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4 2시간 정도 플레이 해봤어요

나이 먹은 겁니다

나이가 제일 문제일것 같습니다ㅠㅜ
오늘 9시부터 달렸는데 재밌네요.
특시 각 보스들 쫄깃쫄깃하게 잡네요.
슬램때 야만했는데 답답해서 이번시작 원소했더니 시원시원하고 보스전도 쫄깃하고 스토리도 릴리트 똥꼬쫓아가느라 바쁘긴한데 볼만은 하네요.
근데 디3처럼 고행까지 다 밀고나면 재미가 많이 떨어질것같긴합니다ㅠㅜ

나이먹는 것도 서러운데..나이때문이라니..a.c

겁나재밌는데ㅋㅋㅋ오랜만에 핫한게임인듯

이번 디아4 버거킹 이라 콜라보 해서 광고 하던데... 헬 버거 ㅋㅋㅋ

디2, 디3 나오던 시절의 설레임은 나도 없음
근데 이거 나름대로 재미있긴 하네요
다만 베테랑 난이도하니까 좀 짜증이 나는 경우가 많음...던전 보스들을 잡을수가 없음
템이 어느정도 나와야 잡을수 있어보이는데 보스 전까지는 대충 컨하면 밀수 있다는게 문제임
기껏 밀고 갔더니 도저히 컨이고 뭐고 잡을수가 없게 만들어놨음
몹이 물약은 자주 떨구지도 않는데 회피 써봐야 맞는걸 완전 피할순 없으니 버틸수가 없음
엘든링은 피해지기나 하지 이건 뭐....

사람마다 게임의 화면 선호도 차이임.

d2랑 d4 스타일은 별루 정이 안가네요.

나도 디3 성향인거 같음...ㅠ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
나이가 들면 편한걸 찾기 마련인지라 ...

기존에 디아블로 시리즈들을 다 해봤고
POE나 울센 등등 비슷한 파밍.빌드업류를 좋아해
한두번씩 해본 사람들이면 결국
그나물에 그밥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디아블로란 이름값에, 이미 익숙하다는
단점이자 장점이 다시 손대게 하는거겠죠!
졸음블로란 악명의 이면에는 너무 손에 익어있다는
뻔하고 단순하지만 아주 강력한 이유가 있을것 같습니다.

다들 재밌다는데 본인만 재미 없다하면 본인 취향 문제 아니겠음?

디3 대균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방향이 저렇게 가니까 그냥 간단히 하려구요..나중에 세트템 나오면 그냥 디3랑 판박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