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휴 어디갔지?

분명 어제(??) 디아를 구입했던게 금요일 저녁이었는데

왜 지금이 월요일 저녁인거죠?

놀랍게도 2200g 내장그래픽에 8기가램(램오버 안함.뿔딱)으로 돌리고 있네요.

물론 약간 느리긴 한데 가볍게 즐길만한정도네요.

덕분에 완전 추억에 젖었던게 '노멀'듀리엘 로딩사를 몇번 경험했어요.

그리고 팅긴게 몇번 있는데 이게 사양 문제인지 디아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오랫만에 아무생각없이 노가다 뛰는 재미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연휴가 그냥 사라졌네요..

여담이지만 이거 진짜 기존 디아2에 스킨만 갈아끼운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플레이 감각이 똑같네요.

솔직히 요즘시대에 맞게 poe의 시스템을 조금 빌려와서 편의성 패치만 조금 더 해줬으면 좋았을테지만

이번 리마스터팀은 일 진짜 열심히 한듯.

정말 앞으로 나올 모든 리마스터 게임의 기준이라고 봐도 무방한것같아요.

20년만에 이말 써봅니다.

다들 즐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