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아재입니다.
오늘은 대치동의 특징을 말씀드리려고요.
대치동은 학원들이 즐비한 학원도시 입니다.
음식점보다 학원이 훠얼씬 많은 동네입니다.
수많은 학원들이 영업제한 조치로 저녁 10시가 되면 일제히 끝이 납니다.
그러면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내일의 희망들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옵니다.
나이가 좀 어리거나 여학생 부모들은 차로 픽업하려고 데리러 옵니다.
그러면 대치동은 러쉬아워가 시작됩니다.
대략 9시반에서 10시 반까지는 대치동쪽으로 안 오시는것이 좋습니다.
골목골목 모두 막히는것은 물론이고 인도옆차선은 그냥 무단 주정차 상태입니다.
골목마다 주정차 감시카메라들이 있고 단속도 하지만 그정도 내고 말겠다는 분위기 입니다.
더 특이한건 아무도 빵빵거리지 않습니다.
다들 자신의 아이들을 데리러 온 같은 처지의 부모들이거든요.
차들은 다 좋은차들입니다.
아시다시피 벤츠, BMW, 아우디 천지이고, 포르쉐 카이엔이나 파라메라도 많습니다.
이 골목을 빠져나가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매일 반복됩니다.
대치동은 부모도 교육열이 높지만 자녀들도 스스로 원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동네입니다.
길에서 단어장을 들고 다니는데 클락션을 누를수가 없어서 학생이 지나간다음 피해서 지나갑니다.
오늘도 그렇게 라이딩을 다녀옵니다.
"아빠~ 나 데리러 올땐 새로산 좋은차로 타고와~"
(비밀상점)
대용량 일회용 전자담배 비밀특가!
(6850)
[사용기] 
ohohoh
자유게시판 주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