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진화의 흔적

[유머] 컴퓨터 진화의 흔적 [댓글수 (134)]

제미니 2021-07-25 (일) 10:16 조회 : 34688 공감수 : 44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etohumor04&wr_id=1325872 (55)

A 드라이브 - 3.5인치
B 드라이브 - 5.25인치
C 드라이브 - HDD/SSD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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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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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뇬꺼져 2021-07-25 (일) 10:38

A: B: 는 플로피디스크 흔적이긴 하지만
인치수가 고정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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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보지마 2021-07-25 (일) 10:16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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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추 2021-07-25 (일) 10:16

디스크 이전에는 테이프를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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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ash 2021-07-25 (일) 10:16

그 릴테이프 말고 오디오 카세트 테이프를 저장매체로 사용한 적이 있어요
유선 전화선 오디오 아날로그 신호로 디지탈 신호를 변복조한 통신수단인 모뎀을 음성녹음 시켜서 만든 저장장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삼성에서 만든 퍼스널 컴퓨터(실상은 일본회사 카피 제품) 최초 모델인 SPC-1000이 자체 카세트테이프 데크가 병렬형으로 장비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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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ash 2021-07-25 (일) 10:16

그 이전에 사용되던 메인프레임용 대형 자기테이프 중 하나입니다.
9트랙 10인치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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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수 2021-07-25 (일) 10:16

저도 SPC1000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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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컵스쿨 2021-07-25 (일) 10:16

와~ 8비트 컴퓨터… 초딩때 처음 컴퓨터학원 갔을때 잠깐 만져봤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카세트테이프 넣고 겔러그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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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중 2021-07-25 (일) 10:16

오... 추억의 SPC1000이군요. ㅎㅎ
근데 저는 SPC1000이랑 MSX 시리즈는
집에는 없었고 학교에서만 몇 번 만져봤었습니다.

그러다가 84년에 집에 생긴 첫 컴퓨터가
삼보 트라이젬20 (애플II 호환기) 이었습니다.
5.25 인치 드라이브를 산 대신 테이프 드라이브는 없었고
프린터는 그때부터 있었는지 나중에 PC AT(286)로 바꿀 때 샀는지 가물가물하네요.
87년인가 88년인가에 AT로 바꾼 후에는 분명히 프린터가 있었는데
그게 저 그림에 나오는 엡슨 9핀 도트 프린터였거든요. (그래서 구입 시기가 헛갈리네요)

당시 트라이젬20은
운영체제가 ROM에 내장돼있어서 컴퓨터를 켜면 곧바로 셸 프롬프트가 떨어졌는데
이게 BASIC 인터프리터도 겸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한글을 쓰기는 참 고약했었고
(한글 워드프로세서 소프트웨어가 있긴 있었지만 한 줄에 16 글자밖에 표시 못했던 듯 하네요)
주로 아버지가 VisiCalc나 SPSS 같은 걸 쓰셨습니다.
저는 하라는 BASIC 공부는 안 하고 게임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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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시마 2021-07-25 (일) 10:16

국내에서 최초로 발매되었던 PC는 사프의 MZ-80 과 NEC PC-9001 복제품이었습니다.
애플2 복제품은 한참 뒤에 나왔었습니다.
기억하는건 희망컴퓨터 MZ-80 복제품 5호기를 제가 구입했더랬습니다.
당시 내월급 20만원일때 110만원 주었습니다. 청계전 상가에서 1월달 눈 내리는 길가에서
PC사들고 버스 기다리던 기억이 있습니다.

NEC pc-8001이 참 구입하고 싶었는데 너무 비쌌죠.
한줄에 80문자가 표시되는 유일한 모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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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든잔디 2021-07-25 (일) 10:16

조금 진지 빨면, SPC-800이 최초였고 이후 SPC-1000, SPC-1000A. 최종형 SPC-1500까지 나오죠. 말씀하신 대로 일본 샤프 X1 시리즈 카피 제품이었고요.
저도 SPC-1000 사용한 적이 있어서 너무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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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시마 2021-07-25 (일) 10:16

SPC-800 은 MSX호환기종으로 한참 나중에 나온 모델입니다.
삼성의 최초 SPC-1000 은 독자 개발제품으로 마땅한 베이직 인터프리터가 없다가
제일정말 모 부장이 삼성으로 스카웃되어 가면서
일본 허드슨 소프트 Fu-BASIC을 포팅해서 개발한 제품입니다.
Fu-BASIC 이 오픈소스 이긴 하지만
국내에서 마땅한 소스를 구입하지 못하다가 내가 제공해 준 것이지이요.
난 당시 창원 금성사를 다니고 있었는데 바로 옆 기계연구소 모 박사님으로 부터 받은거 였습니다.

당시는 제일정밀이 국내에선 최고 기술 선두기업이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조합형 한글터미널을 개발했던 업체이기도 하구요.
OPC(동양정밀) 는 생산금액은 컸지만 기술적으로는 그다지 였습니다.
텔레비디오(황규빈) 의 터미널 생산으로 돈을 많이 벌었던 업체이지요.
내가 한때는 황규빈씨 조카되는 분과 국회의사당 바로 앞 모빌딩에서 합작회사를 차렸었지만
결과는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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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하호 2021-07-25 (일) 10:16

흔히 얘기하는 286컴퓨터는 테이프였음 ㅋ 386부터 디스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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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 2021-07-25 (일) 10:16

잉 286XT도 디스켓 썼는데요?

테이프는 8비트 컴퓨터때 쓴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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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하 2021-07-25 (일) 10:16

저 286 있었는대 디스켓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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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돌 2021-07-25 (일) 10:16

8비트 MSX계열중에 테이프를 사용하는 기종이 있었고,
16비트인 86부터는 디스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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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inite 2021-07-25 (일) 10:16

제꺼는 8비트라 테이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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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노래 2021-07-25 (일) 10:16

8비트 트라이젬에서도 디스켓 썻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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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비 2021-07-25 (일) 10:16

놉!!!!!

8086 xt 시절에도 디스켓 잘만섰음..

그시절 360KBYTE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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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샷 2021-07-25 (일) 10:16

아님, XT때도 5.25인치 디스켙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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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79 2021-07-25 (일) 10:16

왠 풀뜯는 소리?

286부터 고밀도 양면 플로피 디스크(2HD)가 기본 사양이었는데..
XT는 양면 플로피디스크(2D)가 기본사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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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토스 2021-07-25 (일) 10:16

286중기형 부터 디스켓으로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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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젠 2021-07-25 (일) 10:16

286에도 하드디스크 썻음 20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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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즉 2021-07-25 (일) 10:16

8비트때 그 이전부터 있던 테이프가 그대로 사용됨. 8인치 플라피 드라이브도 있었지만 고가.
8086 부터 5.25인치 2D 플라피 드라이브 일반화.
286 이 나오면서 5.25 2HD / 3.5인치 드라이브 / 하드디스크 10M 20M 40M 들이 일반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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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수 2021-07-25 (일) 10:16

그때 하드의 가격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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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찌남 2021-07-25 (일) 10:16

아부지 애플ii 도 5.25 사용했습니다.
286은 5.25와 20메가 하드디스크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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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reros 2021-07-25 (일) 10:16

제가 8비트 애플 ][+ 부터 컴퓨터를 시작했습니다..

그때도 5.25인치 디스켓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때 했던 아직도 기억나는 게임은 로드러너, 하드볼(야구게임), 울티마 시리즈 (1~5)

그 다음 컴퓨터 는 286 (이때도 5.25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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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사랑 2021-07-25 (일) 10:16

아이큐 1000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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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라이탄 2021-07-25 (일) 10:16

우오앙!!~..전 5.25인치..KT예전에 단말기 대여 한것으로 잠깐 써본적도 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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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game 2021-07-25 (일) 10:16

플로피 디스크가 A드라이브인 이유는 부팅 디스켓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부팅디스크가 없으면 부팅이 되지 않던 시절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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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하 2021-07-25 (일) 10:16

부핑디스크가 없으면 부팅안되는건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그저 A에서 하던걸 C에서 읽어오는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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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라얌 2021-07-25 (일) 10:16

물리적으로 본체에 삽입하는 부팅디스크가 없어졌다는 말 아닐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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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비 2021-07-25 (일) 10:16

하드디스크도 따지고 보면 물리적으로 본체에 삽입...

M2.SATA 방식의 SSD도 물리적으로 메인보드에 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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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ash 2021-07-25 (일) 10:16

DOS라는 말이 Disk Operation System 즉 디스크를 이용해서 기동하는 시스템입니다. 아직 DOS 시대죠 그 이전에는 ROS 시대였습니다. 롬(Read Only Memorey)을 이용한 부팅이였습니다. OS는 메모리칩(롬)을 바꾸기 전에는 업데이트 못하는 시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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