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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조선의 명성이 동남아시아~남태평양권에까지도 미쳐서 이들이 조선에 입조해오거나 입조하겠다는 의사를 보이다.

rank 대한민국파워 2024-04-22 (월) 02:59 조회 : 193 추천 : 9  



조선의 명성은 동남아시아~남태평양권에도 미쳐서 이들이 조선국에 입조해오거나 입조해오겠다는 의사를 밝힌 기록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기록들을 첨부해드릴 것이니, 아래에 첨부된 기록들을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는 태국의 아유타야 왕조 곧 섬라곡국이 조선국 조정에 입조해 조선국 조정을 섬겨왔다는 기록들입니다.





이는 여러분들께서도 잘 보시다시피, 인도네시아의 마자파힛(마자파히트) 왕조 곧 조와국(조왜국, 자바국)이 조선국 조정에 입조해 조선국을 섬겨온 기록들입니다. 인도네시아의 마자파힛 왕조에서는 조선 조정에 대해서 자국 조정의 임금을 '어리석은 국왕' 으로 낮춰서 언급하였고, 당시 조선국 제 3대 임금인 태종의 은혜를 황제(황상, 천자)의 은혜라는 의미인 황은으로 언급했고, 그 외에도 고두 고두(머리를 조아리고 또 조아리는 행위), 하정(윗 사람이 아랫 사람에게 하명하는 행위), 번인, 진헌, 하사 등의 표현을 쓴 것을 볼 수 있지요. 이는 인도네시아의 마자파힛 왕조가 조선국에 대해 자국을 낮춰서 표현한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구  국왕( 琉球國 王)   상덕(尙德) 이 중[僧]   자단서당(自端西堂)   등을 보내어   내빙(來聘) 하였다. 그 서계(書契)에 말하기를,


" 상덕(尙德) 은 진실로 황공(惶恐)하게 머리를 조아리며   조선 국왕 전하( 朝鮮國 王殿下) 께 글을 바치옵니다.   선왕(先王) 께서   안가(晏駕) 하셨으므로, 조례(弔禮)를 하기 위하여 중[僧]   자단서당(自端西堂) 을 차견(差遣)하여,   범묘(梵妙)   두루(兜樓) 를 가지고 가서 우러러 변변치 못한 뜻의 만(萬)에 일(一)이라도 펴게 하옵니다. 또 듣자오니,   등하(登霞) 하시는 시각에 불신(佛身)이 따라서 나타나고, 여러 천상계(天上界)에서   우화(雨華) 가 내렸다 하니, 이는   관자재 살타(觀自在薩埵) 가 스스로 법락(法樂)을 받아 쓰는 것이며, 여정(輿情)이 우러르는 것입니다.   상덕(尙德)   내옹(乃翁) 도 또한 〈세조께서 승하하신 이듬해인〉   성화(成化)   5년(1469) 8월 18일에 훙(薨)하였는데, 또한 선왕(先王)의   용염(龍髥)을 휘어잡음이 아니겠습니까?   또 내옹(乃翁)이 유언(遺言)하기를, ‘ 귀국 ( 貴國, 조선국 ) 과 친교를 맺으면 시종(始終)으로 정길(貞吉)하다.’고 하였으니, 이 말을 종신토록 마음에 새기어 감히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까닭으로   폐읍 ( 弊邑, 유구국 ) 에서 비록 해야 할 것이 많으나, 한 절[寺]을 건립하여,   헌릉(獻陵)의 소망(所望)도 채우고   또한   필추(苾芻) 로 하여금 대중(大衆)과 부지런히 명복을 빌도록 할 것이니, 선왕(先王)의 회상(繪像)·존호(尊號)와 정사(精舍)의   신한액(宸翰額) 을 주시면 우리의 소원도 만족할 것이고, 뭇사람의 소망도 또한 흡족할 것입니다. 청매(靑梅)에 비가 내리는 절기에, 엎드려 큰 자애(慈愛)로 특별히 살펴주시기 바라오며, 다 갖추지 못하옵니다."


하고 또 서계(書契)에 말하기를,


"이제 즉위(卽位)하신 처음을 당하여 악면(岳面)이 희색(喜色)을 띠고, 하수(河水)도 정사의 소리를 폅니다.   상덕(尙德) 은 엎드려 원하건대,   동이(東夷) 는 동쪽에서   서이(西夷) 는 서쪽에서 사자를 원방(遠方)에서 보내 오고, 남만(南蠻)은 남쪽에서   북적(北狄) 은 북쪽에서 거듭 역마를 띄우게 하소서. 그리고 또한 전조(前朝)로부터   남만 국왕( 南蠻國王 ) 이 사자를   폐읍 ( 弊邑 )에 보내어 이르기를, ‘아득히   조선국 ( 朝鮮國 )의 풍화를 듣고, 생각하고 사모한 정(情)이 오래되었다.’고 하며,   귀국 ( 貴國 )과 통호(通好)하고자 하면서, ‘ 남주 ( 南州 )의   화물 ( 貨物 )은   상방 ( 上邦 )에 소중한 것이 못되지만, 비록 그러나 혹시 정부(政府)의 주문하는 문권[注券]을 얻는다면, 주문한 가짓수대로 진공(進貢)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전번에   주자(紬子) · 목면(木綿)   등을 주시어 두터운 은혜를 입은 것이 너무 지나쳤습니다마는   폐읍 의 사자(使者)가 불행하게도 한 배[一船]를 실화(失火)한 변고가 생겨, 마침내 후하게 주신 것을 전달하지 못하게 되어 그 죄인(罪人)을 국민 모두가 쫓아내었습니다. 또한   남만 국왕( 南蠻國王 )   경략(經略) 하는 마음은 겸연(歉然)하지 않음이 없습니다만, 더구나 또 정부의 깊은 뜻에는 부끄러울 게 없지 않습니까? 비록 그러나   신중(信重) 이 아뢰는 주자(紬子) 1만 필(匹), 목면(木綿) 1만 필은, 조정의 은혜를 입는다면, 남인(南人)이 백배(百拜)할 것입니다. 이에 평 좌위문위(平佐衛門尉)   신중(信重)   귀국 의 신하로서 사자(使者)가 되기를 청하였으니, 대개 내연(內緣)을 쓴 것입니다. 간곡히 고명하신 깊은 뜻을 얻으면 또한 다행하지 않겠습니까? 또 전해 듣자오니,   폐읍 ( 弊邑 )의 해도(海島)에 거처하는 자가 대소(大小)의 서권(書券)을 위작(僞作)하여   일본국(日本國) 의 서사(書史)로서   상방 ( 上邦, 상국 곧 조선국 )의 관사를 번거롭게 하였다고 하니,   폐읍 은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히 청하거니와 신수(信受)하지 말으소서. 그래서 부부(剖符)를 만들어 2매(枚)를 올려 바치고 또 2매는 남겨 두어 후증(後證)을 삼게 하였는데, 모두 평 좌위문위(平佐衛門尉)   신중(信重) 이 연구하여 정한 것임을 아룁니다. 만약 또한 불밀(不密)하여서 해도(海島)에 거처하는 자가 듣고 전하면, 바닷가 곳곳에서   폐읍 의 사자가 편안하지 못할 것이오니, 다만 고명(高明)께서는 살피소서. 변변치 못한 토의(土宜)는 가짓수대로 별폭(別幅)에 썼습니다. 첫 여름의 기온은 서늘하오니, 나라를 위하여 보중(保重)하시기를 바라옵고, 다 갖추지 못하옵니다."


하였다.


- 성종실록 13권, 성종 2년(1471년) 11월 2일 경자 3번째기사


유구국(류큐국, 현 오키나와)에서 조선국 조정에 입조해 조선국 조정을 섬겨온 기록인데요. 여기에서 핵심은 남만국왕(유구국 입장에서는 남만이 동남아시아~남태평양권을 뜻하니, 남만국왕은 동남아시아~남태평양권의 어느 국가의 임금을 뜻하는 것이겠지요. 정확히 어느 나라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이 유구국 조정에 사자를 보내어  ‘아득히   조선국 ( 朝鮮國 )의 풍화를 듣고, 생각하고 사모한 정(情)이 오래되었다.’ 고 하며,   귀국 ( 貴國, 조선국 )과 통호(通好)하고자 하면서, ‘ 남주 ( 南州, 남만국 )의   화물 ( 貨物 )은   상방 ( 上邦, 상국 곧 조선국 )에 소중한 것이 못되지만, 비록 그러나 혹시 정부(政府)의 주문하는 문권[注券]을 얻는다면, 주문한 가짓수대로 진공(進貢)하겠다.’ 라고 언급한 것이지요. 즉, 조선국 조정에 입조하겠다는 의사를 조선 조정에 입조하는 유구국 사신단을 통해 조선국 조정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이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를 잘 보시다시피, 조선국의 명성이 동남아시아~남태평양권 전역에 떨쳐져서, 이들이 조선 조정에 입조해오거나 아니면 조선 조정에 입조해오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이어진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조선 후기(조선의 중흥기, 부흥기 곧 제 2차 전성기) 시대때에도 당연히 변함이 없었다고 볼 수 있구요. 이는 그만큼 조선국이 대단히 번성하였기에 가능한 사례들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흥미로우니만큼, 유익한 참조가 되었으면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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