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은곳 싫어하고 조용한곳만
찾아 다니다 보니,
캠핑 사이트 보단 산으로 들로
노지찾아 다니는 백패커입니다.
항상 쓰레기는 싹다 정리하고,
섬에서 하루 묵어갈땐 내륙으로 가져와서 버렸습니다~
처음 노지 캠핑할때네요,
장비도 변변찮았고 여름이라 모기와 싸움이 관건이였습니다.
이때 가방은
맥포스 슈퍼팔콘
텐트는 네이처 하이크 10만원짜리
발포매트는 씨투써밋 자충매트 썼습니다.
테이블은 헬리녹스 테이블 L
의자는 가격 싼 이름 모를 의자였습니다.
여기서 쓴 장비들 싹 바꿨습니다.
자충매트는 푹신하고 편하지만 부피와 무게에서
탈락, 그리고 구멍나서 바람이 솔솔 빠져서
입돌아갈뻔했습니다. 2년째 수선안하고있네요.
텐트는 다 좋았지만 무게에서 탈락..!!
테이블은 가볍고 좋지만 너무커요.
백패킹엔 안맞습니다ㅋㅋ
신시모도에서 바라본 인천공항입니다.
이때 쓴 텐트는
헬리녹스 택티컬 어택 1.5p
헬리녹스 택티컬 체어
헬리녹스 테이블 M
가방은 아직 까지 맥포스입니다.
아직 여름이라 큰 가방은 필요없었네요.
코로나 가장 심했을때라 비행기 이착륙이 별로 없었어서 괜찮았으나,
새벽에 물류비행기 떠다닐때 아주 죽을뻔했습니다ㅋ
체감상 한시간 넘게 엔진 켜놓은거같았어요
밤이라서 더 크게 들리기도 하네요.
신시모도는 영종도에서 배타고 10분거리에 있는 아주 고즈녁한 섬입니다.
이제 다리놓는 공사중이던데,
그 전에 다녀오십시요.
섬 내부에 버스는 천원으로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교통카드 사용은 안되고요~
편의점도 있고 슈퍼도 있습니다.
여기도 인천에 삼목에서 가는 장봉도네요.
너무 좋아서 몇번 다녀왔습니다.
이제 슬슬 추워져서 가방을 100L짜리로 바꿨습니다.
클라터뮤젠 토르 100L입니다.
진짜 좋은 배낭인데 얼마 못쓰고 창고에 보관중입니다.
상부가 지퍼로 되어있는데, 동계에 물건 넣고
상부 잡고 가방 들어올리다 지퍼와 가방이 분리..
수선하는데 14만원이래서 일단 봉인중입니다..
서해 바다는 일몰이 예술이쥬!!
텐트피칭은 항상 관광객이 다 나가는 시점에서
슬슬 쳐야합니다. 제 땅이 아니기에..
철수는 해뜨자말자 바로!!!!
극동계 설산, 오서산 백패킹입니다.
둘이서 올라간 산이고..
깜빡하고 아이젠을 둘다 안챙겨와서
엉덩이로 탄 산입니다.
눈이 엄청 많이와서 등산로 개척하면서 갔었네요.
제 백패킹 모토가 우모바지 사용은 겁쟁이나 하는거다!! 였어서..
침낭도 3계절 여름 침낭 들고 갔습니다.
관짝 같은 텐트를 믿었습니다.
바닥공사는 그라운드 시트
텐트, 1p 발포매트,
헬리녹스 야전침대
네이쳐하이크 3계절 침낭과
바라클라바 머리끝까지 쓰고
핫팩으로 버텼습니다.
9시전 식사 끝내고 잠 들어서
새벽 2시경 바람소리에 깨서
해뜰때까지 삶을 되돌아봤고..
해뜰때 살아있음에 안도했고 감사했습니다.
집나가면 개고생 집이 최고.
다음장비 업글은
텐트입니다.
기존 텐트는 동계용이라
여름에 피칭하면 땀이 줄줄 흐릅니다.
그래서 데려온 이 아이
헬리녹스 알파인돔 1.5p
매쉬로되어있어서 여름에 아주 좋았습니다.
헬리녹스 장비가 좀 많은데..
그렇게 욕하면서도 결국은 살 수 밖에 없는게
짜증나네요..ㅠㅠ
AS때문이라도... 국내 제품 사야되는데
진짜 세일즈포인트 보면 아주 빡칩니다.
많이 만들어서 팔아라!!!!!!
다음은 제주도, 울릉도 백패킹 한거 풀어보겠습니다.
백패킹 하십쇼. 정말 잼있습니다!!
(유머)
진짜 X랄하지마! 그런 이름이 어딨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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