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엑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 했을때 장점 두가지

마이크로소프트가 작년 E3에서 한말이 헛소리가 아니었다는게 증명 되는 순간 입니다.

(MS는 앞으로 게임에 올인할것이다)

1. 블리자드 / 액티비전 차기작 게임패스 적용 및 클라우드 게이밍

블리자드 / 액티비전 차기작 또는 현재 서비스중인 게임을 게임패스 적용 또는 클라우드 된다면

PC 게임 쪽에서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현재 블리자드가 개발 중인 디아블로4와 액티비전 콜옵 시리즈가 게임패스or클라우드로 서비스된다면

진짜 PC게임 쪽은 MS가 독점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또한 코인 채굴에 따른 그래픽카드 가격 상승으로 인해 고사양의 PC 갖게 되는 건

사실 부담되는 게 현실이 되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그에 따른 클라우드가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상태인 시기이도 하고 차기작들이 PC사양 및 기기 제약이 없는

클라우드로 서비스하게 된다면, MS의 독점은 당분간 아무도 못 막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MS 클라우드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 인풋/아웃풋 렉 거의 없습니다.

아직도 미완성 단계인 상태가 지금 정도라면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됩니다.

2. 블리자드 게임 고급화 가능 (이게 기대가 많이 되는 게 사실)

이번 MS가 인수한 건  블리자드가 아닌 사실 액티비전를 인수한 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회사 이름이야  액티비전블리자드이지만 사실상 따지고 보면 블리자드는 액티비전 자회사로 봐야 하는 게 맞습니다.

복잡한 건 제쳐두고, 어쨌든 액티비전은 이익을 최대로 추구하는 사모펀드 회사였고,

거기서 사실상 ASAC II라는 회사에 자본을 빌렸습니다.

ASAC II은 사실 턴센트나 마찬가지인 회사이니,

결론적으로 액티비전블리자드는 턴센트 즉  중국의 눈치를 봐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그렇게 블리자드가 중국 눈치를 많이 봤던 거예요.

근데 여기서 MS가 액티비전 자체를 통으로 인수한 것으로

사실상 사모펀드+중국 자본은 없다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합니다.

ASACII도 9조에 사서 82조에 팔아넘겼기에 사실상 엄청난 이득이고요. 사실 서로 윈윈입니다.

(이래서, 사모펀드 사모펀드 하는 겁니다. 그동안 번거까지 하면 150조는 되지 않을까? 이익을 보십시오..)

블리자드가 사모펀드에게 넘어가는 시점이 스타크래프트2 시절부터니까

그때부터 지금까지 블리자드 게임 중 엄청 만족할만한 게임은 없었다고 저는 생각되고,

사모펀드의  저투자 고효율의 정책이 반영 많이 된 게임들이었다고 생각됩니다.

MS는 앞으로도 클라우드 게이밍에 올인 한다고 하였으니, 당연히 게임개발 쪽 자금투입은 원할할듯 보이고

블리자드가 진짜 제대로 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요건은 갖춰졌다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