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큰아버지 탈모에 저도 탈모시작된거 같아 약먹기 시작했습니다.
복약 1년전부터 이제는 먹어야 하나 싶었는데 그때부터 먹었어야 되는걸 조금 늦은게 아쉽네요.
피나스테리드계열의 복약중이고 종로5가 코코이비인후과 처방전+온유약국 제일 저렴한 카피약으로 구매합니다.
장점 - 머리가 복약전보다 확실히 덜 빠진다. 바르는 약까지는 하지않고 있는데 약으로 현상유지는 충분히 되는거 같다. 발모가 되는거 같진않다.
부작용 - 초기에 무기력함과 피곤함이 약 한달정도 있었던거 같다. 무기력함이 약간은 심했는데 그냥 종일 아무것도 하기싫고 몸에 힘이 없는거 같았다. 지금은 그때같은 특별한 증상은 없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부작용이라고 느낀건 곧휴크기가 줄어들었다는거다. 복약전 발기부전이 될 수 있다는건 알았는데 복약중인 지금도 잘서고 성욕도 줄어들지 않았다. 헌데 굵기나 크기가 이전보다는 확실히 줄어든게 느껴진다. 찾아보니 탈모약이 해면체 세포를 자멸시킨다는 연구가 있더라. 그 부작용이 내게 나타난듯. 원래 곧휴가 우람한건 아니였지만 평균을 약간 웃돈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평균에 약간 못미치는 정도가 되버린거 같다. 내 삶에서 머리털보다 곧휴가 더 소중하다면 그냥 머리 밀어버리고 곧휴를 지키시길 바란다. 부작용은 사람마다 다 다르게 나타나니 곧휴가 작아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내가 그러지 않을거라는 법도 없다.
탈모약 관련해서 궁금하신게 있으면 아는 수준에서 답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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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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