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큰고민은 아닙니다
근데, 제 직원은 좀 스트레스인거 같습니다
아파트나 빌라, 오피스텔에서 층간 소음문제는 많이 들어봤는데,
솔직히 상가건물에서 소음문제? 그건 생각을 못했습니다
다들 장사하려고 입주한거라 어느정도 양보하면 되겠지 싶었는데요
저희나 옆집이나 그냥 흔한 자영업
입니다
옆집 남자 사장님 취미가 드럼치는 거더라구요
제가 입주한지 2년 넘었는데, 처음엔 쿵쿵 진동에 음악소리가 나서 뭔가 했더니 옆집에서 드럼치는 소리더라구요
처음에는 1~2시간 치다가 말고 그러길래 신경안썼습니다, 솔직히 2시간 치는지 3시간 치는지 신경을 안썼습니다
제 방은 벽과 좀 떨어져있고, 한번씩 옆집 벽쪽에 왔다갔다 했으니깐요
근데 올해초에 직원을 채용했는데, 직원 일하는공간이 딱 벽하나 사이에 두고 옆집 드럼과 붙어있는듯합니다
옆집 사장님이 보통 휴일에나 평일 늦은 시간에 드럼을 치는데, 크게 게이치않았습니다
문제는 평일에 하루 정기휴일인듯한데, 오후에 1~3시간씩 드럼을 칩니다
직원도 매주 한번씩 겪다보니 직원이 제게 말을하더라구요
못참겠다구요
그래서 한번 제가 정중하게 옆집 사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오후1~5시 사이는 드럼을 좀 자제해달라구요
그때만해도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끝났거든요
이게 2달전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저도 굳이 옆집과 마찰있어서 좋을게 없으니깐요
근데 며칠전 역시 옆집 정기 휴일에
2시간 넘게 드럼을 끊이없이 치더라구요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솔직히 소리보다도 그진동이 좀 스트레스입니다
직원이 이번엔 직접 말해본다고 하길래
나 나갈테니, 정중하게 얘기하라고 했습니다
근데 이때 직원하고 옆집 사장님하고 마찰이 있었나봅니다
직원말로는 옆집 사장님이 뭐가 시끄럽냐는 듯이 얘기했다고 하네요
음... 솔직히 상가 건물에서 소음문제로 문제가 생길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다른곳에서도 별문제 없었구요
복도에서 마주치거나 화장실에서 보면 인사정도 하는 사이인데, 애매 해질꺼같더라구요
앞으로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왠지 다음에도 비슷한 상황나오면, 직원이 이번엔 안참을꺼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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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앞서 말했듯이 큰 고민이 아니라고 한건, 어찌보면 사소한거고, 집도 아닌 영업장에서 소음 발생하는거라서
크게 생각을 안했습니다. 그렇게 생활해왔구요
직원 채용하면서 발생한 문제이기도 하구요
상가 건물에 학원이 많아서 애들 복도에서 뛰고, 떠들고, 술래잡기까지 ㅎ 그렇게 시끄러워도 문제가 안됐습니다
백색소음이라고 해야하나, 애들 소음은 오히려 편안하기까지했는데, 드럼은 얘기가 다르더라구요
일정한 비트에 울리는 소리와, 진동은...음 가만히 의식하면서 계속 듣고 있으면 좀 지친다고해야하나 ㅎ
처음에 그래서 주말에는 상관없고, 평일에만 오후1~5시 시간대만 피해달라고 옆집 사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그외에는 얼마든지 쳐도 된다고요
직원이 열받은건 그렇게 제시를 했는데도 오후1시부터 시작한 드럼소리때문인거 같습니다
뭔가 타협안을 제시했는데, 보란듯이 1시땡 시작하자마자 2시간넘게 쳤다는거죠, 그게 직원이 더 열받아하는거 같기도하구요
어찌보면 오해일수도 있는데 말이죠(제가 제시한걸 옆집사장님이 귀담아 들었는지 모르니)
직원이 핸드폰으로 체크했나본데 50dB 나온다고 하네요
다시 얘기를 해서, 드럼치는 시간대를 조율을 해야할지, 왠지 차분하게 얘기하기전에 언성 높아질꺼 같고, 저도 쫄보라 조심스럽네요
(자유)
민희진 사건이 그렇게 심각한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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