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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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4년전 겨울 지금 회사가 이전 전에는 부산 시내 한가운데에 있었습니다. 회사 주변에 학원들이 많았는데요.
여학생들이 학원수업 끝나고 우리 회사 뒷편에서 구름과자 시간을 가지는 친구들이 있어서
몇번 혼내서 쫓아냈는데도 다시 구름과자 시간을 가지더군요. 어떻게 할까 고민중에
잘생긴놈이 눈앞에 지나가길레 잡아옴
나 "너 저 여학생들좀 쫓아내고 와라"
잘생긴넘 "왜 이상한것만 저만 시키세요"
나 "널 강하게 키우려고 하는거야 임마!"
잘생긴놈 "법카 만원어치 써도 되나요?"
나 "너 설마 콘돔 살려고 하냐?!! 미친 놈아!"
잘생긴놈 "아니에요~"
투덜거리면서 나감 그리고 창문에서 학생들 담배 피는걸 호크아이처럼 감시하다가 보니까. 핫팩을 한박스 샀더라구요.
그러더니만 핫팩 하나식 뜯어서 여학생들 나눠줌 그리고 한 10분 이야기 하더니만 핸드폰 보여주니까.
여자애들이 주머니에 담배 다 꺼내서
건내주고 인사하고 돌아가더군요.
다시 사무실 돌아와서 뭐 보여줬냐고 물으니까. 제 사진이더군요.
이건 왜 보여준거야? 라고 물으니까.
"애들아 잘봐 저 아저씨가 옛날에는 이런 미남이었는데 담배 매일 피더니만 저렇게 된거야" 라고... 말해줬다고 하더군요.
나 "너 알래스카 갈준비해라 도저히 안돼겠다."
그뒤에 이야기지만 그뒤로 학생들은 담배피러 오지 않았습니다. 그뒤에 발렌타인 데이때 여학생중 한명이 초코릿 들고 우리 사무실앞에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더 기분이 나빴습니다.
(사회)
김흥국 근황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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