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디셈버 서버 터지는거에 대한 고찰

아직도 게임오픈 초기에 서버터지는걸 게임사가 서버관리 못해서 터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오픈 초기에 서버터지는건 그냥 고의에요. 일부러 만드는  이벤트입니다 

자기네들도 어느정도 증설하면 안터지는줄 알음. 근데 그렇게 절대 하지않음 

예를 들면 서버용량 200이면 오픈 초기에 충분히 버틸수있다 해도 그냥 100만 하고 버팁니다 

왜냐 어짜피 초기에 찍먹 유저들 빠지고 나면 200만큼 증설한게 아무의미가 없어지거든요 

그리고 계속 유지관리비만 나가게되고 나중에 사람 많아지면 그때가서 증설하면되는거고 

게임발매 전에는 정확히 어느정도 유저가 올지 모르니깐, 괜한 돈 들이지말고 그냥 소극적으로 보는게 보통이죠 

둘째는 이게 더 심각한데 

오픈 첫날 서버가 안터지면 게임이 망한거라고 생각하는 국내게임업계 및 소비자들 때문입니다 

오픈 첫날 서버가 원할하게 돌아간다?? 당연히 업계나 사람들은 게임망했네 유저별로 없나보다 이렇게 생각하죠 

오픈 첫날 서버가 좀 터져줘야 아 사람들이 몰려서 서버가 터질만큼 많이 몰렸구나 .. 이렇게 기사도 좀 나고 인기몰이를 한단말이죠 

그렇게 자연적으로 홍보가 되는건데 뭐하러 서버를 원할하게 해서 그런 오해를 받겠어요.. 

이런거 알고나서 한국 온라인게임등 오픈할때 바로 절대 안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짧게는 한 1주에서 1달쯤 있다가 천천히 하면 초기버그도 고쳐지고 접속도 원할하고 편하더라고요 

어제 밤부터 잠 못 주무신분들 많으신데, 좀 천천히 편하게 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