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부진해지기 시작했으니
곧 기업들이 현실적이고 실효적인 출산장려책을 내 놓으라고 로비를 해 댈겁니다.
수출주도성장만으로도 되던 시대에서 이제 그게 안 되는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여태까지는 기업에게 저출산이 크게 문제되지 않았던겁니다.
우리나라 정책들은 큰 틀에서 보면
"수출"에 방점을 찍어놓고 그려져왔는데
이제 그 수출이 부진해지면 결국 틀을 새로 짜게 될겁니다.
현실적으로 젊은 애기엄마아빠들이 아무리 고생을 해도
여태까지의 출산장려책이 현실적이지 않았던 이유는
그래도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인거죠.
실상 변죽만 울리며 출산장려 예산은 엉뚱한 놈들이 다 챙겼죠..
하지만 앞으로는 기업들이 나서서 애 낳게 돈 주라고 압력을 넣기 시작할겁니다.
수출이 부진하면 자국민에게 가처분 소득이 있어야 하는데
가장 소비에 적극적인 집단이 곧 아이를 낳을 예정이거나, 아이가 어린 가정입니다.
젊은 세대들도 노인 세대와 취업시장에서 경쟁이 가열될거고
젊은 세대들이 노인 세대와 비교해서 확실한 우위에 있는 점이 출산입니다.
출산이 소득으로 이어진다고 판단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또 하면 하는 사람들인지라....
제 2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올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빨리빨리가 여기에 통하면
뭔가 또 확 바뀔 수도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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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일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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