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변액보험 가입하라고 하시네요.

어쩜좋아.....  ㅠㅠ

과거에 보험쟁이 생활 한동안 해봤습니다. 변액보험 시험도 한방에 붙었던 사람이고 판매해봤던 사람으로 말씀드리자면... 알 수가 없습니다. 친동생도 가입했었고 주가가 3천선 넘어가면서 이득 많이 봐서 쏠쏠했긴 한데... 변액보험이 구조적으로 사업비를 많이 땝니다. 질문자분께서 내는 돈의 75%만 투자하고 25%는 사업비로 땝니다. 돈을 내는 동안 주가가 뛰지 않는다면 원금도 안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변액보험 대부분이 주식형 아니면 채권형이고 주식형은 주가 안오르면 무조건 마이너스, 채권형은 리스크도 작고 이익도 작고... 사업비 때고나면 남는 것도 없고..? 보험사 연금은 가입 시점의 남자 여자 평균 수명으로 계산하죠. 총 금액/(가입 당시의 평균 수명-연금 개시 나이)가 질문자님이 받을 연금이 될거구요. 판단은 질문자님의 몫입니다.

해지율 1위가 변액보험인건 아시죠?
꼭 많~~~~~~이 알아보고 하세요

1년에 3백 4백 받아서 몇년이나 받을 수 있을지 의문.

상품이 나쁜건 아닌데, 어떤 회사냐, 관리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다릅니다.
전 올초에 70%수익 났네요. 그렇다고 다른사람도 그렇게 나온건 아닙니다.

돈에 여유가 있으시면 상관없지만.

급하시면 해지가 되는거라 ..

법이 바뀌어서 변액보험 가입하고 7년 지나면 원금 보장이 됩니다. 지금 은행금리가 거이 0에 가까우니 장기적으로는 유리할듯 합니다. 다만 중도 해지되는 경우 손해가 큽니다. 잘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많이들 오해하시는 부분이 예를 들어 연금 100만원씩 받을수 있다라고 설계사가 설명을 하는데 저 금액인 연금입니다. 1년에 한번 지급되는 금액입니다. 달마다 지급되는 금액이 아니니 조시하시기 바랍니다.

보험이라는 말이 붙어있어서 많이들 헷갈리시는데
그냥 보험사에서 파는 투자상품입니다. 근데 증권사에서 파는것과 다른점은 사업비가 수십~수백배죠.
뭐 장기적으로 봤을땐 이득이 될수도 있으나 차라리 그돈으로 다른곳에 투자하는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