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보다 더 힘든 삶을 사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하소연 할때가 없는 관계로 이 글을 작성하게 되네요.
제 인생을 잠시 애기하자면 저는 초등학교 5학년떄 캐나다로 넘어가 11년 정도 살다가 돌아온 케이스입니다. 물론 돌아오고 싶어서 온거는 아니고 영주권이 안나와서 ㅠㅠ 한국 돌아오자마자 군생활 23개월 하고 여러가지 알바하다가 쥐직을 하게됬습니다. 직장생활 한 4년정도 하고 퇴사이후 지금은 가상화폐 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오래 살다와 그런지 한국생활이 너무 힘들어습니다 아는사람도 없고 군생활도 너무 힘들고 직장생활도 너무 힘들고 ㅠㅠ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려고 동아리/meetup 이런겄도 처음에는 자주 나갔는데 인연이 잘안생기더라구요. 역시 나이먹고 사람사귀는게 그렇게 쉬운일은 아닌거 같아요.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이런 감정을 잘 못느겼는데 심지어 작년 코로나 터져슬떄만 해도 괜찮아는데 올해는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얼마나 외로워스면 술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저번달은 혼술 거의 일주일 내내 달린거 같습니다. 월래는 커플이 지나가든 말든 그렇게 신경 안써는데 몇일전에 커플을의 유독 눈에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손잡고 가는게 참 행복해 보이더라구요 그거를 보면서 참 우울하고 울고 싶기도 하고 ㅠㅠ 아마도 지금까지 억압한 제 감정의 폭발 한거 같습니다. 아 진짜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 느끼는거 너무 싫습니다. 모든 부정적인 감정을 완전히 죽이는 약이라도 나왔스면 좋겠습니다.
(자유)
중궈 장난감. 신박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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