

연예인 걱정은 뭐다?

추천 0

트루로맨스 2022-12-02 (금) 17:19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3

트루로맨스 2022-12-04 (일) 13:40

@녹색나무

원곡에 대한 언급이나 표기는 샘플링이나 번안곡이면 모를까 레퍼런스는 해당사항 없는 걸로 압니다.
그리고 원작자의 동의를 얻은 경우는 표기 의무도 없는 걸로 알아요.
유명한 곡 같은 경우는 이미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니까요.
그리고 서태지 '난 알아요'는 헐리웃 영화에도 사용 됐었고 롤링스톤즈지 선정 보이밴드 베스트 50곡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가끔 데모곡 가지고도 딴지 거는 분이 계시던데 데모는 그냥 데모일 뿐입니다.
엉터리 가사를 붙여서 흥얼거리기도 하고 한 소절을 반복해서 부르기도 하고 그러는 게 데모죠.

추천 2

녹색나무 2022-12-04 (일) 20:58

@트루로맨스

확실히 언급하시는 말씀들을 보면
서태지를 좋아하시는분들과 그렇지 않으신분들(별 관심없거나 싫어하시는분들)이
왜 의견대립이 일어나는지 보이는것 같습니다.

표절, 특히나 가수들의 곡 표절은 학위 논문표절과는 명확히 다른 부분들이 있습니다.
학위 논문같은 경우에는 무조건적으로 가져다 쓴경우 표절로 인정됩니다.
또한 레퍼런스를 할 경우 그 기준도 명확하게 제시하고있습니다. 원본 논문의 제목, 저자, 학위지, 날짜 등

하지만 곡 표절은 애매한 부분이 있죠. 예전에는 특히나 더 그랬었을겁니다.
요즘에야 컴퓨터를 통하여 얼마나 유사한지 도출해낼수 있겠지만, 예전에는 사람의 힘으로는
그것이 힘들었었죠. 그래서 말씀하신대로 샘플링이나 번안곡이라는게 많이 생기는거죠

그렇지만 학위 논문과는 다르게 노래 곡은 그 목적성이 명확하게 다름니다.
바로 대중성인데요, 그 목적성이 대중들의 관심과 많이 역어져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씀하신내용과 같이, 서태지를 좋아하시는분들은
"레퍼런스 해당사항이 없음", "그때는 다 그랬다" 등 일반인이 듣기에는 상당히 거북한 논리를 펴십니다.
그게 더욱더 두 집단간의 괴리감이 커지는것 같습니다.

머 결론은 없지만서도....오랜만에 대화통하시는 서태지 팬분을 만나서 의견나누니 재미있네요

추천 0

트루로맨스 2022-12-04 (일) 21:07

@녹색나무

결국은 이렇게 논란만 남게 되는 것이죠. 애초에 시시비비를 가리기 전까지는 명확히 구분짓기 힘든 것이고 님이나 저같이 표절이냐 아니냐를 판단할 음악적 지식이나 경험이 없는 사람들 끼리 기다 아니다 가지고 갑론을박만 오갈 뿐이니까요.
표절은 대중성 가지고 판단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전문가적 견해도 없고 그저 팬심에 좌지우지 될 소지가 많죠. 아무리 객관적인척 해봐야 주관적인 견해만 늘어놓을 뿐입니다.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