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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표음문자로 독보적으로 탁월한 문자가 맞습니다.

[댓글수 (49)]
rank 허위가식위선 2023-03-18 (토) 11:20 조회 : 4873 추천 : 74  추천  신고
한글의 위대함은 한국어 자체의 위대함과는 별개의 것으로 구분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문자와 언어는 구분해야 해요.
샛노랗다와 같은 다채로운 표현은 한글의 위대함이라기보단 한국어의 특성입니다. 그런 말이 영어에는 없다 하지만, 영어는 영어의 특성이 있고, 한국어는 한국어의 특성이 있는거죠. 일본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이것과는 별개로, 언어학자들은 한글을 탁월한 문자로 봅니다. 그리고 그 위대함은 발음을 기초로 문자를 만들었다는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아이를 보면 재밌는 게 있습니다. 정말 정말 놀라는 것 중 하나는 분명히 글자와 발음이 다른데, 그걸 아주 자연스럽게 같은 걸로 인식한다는 부분입니다. 물론 유치원과 초등교육에서 받아쓰기를 계속 하게 하면서 암기되도록 하는 거지만, 아주 어린 시절부터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부분 또한 존재합니다.

우리 모두 어린 시절 말을 배우면서 겪는 일이기도 하지만, 그걸 부모의 입장에서 바라보니 사람은 누구나 천재성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말이 어느정도 공감이 될 정도였습니다. 아주 간단한 구개음화나 된소리되기는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들이 구사하는 발음이죠.

예를 들면, 색연필을 달라고 할 때, 생년필 주세요라고 발음합니다. 문자 그대로 발음하려고 끊어서 색.연.필 이라고 하지 않아요. 끊어서 강조할 때도 생.년.필이라고 합니다. 더 웃긴 건 저래 발음하고도, 쓸 때는 색연필이라고 쓴다는 점입니다.

실제 발음과 기호 사이의 괴리가 있음에도 그걸 인지하지 못하고 말을 하면서 실제로는 그 둘을 같은 것으로 인지한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발음을 파고들면 한글의 위대함이 보입니다. 다만, 한글이 아무리 위대해도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발음을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대체로 대략 표현이 가능할 뿐이죠. 그리고 모음같은 경우는 발음이 고정되어 있기에 영어의 모음과는 다르게 발음이 대체적으로 일정합니다. a의 발음이 여러갭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 말은 모음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같은 아 발음이라고 해도 한글의 ㅏ와 영어의 a는 다를 수 있습니다. 소리나는 부분이 엄밀히 따지면 다르다고 합니다.

한글은 이미 존재하는 음성 언어를 문자로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당시 모든 학자들을 갈아 넣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은 그들의 모든 천재성을 끌어내서, 음운을 구분하여 만들었을 겁니다.(세종대왕 혼자냐, 같이냐는 논외로 하구요)

창제원리로 모음과 자음으로 구분이 된다는 건, 단순히 음운을 만드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성리학의 원리가 존재한다는 점과 그들의 사상을 투영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른 문자에서 이런 거 보신 적 있으세요? 없을 겁니다.

상형문자에서 발전하는 언어. 고대부터 쓰던 알파뱃을 쓰다보니 지금도 쓰는 언어. 이런 언어들에는 존재할 수 없는 특성들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음운의 분명한 차이와 동질성을 문자 그 자체를 통해서도 유추할 수 있습니다. ㅁ과 ㅂ, ㅍ은 유사할 뿐 아니라 소리가 거세지고, ㅅ과 ㅈ, ㅊ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자음을 만드는 창제원리를 보면, 발성기관 그 자체를 파고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발성 그 자체에 집중하면서 그 하나의 발성을 유형화하고, 형상화하고, 동질성 안에서 구분되는 부분을 문자의 모양에서도 느낄 수 있게 한 것은 정말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자음과 모음, 그리고 초성, 중성, 종성으로 한국어에 필요한 모든 발음을 표현하게 한 것은 가히 천재적이다. 이렇게 하나의 체계로 완성하는 건 정말 어려운 작업이죠.

천재적인 발상이 아니면 시작도 안 했을 한글 창제 작업은 훈민정음이 반포되는 순간까지 천재적인 영감이 필요했지싶습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니까요. 정치적 천재성 또한 필요했을 겁니다.


결론입니다.
간단해야 하는 것은 직관적이고 간단할수록, 천재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한글의 위대함이라고 생각하구요.

다른 문자와 비교해서 더 탁월하냐? 그렇다고 봅니다. 문자는 그래요.


다만 언어 그 자체의 우열을 따지는 건, 부질없는 짓입니다. 특성을 가지고 열거하자면, 끝도 없거든요.


댓글 49댓글쓰기
rank스토베리피츄 2023-03-18 (토) 11:22
이토 틀 : 그래도 한자 공부해야합니다.
(한자어와 한자를 구분 못하는게 특징)
good
추천 7
nogood
반대 2
rank스토베리피츄 2023-03-18 (토) 11:22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이토 틀 : 그래도 한자 공부해야합니다.
(한자어와 한자를 구분 못하는게 특징)
good 추천 7
     
       
rank가인하 2023-03-18 (토) 11:27
@스토베리피츄

무식한게 자랑인가...
본인부터 제대로 구분을 못하는거 같은데
goodgoodgoodgoodgoodgood 추천 32
          
            
rank스토베리피츄 2023-03-18 (토) 12:47
@가인하

님 메모가 뭐라 되어있나 신기하네요 ㅋㅋ 여지없이 이딴 댓글 담 ㅋ
추천 3
          
            
rank칼있시마 2023-03-18 (토) 14:35
@가인하

한글을 읽는것 까지는 쉬운데
그 뜻을 제대로 이해 할려면 한자가 필수죠.
그래서 외국인이 한글 배울려면 한자 공부도 따로 해야 합니다.
한글 3급까지는 쉬운데 6급 따기가 그렇게나 어렵다는 이유이죠.
추천 0
               
                 
rankdkjalk 2023-03-18 (토) 15:55
@칼있시마

"그 뜻을 제대로 이해 할려면 한자가 필수죠"
그래서 한자어 "학교"의 뜻을 이해하려고 한자 "學校"를 배우고 "배울 학, 학교 교"라는 뜻을 이해, 이런 방식으로 공부했어요?
전 "학교"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곳"이라고 이해합니다. 한자 "學校"는 나중에 알아도 상관없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한자를 배우지는 않죠.
good 추천 6
                    
                      
rank칼있시마 2023-03-18 (토) 19:32
@dkjalk

그건 당신이 한국어가 모국어라서 그런것이고
외국인이 한국어 6급 시험을 통과 할려면 한자말 의미를 모르면 통과하기 어렵습니다.
괜히 6급 어렵다고 할까요?
인터넷에 토픽(TOPIK) 6급 기출 문제 공개되어 있으니 직접 풀어 보세요.
이 표는 유럽권 사람들이 느끼는 언어습득 난이도 라고 합니다.
https://www.inven.co.kr/board/webzine/2097/133276
추천 3
                         
                           
rankdkjalk 2023-03-19 (일) 01:43
@칼있시마

그 한국어 시험을 출제하는 곳에 아직도 "한자교육"을 중요시하는 분들이 많은가보죠.
한자를 모르면 한국어 속의 한자어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고루한 생각이 변한다면 한국어시험도 변하겠죠.
추천 1
                         
                           
rank침팬지대장 2023-03-19 (일) 08:43
@칼있시마

아...
영어 공부하려면 라틴어가 필수였구나...
교육부 이 모질이 새끼들 빨리 교과과정에 영어랑 같이 라틴어 안넣고 뭐하는거야!
추천 2
               
                 
rank바디 2023-03-19 (일) 02:00
@칼있시마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한자가 전혀 필수가 아닙니다.

한자어를 읽는것과 한자를 읽는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추천 1
rankdhfmvldk 2023-03-18 (토) 11:26
대체 언어에 성리학의 원리를 투영시킨게 왜 위대한건지는 이해가 안되네요. 문자는 쓰기 편리한게 우선인데 한글을 사용의 편의성에서 모음문자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프로그램 언어들이 알파벳 밖에 없는게 괜한 이유가 아니죠.

마지막으로 국립어학원에서 한글에 대한 오해를 링크해드립니다. 한번 읽어보시길.,,
https://www.korean.go.kr/news/index.jsp?control=page&part=view&idx=12670
추천 1
     
       
rank허위가식위선글쓴이 2023-03-18 (토) 12:52
@dhfmvldk

다 맞는 이야기구요.

문자를 만든 원리 상, 상형문자나 알파뱃에서 시작한 문자는,

표음문자보단 덜 과학적인 게 맞습니다.

물론 과학적이면 장땡이냐? 이건 아니죠.

다만, 표음문자의 특성 상 가장 발달된 문자 체계 중 하나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다는 이야깁니다.


과학적이라고 해서, 대한민국이 과학적인 것도 아니고, 한국어가 세계표준어도 아니고, 컴퓨터에서 쓰는 프로그램 언어도 아니죠 ㅎㅎ

모음문자는 그게 왜 단점인지 모르겠습니다. 언어의 특성 아닙니까?

그렇게 보자면, 교착어인것도 단점이고, 전부 다 단점이겠네요.

모음화가 가장 심한 일본어는 가장 단점이 큰 언어겠구요..
good 추천 7
          
            
rankdhfmvldk 2023-03-18 (토) 13:18
@허위가식위선

저기요 ㅋㅋ 링크한거 좀 읽어나 보세요.
그 "과학적"이라는 형용이 얼마나 과학적이지 않은 표현인지 ㅋㅋ
추천 0
          
            
rankdhfmvldk 2023-03-18 (토) 14:03
@허위가식위선

아 그리고 제가말한 모음문자라는건 모아쓰기에 대한 것입니다. 단어선택이 잘못되었을수도 있겠네요/
추천 0
     
       
rank프로디지 2023-03-19 (일) 04:20
추천 0
     
       
rank유랑객 2023-03-20 (월) 08:44
@dhfmvldk

프로그램 언어에 사용되는 기호는 알파벳 전체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초창기 컴퓨터 프로그램은 '0'과 '1' 두가지의 기호로만 프로그래밍이 가능하였고, 이후 편리성에 의하여
프로그래밍에 영어권에서 많이 사용한 알파벳이 사용되었습니다.( 기계어 -> 어셈블리어 -> 컴파일러어 등으로 변화됨)
다시 말씀드리면 알파벳이 컴퓨터 언어에 적합해서 사용된것이 아니라 컴퓨터 선구자들이 영어권 사람이었던 이유 입니다.
추천 0
rankyamulo 2023-03-18 (토) 11:36
말씀대로 우열을 가리는 건 의미가 없지만
굳이 따지자면 영어(알파벳)가 탁월한 게 맞다고 봅니다.
대부분 언어의 기반이 되기도 하고 디지털화에서도
가장 유리하거든요.
추천 2
     
       
rankdhfmvldk 2023-03-18 (토) 11:43
@yamulo

한글의 가장 큰 단점중에 하나죠. 디지털화도 그렇고... 폰트개발도 어렵고...
추천 2
     
       
rankIlIIIlll 2023-03-18 (토) 13:31
@yamulo

공감합니다. 글리프가 이리저리 요동치는거 자체가 굉장히 불리한건데...
그렇다고 글리프를 고정하자니 어마어마하게 가독성이 떨어지구요.

편리하게 입력한다고, 편리하게 백엔드에서 도는게 아니기 때문에...
뭐 모르는 분들은 어쩔수가 없긴 하죠.

한글의 바리에이션이 그 심각한 한자보다도 더 많다는 점에서...
사실상 쓰기가 가장 어려운 인코딩중 하나고요.
추천 0
     
       
rank아임닉 2023-03-19 (일) 00:15
@yamulo

알파벳 모태가 이집트어에요
추천 1
          
            
rank쎄지 2023-03-19 (일) 04:11
@아임닉

그거 말구요. 컴퓨터 언어.
추천 0
     
       
rank유랑객 2023-03-20 (월) 09:15
@yamulo

컴퓨터에서 알파벳을 사용하는 것은 탁월한것이 아니라 유용성이 높아서 인것 아닐까요?
컴퓨터에서는 알파벳이 그다지 좋은 기호체계가 아닙니다. 만약 컴퓨터를 처음 개발한곳의 언어 기호체계가 키릴문자를
사용하였다면 키릴문자가 표준이 되었겠지요.
어떤 의미에서 알파벳이 디지털화가 유리한지 말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문서, 그림, 음성, 영상등 많은 정보가 있으면 각각의 정보를 디지털화 함에 있어 유리한 방법들이 다릅니다. 그러니 알파벳이 디지털화에서 유리한 정보는 알파벳으로 표현 가능한 정보에 한정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추천 0
          
            
rankyamulo 2023-03-20 (월) 20:48
@유랑객

컴퓨터에서의 알파벳 사용이 아닌 개발에 가깝다고 할까요?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알파벳은 ASCII 코드라고 해서 1byte로
모두 표현이 되는데 기타 언어는 2byte 이상으로 (요즘 기준으로는
먼지보다도 작은 느낌이지만) 메모리를 2배 이상 필요로 하죠.

그 외에도 화면상에 영어는 대략 8 * 8 픽셀 정도만 있어도 표시가
되지만 기타 언어는 역시 어려워서 그만큼 자원을 더 먹게 되죠.
윗분도 말씀 하셨듯이 폰트 디자인에서도 영어는 28자에 대해 각각
디자인(대,소문자라면 2배) 하면 되는데 한글은 4000여자를 모두
디자인해야 제대로 글꼴을 쓸 수 있습니다.

자판도 일어, 중국어보다는 과학적이지만 한 번 찍어서 그냥 표현되는
영어와 다르게 조합형으로 만들어야 하니 약간 번거롭다고 할까요?

뭐 이런 저런 디지털 세계에서는 말씀대로 유용하기도 하고 그 점이
'탁월'이란 표현이 좀 강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디지털을 구성하는
기저에는 알파벳이 사용되고 있다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더 내려가면 0과 1로 이루어졌겠지만요. ^^)
 
* 기술 설명 부분에서 틀린 부분이 혹시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적해주실 분들 해주셔도 좋습니다만 이건 어디서 공식적으로
  인정된 내용이 아닌 개인의 생각이니 비판하시려는 분 계시면
  당신의 의견도 맞습니다.
추천 0
               
                 
rank유랑객 2023-03-22 (수) 02:39
@yamulo

ASCII는 처음 7bit로 만들어졌다가 나중 확장 ASCII로 확대 되면서 8bit로 표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언어가 2byte를 사용하는 것은 ASCII로만으로는 다른 기호체계(언어도 포함)를 정의하기에는 비효율적이라 1byte에서 2byte로 확장된것 입니다.
또한 원칙적으로 컴퓨터는 "0'과 '1' 두가지의 기호로 정보를 저장하니 ASCII등의 기호체계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람의 필요성에의하여 사람의 기호체계(알파벳등)를 정의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한글을 조합하여 모니터에 표현하지 않고 풀어쓰기("글" -> "ㄱ ㅡ ㄹ")로 하면 굳이 16x16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한글을 저장할때 완성형이 아닌 조합형을 사용하면 기호는 4000개가 아니라 40개만(모음, 자음) 필요하며 이는 알파벳(대문자, 소문자) 기호 52개보다 작습니다.
조금 억지스럽지만 프로그래밍에서 "for"라는 문자열은 한글로 표현하면 "포"입니다. 알파벳으로는 3byte, 한글로는 2byte만 사용하면 됩니다. 또한 타자수도 3번, 2번으로 한글이 우수 합니다. 물론 불리한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정보를 저장함에 있어 어떤것이 좋을지는 그 정보를 저장할 방식에 어떤것을 사용할지가 중요합니다.
만약 그림 파일을 ASCII 코드 체계로 저장하는 것과, jpeg 형식으로 저장하는것중 당연히 jpeg방식의 체계로 저장하는 것이 우월할겁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밍에서 ASCII 코드를 사용하지 않고, 프로그래밍 전용 코드를 만들어 사용하면 6bit로도 소스코드를 표현가능할겁니다.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알파벳이 우수하여 사용한 것이 아닌 컴퓨터가 미국등의 영어권에서 개발되었으며, 그 영어권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언어체계의 기호를 표준으로 만들어 사용하였고, 그 표준이 고착화 되어 바꿀수 없기에 더 좋은게 있어도 계속사용하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 0
rankwunk 2023-03-18 (토) 12:07
뇌내망상이 멀리 있는게 아닙니다
추천 0
     
       
rank허위가식위선글쓴이 2023-03-18 (토) 12:54
@wunk

서울대 국어 전공 박사가 하는 말인데요? ㅋㅋㅋㅋㅋㅋ 뇌내망상은 무슨..
good 추천 5
rank찌노메라 2023-03-18 (토) 12:30
언어는 사용자들의 편리에 의해 만들어졌고 발전되는 만큼.
어떤 언어가 더 우월하다, 어떤 언어가 더 우위에 있다고하기에는 좀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한글의 존재가 더 칭송받는 이유는 다른 언어에 비해 만든 목적과 원리, 그리고 해설과 그 원작자가 명확하기 때문 아닐까요.
추천 2
     
       
rank허위가식위선글쓴이 2023-03-18 (토) 12:54
@찌노메라

표음문자가 문자 체계 상 가장 발달된 체계라는 것은 이견이 없습니다. 그 논조 위에서 쓴 글이구요.

그리고 발달된 문자 체계를 가졌기에 탁월한 문자다라고 말한 거구요.

근데 그게 곧 어디서든 한글을 쓰는 게 맞다라는 말은 아니죠. 그런 주장은 한 적도 없구요. 가장 발달된 정도를 따져서 세계공용어가 되는 거라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겠습니까 ㅎㅎ
추천 3
rank울퉁불퉁 2023-03-18 (토) 22:45
한글은 집현적 학자들과 같이가 아니라 세종대왕 혼자 만들었다는게 정설 아닌가요?
추천 4
     
       
rank허위가식위선글쓴이 2023-03-18 (토) 23:38
@울퉁불퉁

논외로 하자고 했잖아요. 그게 중요한 글은 아니니까요 ㅎㅎ 저도 그렇게 알고 있지만, 그렇게 쓰면, 그거 가지고 꼬투리 잡을 거 같아서요. 그래서 둘 다 적었고, 논외로 하자고 했습니다.
추천 0
rank울퉁불퉁 2023-03-18 (토) 22:47
왕의 일거수 일투족을 기록한 세종실록에도 한글이 창제되기 전의 일은 일언 반구도 없는 것으로 보아 세종 혼자만의 기획으로 보는게 옳다고 보는데..
추천 3
     
       
rank허위가식위선글쓴이 2023-03-18 (토) 23:38
@울퉁불퉁

오 그런 근거도 있었군요 ㅎㅎ
추천 0
rank호랭이친구 2023-03-18 (토) 23:53
언어에는 말과 글이 있지요. 말은 한국말로 글은 문자로 보는 게 쉬울 거에요.
위에 창제 원리나 과학성은 이견이 많지만 컴퓨터 언어로 대표되는 디지털의 문화 자체를 영어문화권이 주도하는 입장에서 한글의 방식이 덜 적합할 순 있겠죠.
다만 과학적이라고 하는 부분에서는 디지털의 입장만이 아닌 언어학적인 관점에서의 접근도 필요해 보이네요.
예를 들면 글쓴님이 반복 언급하시는 표음문자가 가장 진보한 문자라는 일반적인 의견이 언어학자들 사이에서 정설인 것처럼..

한글 더 정확하게 훈민정음의 창제는 훈민정음 서문이나 부제학이던 최만리 상소등을 봐도 세종과 그 일가가 주도적으로 창제했다는 관점이 학계 주류의견입니다. 다만, 언어라는 부분은 창제 뿐 아니라 반포라는 부분도 있으니 그 부분은 집현적 학자들이 역할을 했다고 보는 게 맞아 보입니다.

한국어를 익히는데 한자가 필수적이다 아니다 이견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만큼 님들 말이 다 맞다고 보지만
기본적으로 문화권이라는 개념을 고려한다면 한자는 익혀두면 좋은 게 확실합니다.
모국어라는 개념, 영어문화권, 한자문화권이라는 개념에서도 알 수 있듯 언어..
특히 말과 단어의 형성은 당시의 문화와 이데올로기 등을 담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이 타국의 언어를 익힐 때 실수하거나 속뜻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이유가
태어나서 알게되고 부모로 부터 전승되고 그 문화권의 삶에 녹아 있는 모든 부분(문화적 상대성 개념 정도면 이해하기 쉬울까요?)때문에
어렵다고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죠. 그러니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말의 단어선택이나 정확한 의미를 잘 이해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되지 않는다면 이 부분은 그냥 아는 만큼 보인다 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추천 0
     
       
rank허위가식위선글쓴이 2023-03-19 (일) 00:52
@호랭이친구

한자 이야기는 왜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한자에 대한 인상은 이렇습니다.
간단하게 뜻과 쓰는 법을 알면 되겠지 싶었는데,
사자성어를 공부하다보니, 한자 하나의 뜻이 굉장히 다양하고 상징적으로 쓰인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즉, 한자를 아는 건, 영어로 치면 라틴어 어원을 아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같은 느낌은 우리나라 만의 접두어에도 있습니다만, 의미가 거의 한 가지로 고정되는 것에 비해, 한자는 굉장히 상징적으로도 사용이 되더라구요.
어쨌든 한자 자체를 파고 드는 건 효용이 생각보다 크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제대로 파고든다는 이야깁니다.

다만, 많이 쓰이는 한자 정도는 뜻을 알고 있는 것이 좋긴합니다. 저도 한자는 몰라도, 우리말 단어에서 쓰이는 한자의미 정도는 알고 있구요. 그리고 그런 말들은 사실 국어 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우리나라 말이기도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한자 문화권에 속하고,
그러다보니, 이미 우리나라말이 되어 있는 한자말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말씀하신 것 같구요. 동의합니다.
추천 0
          
            
rank호랭이친구 2023-03-19 (일) 00:56
@허위가식위선

한자와 관련된 말을 적은 이유는 본문에는 없지만 첫댓글에 있어서 입니다.ㅎㅎ
추천 0
rank울퉁불퉁 2023-03-19 (일) 00:53
전 국어가 과연 어려울까 생각합니다. 국어를 어렵게 만든건 한글학자가 아닌 국어학자들이라 생각합니다. 세종께서는 말하고 들리는 대로 적을 수 있는 글을 만드셨는데 후세대의 아무 권능없는 학자들이 국어를 망쳤습니다. 외국인이 배우기에 한글은 아니 국어는 너무 어려워요. 개탄스러운 현실입니다.
추천 0
     
       
rank허위가식위선글쓴이 2023-03-19 (일) 01:01
@울퉁불퉁

학자들은.... 있던 국어를 정리한 죄밖에 없습니다 ㅠㅠ
실 사용하는 과정에서 많이 바뀌게 된 거죠..
중세 국어와 차이점도 생기고 하는데, 그런건 학자들 때문이 아니구요 ㅠㅠ

문법을 공부하시다 보면, 전설 후설모음만 봐도,
배울 때는 머리터지는거같지만,

학자들이 그거 정리할 때요.
먼저 결론 정하고, 이론 만들고, 그렇게 어거지로 때려맞춘게 아니라,

실제로 발음을 어떻게 하는지 일일이 확인한 다음에 그렇게 분류한 거더라구요.... ㅎㅎ
추천 1
          
            
rank울퉁불퉁 2023-03-19 (일) 01:26
@허위가식위선

있던 국어라는 건 허구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건 우리말과 한글 밖에 없었죠. 띄어쓰기는 서양의 그것을 차용했으며 맞춤법은 어근이라는 이상적 모델을 억지로 만들어 그것에 구겨맞춘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어느정도의 통일을 위해서 최소한의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있는게 좋지만 현재의 국어는 대학을 졸업한 평균. 또는 그 이상의 생활을 영위하는 한국의 모국어 구사하는 국민들 조차 틀리기 일쑤인 그들(국어학자)만의 언어일 따름입니다.
추천 0
rank사건의말단 2023-03-19 (일) 01:55
한글은 전 세계적으로 탑 오브 더 탑...세종은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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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인근불량배 2023-03-19 (일) 02:03
개인적으로 한글 ver2.0 을 만들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R발음 V,F 발음 Z발음 적을 수 있게요.
이미 국민 모두가 구별할 줄 알고 사용하고 있는 거면 업데이트 해줄만 하쟎아요.

어차피 한글도 세종이 훈민정음을 만들었을 때 모습이 아니고,  우리가 변형해서 쓰고 있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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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뭉태기 2023-03-19 (일) 02:04
끊어서 얘기할때는 두음법칙 같은거 그대로 발음 안하는데요?

색.연.필

이렇게 얘기하지 생!연!필  이렇게 하는사람 있어요?

떡.뽁.이  이렇게 강조하지

떠.뽀.끼  이렇게 강조하는 사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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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인근불량배 2023-03-19 (일) 02:07
@뭉태기

저... 강조를 하던 어쩌건 떠뽀끼라고 발음되진 않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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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뭉태기 2023-03-19 (일) 02:09
@인근불량배

본글중에 이런내용이 있습니다.

-----------------------------------------------

예를 들면, 색연필을 달라고 할 때, 생년필 주세요라고 발음합니다. 문자 그대로 발음하려고 끊어서 색.연.필 이라고 하지 않아요. 끊어서 강조할 때도 생.년.필이라고 합니다.
더 웃긴 건 저래 발음하고도, 쓸 때는 색연필이라고 쓴다는 점입니다.

------------------------------------------------


떠뽀끼 라고 발음이 안된다고요? 찹쌀떡볶이 해보세요.

찹쌀떡 볶이 말고요

찹 쌀떡볶이 해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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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인근불량배 2023-03-19 (일) 02:17
@뭉태기

떡.뽀.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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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뭉태기 2023-03-19 (일) 02:19
@인근불량배

아~ 그러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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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허위가식위선글쓴이 2023-03-20 (월) 01:19
@뭉태기

생 년 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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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뭉태기 2023-03-20 (월) 10:23
@허위가식위선

또박또박 띄어서 읽는데...

색을 생으로 발음하신다고요? 뒤에 어떤글자도 없는데 색을 생으로? 그렇게 읽으면 색깔의 색은

생깔이 됩니까? 강조한다는거, 또박또박 읽는다는건 그 한글자 한글자의 발음에 주의해서 읽는다는 뜻입니다.

연을 한글자 발음하실때도 년으로 발음하신다고요?

또박또박 이라는 말을 모르시나? 아니면 우리나라 교육과정중에 뭐 중대한 변화가 있었던건가?


아부다비 한글교습원도 아니고요? 대한민국 사람이요?

대한민국 기본 교육과정 12년 이상을 학습한 사람이요?


본인이 이해를 잘못해놓고 전체가 문제라고 이야기 하는건 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본인이 한글자씩 또는 끊어서 강조한다라던가 또박또박 이라는 말 자체를 이해 못하고

그렇게 살아왔던걸 왜 다른 전체를 폄하합니까?


한글자씩 강조한다는건 그 한글자 한글자 발음에 주의해서 읽는다는거예요. 말뜻을 못알아들어서 단어도 못읽으시나?

색연필이 생.년.필 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발음하면 안되는 겁니다. 그 한글자만 있을때 읽는 발음으로 발음해줘야 상대방이 알아듣지요 그런의미기 때문에 강조한다고 말하는 거예요.

영어 단어 발음을 얘기할때나 단어 중간에 위치한 알파벳 a 가 '어'가 되기도 하고 '애'가 되기도 합니다. 영어 단어같은데서나 한글자 한글자를 강조해도 발음이 그대로 이어지지만 한글은 다르거든요. 영어와 한글은 한글자 개념이 다르니까요


이말년 작가 를 발음하면 이말련자까 라고 발음 되겠지만.

끊어서 강조한다고 하면 이,말,년,작,가  라고 발음해야지 끊어서 강조하면서도, 이,말,련,자,까 라고 발음하면 안됨니다.

볶은양파 라는 단어를 받아쓰기 하라고 불러주는 선생이 끊어서 강조하면서 이야기 할때도

보.끈.냥.파 라고 끊어서 강조해서 발음하면 복근운동하던 고양이가 에너지파 쏘는 그림이 되는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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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허위가식위선글쓴이 2023-03-20 (월) 16:38
@뭉태기

자까 아니고

작까 입니다...........

그리고 보끈 양파에요. 냥파가 아니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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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사월오월 2023-03-19 (일) 11:54


추천 1
     
       
rank허위가식위선글쓴이 2023-03-20 (월) 01:20
@사월오월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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