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 동일한 실력이면...저그 vs 플토에서 플토가 유리한거 아닌가여

동일 실력이면 상성상 저그가 유리합니다.

@에취냥

에...그런가여

제가 플토유저 강민선수의 유튜브를 자주 보는데

그건 강민선수가 실력이 뛰어나서 그런갑네여

스타1 자체가 종족 간 가위 바위 보 밸런싱이에요.
테란 VS 저그 : 테란 유리
저그 VS 프로토스 : 저그 유리
프로토스 VS 테란 : 프로토스 유리
결론적으로
테란 : 저그 강함 / 프로토스 약함
저그 : 프로토스 강함 / 테란 약함
프로토스 : 테란 강함 / 저그 약함

@한애

호오..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상대성이 있군여

@돈벌자

결국 세 종족 비슷한 밸런싱이 되는게 게임 후반부 인데,
영상 보시면, 자기에게 강한 종족이랑 할때는 대부분 수비적+후반으로 끌고 가기 전략을 많이 선택해요.
그렇다고 또 무조건 이기는게 아니라서, 그나마 가능성 있는 전략을 선택 하는것이지요.
그에 반해, 자기보다 약한 종족이면 빨리 끝내는 전략을 많이 선택 합니다.
참고하세용~

@한애

그런데 토스는 저그 밥이고 저그는 테란한테 쥐약인데 테란은 토스한테 좀 약한 정도라 토스가 오랜시간 힘들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기억 왜곡인가요? 택뱅리쌍 이전에는 약세였던걸로 아는데

@손님177

기억 왜곡 아닙니다. 하신 말씀이 맞고요.
밸런싱 상 토스가 유리한게 맞긴 하지만, 테란이 후반으로 끌고 갈 수 있는 능력이 탁월 했다고 전 봅니다.
특히 개사기 벌처 땜에 그런것도 있지만, 어쨋든 후반으로 갈 수록 종족 간 상성이 대등 해 지긴 하기 때문에,
후반으로 쉽게 끌고 갈 수 있는 테란이 확률적으로 토스에게 덜 진게? 아닐까 싶네요..

@한애

그래서 나온게 태사기자나요

@손님177

테사기 장난 아닙죠. 우주방어에 미네랄 75짜리가 마인 3개를 들고 나온다고? 이것보다 사기인 유닛은 없죠.

동일 실력이면 저그가 우세합니다.

역대 스타 저플전 결승전 전적만 봐도 알 수 있죠.

@우울한바나나

저그가 유리한갑네여

플토면 멀티 가시면서 최소한 수비로 자원모으면서 타이밍 잡고 한 방에 가셔야 되죠~
비슷한 실력이면 저그가 운영도 물량도 컨도 쉬운 편이라 낫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야누스

갑자기 임성춘의 한방 러쉬가 생각나네여

상남자 스런 전략

간단하게 저플전 역사에서 토스가 저그를 극복한건 김택용이 유일합니다.
강민도 전성기때는 저그 극복할뻔했지만 결승에서 저그한테 무너졌죠.
토스 선수들 저그전 통산전적 내보면 60%에 근접한 선수도 찾기 힘들어요.
어디서 들어본 유명한 토스 선수들 저그전 성적보면 생각보다 많이 낮아요.

종족 벨런스도 게임에 영향도 가지만 어떤 맵을 쓰느냐에 따라서 다르기도 합니다.

토스가 커세어 뽑는건 공격적 목적 우선에, 요즘 저그들 뮤탈 짤짤이 실력으로 뮤탈이 쌓이면 답이 없기 때문에 공중을 뺏기면 안되서  그런게 크구요. 그러다 저그가 공중에 완전히 발렸다 싶으면 리버를 가기도 합니다. 근데 같은 실력이면 히드라만 뽑아도 커리버로는 감당이 힘들죠. 토스가 커리버 수비다 저그는 멀티 마구늘리기, 커리버 공격이다 저그는 토스 멀티 못먹게 견제만 하다보면 이겨있죠

그런 구도를 깨기 위해 더 힘든게 토스고, 저그는 그런 토스 찌르기만 버티면 이기는 분위기예요. 저그토스전은 변현제 토스가 잘해요.

프로게이머 경기 보면 보통의 경우 플토가 개드라 + 럴커 막느라 정신 없더라구요

저그가 우선권이라 해야할까요 그런게 있어서 일단 선방 때리면 프토가 그걸 대항하는 형태로 가게 되더라구요

완벽한 동일 실력과 컨이라면 설정상 저그가 프로한테 유리하죠
테란>저그>프로>테란
실제로는 그럴리가 없지만요 동실력이라는게 절대 없으니까요 서로 자원없이 병력 없으면 무승부는 나올수 있음
무한대치 일때는 그냥 경기시간 무한대로 잡으면 누군가 하나는 쓰러지겠죠

저그가 심리적으로 이득을 가져갈순있는데 맵 영향도 커서 단순 유불리를 따질순 없죠 미네랄 한덩이만 더 추가해도 저그가 힘들어하는게 사실이라

저그가 토스 상대하는 빌드중에 973 빌드라는게 있는데 그거 한번 읽어보시면, 플토가 왜 불리한지 좀 더 쉽게 이해하실수 있으실거에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저그는 상대를 발업, 사업 히드라로 압박한 후에 플토에게 포톤 캐논을 강제로 짓게 강요해버리죠.
그럼 당연히 토스는 게이트 수나, 테크에서 느릴 수 밖에 없고, 그 사이에 저그는 드론을 늘리거나, 멀티를 늘려가면서 자원적 우위를 가져갈 수 있죠. 만약 포톤을 안지으면 히드라를 더 뽑아서 그냥 앞마당 자체를 날려버릴 수 있구요.
물론 실력이나 그때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지만, 보통은 이런 상황만 만들어져도 플토는 일단 빌드 싸움에서 밀리고 들어가는거라 불리하게 시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꿈틀이완

참고로 히드라 압박당한 상태에서 플토는 정찰 할 수단이 커세어 밖에 없는데, 커세어 뜰때까지 저그가 어떤 빌드를 올리는지, 얼마나 멀티했는지 파악을 못하지만, 저그는 오버로드로 플토 상황을 뻔히 알 수 있죠. 게이트를 늘리는지 스타게이트를 가는지... 정찰을 위해 플토가 스타게이트 올리는 순간 앞마방 쪽을 럴커 밭을 만들어버리면서 멀티를 늘려가면 되고, 그렇다고 플토가 게이트를 올리면 커세어가 없어서 정찰을 못해 저그의 빌드 파악이 안되어서 순수하게 힘만으로 압박을 뚫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오죠. 그러면 저그는 그때그때 플토가 가는 빌드에 따라 유연하게 상황 대처를 쉽게 할 수 있죠

근데 친구들끼리 하는 고만고만한 대결에서는 플토가 좀 유리하긴 하죠.

무슨 종족을 하든 잘하는 사람이 이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