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33년된 소주가 있네요

(시사) 김흥국 제작, 박정희 다큐 영화 ‘목련이 필때면’ 크랭크인,, (47)

[자유게시판] 집에 33년된 소주가 있네요 [댓글수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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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달걀O 2021-02-14 (일) 18:11 조회 : 32925 공감수 :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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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장안에 33년된 진로 한정판소주가있네요 ㅋㅋ
무려! 미개봉입니다
가격표 보니 88년도에 전이란 돈단위를 쓰네요
도수도 높으니 변하진 않았겠죠
오래 묵혀두다 나중에 개봉해서 먹어보던지 팔던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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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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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러씨니아 2021-02-14 (일) 18:11

지금 소주랑 똑같은 희석식 소주라 술 자체의 가치는 없는데
다만 올림픽 한정판 병 디자인 때문에 수집가들에게는 의미가 있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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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러씨니아 2021-02-14 (일) 18:1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지금 소주랑 똑같은 희석식 소주라 술 자체의 가치는 없는데
다만 올림픽 한정판 병 디자인 때문에 수집가들에게는 의미가 있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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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달걀O글쓴이 2021-02-14 (일) 18:11

술은 값어치 없읅 같긴하더군요
깨알같은 성분표에 새커린 ㅋㅋ
사카린덕에 소주가 달다는 사람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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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띵띠링띵 2021-02-14 (일) 18:11

오오~ 당시 짜장면 열 그릇 값...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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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달걀O글쓴이 2021-02-14 (일) 18:11

당시 짜장이 700원이었나 보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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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SeeD 2021-02-14 (일) 19:14

시골 88년인가 간짜장 800원 기억 납니다
버스비 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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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샌드 2021-02-14 (일) 18:52

내가 군대 갈때 짜장면 가격이 700원 제대후 1400원 30개월 사이에 두배 오름. 87년 입대 90년 제대 ㅋ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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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패스트 2021-02-15 (월) 01:33

부산엔 당시 500원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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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나픽추 2021-02-14 (일) 18:11

진로에 되팔렘을 시전해보세요
심지어 올림픽 쌍팔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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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달걀O글쓴이 2021-02-14 (일) 18:11

생각해보니 오래된 가전제품도 본사에서 사가는 경우도있으니 그런방법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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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Na구나 2021-02-14 (일) 18:11

와 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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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달걀O글쓴이 2021-02-14 (일) 18:11

첨봤습니다
전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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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4 2021-02-14 (일) 18:11

와..숙성 재대로 일듯..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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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난 2021-02-14 (일) 18:11

진지하게 말하자면 소주는 숙성이 안됩니다...
와인이나 위스키면 모를까..
그냥 병 자체에 의미를 두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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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qbyt 2021-02-14 (일) 18:20

와인은 병입 후에도 숙성이 되지만 위스키나 브랜디 같은 흔히 얘기하는 양주는 병입하면 끝입니다.
와인은 코르크 마개로 공기가 통하며 산화과정이 진행되지만 양주는 밀봉해서 더 이상 변화가 거의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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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달걀O글쓴이 2021-02-14 (일) 18:11

소주는 숙성이 안된다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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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러스 2021-02-14 (일) 18:11

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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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달걀O글쓴이 2021-02-14 (일) 18:11

저도 보고 놀랐습니다
이런게 집에있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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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새 2021-02-14 (일) 18:11

맛으로의 가치는 지금이나 앞으로도 없지만 병 보관상태가 좋아 수집가치는 꽤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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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달걀O글쓴이 2021-02-14 (일) 18:11

의외로 병이 깔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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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DWorld 2021-02-14 (일) 18:11

미개봉이면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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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달걀O글쓴이 2021-02-14 (일) 18:11

아쉬운게 위에 포장 비닐일부가 벗겨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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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lan 2021-02-14 (일) 18:11

허미 88 ㅋㅋㅋ 미개봉으로 파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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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푸른점 2021-02-14 (일) 18:11

지금도 원 밑으로는 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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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텔 2021-02-14 (일) 18:11

지금도 원 밑 단위는 전 쓰는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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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먹은대로 2021-02-14 (일) 18:11

그때는 1원짜리 동전도 유통이 잘될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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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홀홀 2021-02-14 (일) 18:35

88년도 1원.. 5원짜리 잔돈으로 실사용 안했어요...슈퍼에서도 10원 단위였어요...우리집라면 120원 새우깡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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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욘드 2021-02-15 (월) 10:03

방학 탐구 생활이없나
1원짜리 물에 띄우는 실험 하는게 있는데...1원짜리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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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진 2021-02-15 (월) 14:47

없었다는게 아니라 실사용 안했다는 말씀 같습니다...저도 기억에 없는데요..88년도에 1원, 5원...이런거 단위로 물건을 사지 않고 다 10원단위였지요..
그렇다고 못본건 아닙니다..집에 있었으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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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SH★ 2021-02-14 (일) 18:11

경매나가면 최소 백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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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신념 2021-02-14 (일) 18:11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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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다받아 2021-02-14 (일) 18:11

근데 저렇게 오래된거 진짜 먹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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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이 2021-02-14 (일) 18:11

와 ㅋ 이거 비쌀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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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1024 2021-02-14 (일) 18:11

술이라서 유통기간의 제한은 없어서 마실 수는
있겠지만, 지금보다 조금 높은 알콜 도수를 제외하면
별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위스키나 와인이였다면 대박이었을텐데 안타깝네요.
그런데 미개봉 상태인 채로 경매로 내놓거나 진로 본사에
구입여부를 타진한다면 결과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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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진벌레 2021-02-14 (일) 18:11

근데.......내용물이 남아있나요?
1/3정도라도 할말없는 세월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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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달걀O글쓴이 2021-02-14 (일) 18:11

내용물 거의다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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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ji 2021-02-14 (일) 18:11

와 ,, 그건 신기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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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야르 2021-02-14 (일) 18:11

저게 88올림픽기념으로 출시한거라
88년이 아니라 그 전에 나온걸거에요.
그런데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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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21-02-14 (일) 18:11

지금으로 치자면 몇만원이 넘죠...당시 짜장면값이 1000원도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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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졸라 2021-02-14 (일) 18:11

두껑부분 조심하세요

손만대도 코르크 바스러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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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유리 2021-02-14 (일) 18:11

저거 팔면 얼마정도나가나요 ㅋㅋ 지금시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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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ji 2021-02-14 (일) 18:11

https://cafe.naver.com/joonggonara/664820533
https://cafe.naver.com/joonggonara/747958154

공병만 5~6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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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안온다 2021-02-14 (일) 18:39

미개봉이니 가격 상당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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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틱스 2021-02-14 (일) 18:11

맛 좋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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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별땅 2021-02-14 (일) 18:11

저 병 처음 보는데..
병만 팔아도 좋을것 같아요.
인테리어용으로 가게 등에서 사용해도 좋고
외국인들에게 팔아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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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그렇게 2021-02-14 (일) 18:33

병은 진짜 이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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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디sky 2021-02-14 (일) 18:50

미개봉이어서 백만원 넘어갈것 같은데요 중고나라에 한번 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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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쓰리섬플레이스 2021-02-14 (일) 18:52

'전'이라는 화폐 개념만 있었을뿐 1원이 통용되는 화폐가 제일 작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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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코리 2021-02-14 (일) 19:03

맛의 변화가 있지 않을까요..
전에.. 20년정도 쟁겨둔 소주 조금 맛봤는데 엄청 순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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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전담반 2021-02-14 (일) 19:25

저희집에도 33년된(1988년)
10원짜리 100원짜리 동전 두닢이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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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침 2021-02-14 (일) 19:53

와...ㄷㄷㄷㄷㄷ
이거 술 수집쟁이들에게 보여주면 100만원은 거뜬히 넘어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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