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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많은 연애와 한번의 결혼을 해 본 결과. [댓글수 (40)]
글쓴이 : 그치지않는비   날짜 : 2021-09-25 (토) 16:44   조회 : 18033   공감수 : 103

사실 결혼에 대해서 크게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냥 막연히 언젠가 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하겠지 정도 였습니다.

그게 아마 30대 중반 넘어서 까지 계속 되었던 것 같네요.

고딩 때 까지는 첫사랑의 그림자가 너무 짙어서 연애라는 것에 철벽이었던 것 같습니다.

남중, 남고를 나오기는 했지만 여자를 접하기 힘든 상황도 아니었지요.

고딩 시절 내내 연극에 미쳐서 연기도 해보고, 연출도 해보고, 자작 희곡도 몇 편 공연한 적도 있고, 조명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연 한 번 끝나면 여자 소개 시켜준다는 제안도 많이 받았었지만 다 거절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직접 만나본 것은 딱 한번 있었네요 ㅋ

뭐..그때도 어쩔 수 없이 만난 거라 집요하게 전화번호 물어 보는 것을 

부모님이 여자한테 전화오는 거 싫어한다는 핑계로 거절을 했었습니다.


암튼 그러다 소위 연애에 눈을 뜬 게 대학 입학하고 였습니다.

어찌 하다 보니 과대가 되었고 친구들이 미팅건이 들어오면 저에게 맡기는 바람에

정말 미팅을 많이 했었습니다.

서울, 경기권의 모든 여대와 미팅을 해봤을 정도 였습니다.

여자들도 과대 같은 것에 대한 환상이 있었던 시절이라 연결은 잘 되었었습니다.

첫사랑의 그림자가 그때도 굉장히 강하게 남아 있을 때라,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의 그 고통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마음이 없어도 상대방이 좋다고 하면 그냥 만나던 시절 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 명을 만날 때도 참 많았었죠.

더군다나 당시 어지간한 대기업 신입사원 만큼은 버는 고소득 알바를 하다 보니 

그렇게 만나고 다녀도 별다른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마음에도 없는 연애 자체를 참 많이 헀던 것 같습니다.


대학 입학 해서 군대를 가기 전 까지 약 2년 반 정도의 기간 동안 연애의 미친놈 처럼 살았던 것 같네요.

그러다 군대를 가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할 수 있는게 생각 밖에 없다 보니 과거를 돌아 보면서 몹쓸 짓을 많이 했다고 느꼈죠.

전 상대방에게 나와 같은 고통을 겪게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었지만,

결국 상대방에게 나와 똑같은 상처를 주고 있었다는 것을 깨닳게 된 거죠.


짧게는 몇 달 씩 그렇게 많은 사람을 만났으면서도 그 때 까지 전 사랑한다는 말을 해 본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사랑한다라는 말은 확신이 설 때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죠.

군대에서 그렇게 대오각성을 하고 나서는..

더 이상 양다리 이상을 걸치는 경우도 없었고,

마음에 없이 만나는 경우도 없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 하게 되었었죠.


그렇게 이십대를 보내고 삼십대에 접어들었었지만,

이상하게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었습니다.

비혼주의는 아니었고 결혼은 언젠가는 하겠지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딱히 결혼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었죠.

이십대 중후반 까지의 헤어짐은 여자가 사랑받는 다는 느낌을 기다리다 지쳐서 였다면,

삼십대 이후 부터는 결혼하자라는 말을 기다리자 지쳐서 헤어지는 것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딱 한번 들었습니다.

그 사람의 존재를 알게 된 지 한달 정도 지난 시점

그리고 사귀기 시작한 지 불과 2-3주 정도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정말 그 당시는 미친듯이 결혼이 하고 싶더군요.

그런데 제가 결혼하고 싶어 했던 여자는 비혼주의자 였습니다.

결혼은 하지 않고 아이만 한 명 만들어서 싱글맘으로 살고 싶어 하던 여자 였죠.

결혼하자던 저에게 오히려 결혼 말고 아이만 한 명 만들어 달라고 역으로 제안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암튼 우여 곡절 끝에 만난 지 5개월 정도 지나서 부모님 인사 드리고 결혼하기로 했었습니다.

벌써 그렇게 해서 같이 산 지 만 5년 6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결혼기념일이 화이트데이)


결혼을 하고 나서 여러 제약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예전 만큼 술도 안 마시고,

지인들과의 만남도 급속히 줄고,

그렇게 좋아하던 게임도 줄고,

결혼 전에 좋아하던 많은 것들에 제약이 생겼죠.

살면서 갈등이 생겨서 말다툼도 많이 해 보고,

무엇인가 결정을 내릴 때 가족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렇다면 결혼한 것을 후회 하느냐.

전혀 아닙니다.

결혼으로 위에서 말한 것들을 잃었다면,

반대급부로 얻은 것들도 있습니다.


눈 떳을 때 옆에서 자고 있는 누군가가 생겼고,

지 아빠는 뭐든지 할 수 있는 슈퍼히어로라 믿는 절대적인 팬인 아이가 생겼고,

머리 아프게 오늘 무엇을 먹을 지 어디서 먹을 지 고민하지 않아도 집에 가면 먹을 밥이 생겼고,

아파서 끙끙대고 있으면 약을 챙겨주고 죽이라도 끓여 주며 간호해 주는 이가 생겼고,

어버이날이라고 종이로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 줄 사람이 생겼습니다.


만약에 결혼을 하지 않았었다면?

삶은 더 외로워 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예전에 그렇게 자주 만나던 친구들도 하나둘 가정을 꾸리면서 얼굴 보기 힘들어 지고,

같이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줄어드니 재미도 예전 같지 않았을 것 입니다.


물론 지금 상황은 결혼하기 전 보다 뭔가 많이 힘들어 진 것은 맞습니다.

혼자라면 하지 않아도 될 귀찮은 것들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 고생한 것들은 인생에 대한 저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젊을 때 많이 즐길 수 있는 것들 중에 일부를 저축해서,

미래에 인출해서 그 때 느낄 외로움을 방지하는 거죠.


누군가 그랬죠.

결혼을 하건 하지 않건 후회 하는 것 이라면 결혼을 하고 후회하는 것이 낫다.

저도 그런 생각에 동의합니다.

전체공감수103
B on D

23..........................
  • rils 2021-09-25 (토) 20:15
    추천 21 반대 4
    뭔 하나마나한 얘기를 이리 길게 쓰셨수.
  • 세일러프리먼 2021-09-25 (토) 16:44
    "지금 고생한 것들은 이후 인생을 위한 저축이다."
    살짝 바꿔봤는데,
    진부한 일상 속에서 색다른 관점이네요. 좋은 표현입니다.
    추천 0 반대 0
  • mayqueen 2021-09-25 (토) 16:44
    존잘 핵인싸의 삶은 이런거군요 ㅠㅠ 부럽습니다.
    추천 2 반대 2
  • 글쓴이 2021-09-25 (토) 16:44
    아니에요. 단언컨데 못 생겼습니다. 표준적인 이토징어에요. 한창 때 별명 중에 하나가 박남현 이었습니다. ㅠㅠ
    추천 0 반대 4
  • 니부타니신카 2021-09-25 (토) 19:02
    그분 말투 발음 중에 '못 쉥긴'이 있었는데 그런거였나..
    추천 0 반대 0
  • peture 2021-09-25 (토) 19:18
    몸이 좋으시군요.
    추천 0 반대 0
  • 누가라 2021-09-25 (토) 16:44
    바이럴이어야해!!!!!
    추천 0 반대 0
  • 케로z 2021-09-25 (토) 16:44
    도..도망가..

    라고 주변 유부남들이 많이 말하더라구요 ㅎㅎ 

    유부남들이 맨날 가정사 애기하면 토나올거같아서 결혼생각이 더 업어지네요

    특히 여자 이중성  ㄷㄷ 자기는돼고 남은 안돼고 이걸 자기합리화가 너무 심하다고 느꼇네요
    추천 2 반대 0
  • 글쓴이 2021-09-25 (토) 16:44
    흔한 말로 힘드니까 이야기하는 것이지 행복하면 이야기를 하지 않을 겁니다. 유부남들이 그런 이야기를 할 때면 주로 술자리가 많았을 것 입니다. 그리고 그런 술자리에서 보통 안주거리로 결혼 생활의 힘듦을 이야기하지 결혼 생활이 엄청 행복한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을 것 입니다. 그러니 결혼 생활의 장점 보다는 단점이 더 나오기 쉽겠죠. 남자나 여자나 평생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 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처음 부터 딱 맞춘듯이 맞을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런 것들이 부딪치고 닳고 하며 어느 정도 서로 맞아져 가는 거죠. 배우자에 대해서 비난만 주로 하는 사람 그 자체를 한번 보세요. 아마 그 사람에게도 여러 단점들이 보일 겁니다. 정말 누가 봐도 좋은 사람인데 일방적으로 그렇게 당하면서 사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 입니다.
    추천 0 반대 2
  • 사텐 2021-09-25 (토) 17:26
    이중성.. 이거 연애할 때 잘 파악해야해요.  지인애가 여자애가 자기는 어릴 때 친한 남자들보고 불알친구라면서 어깨동무에 스킨쉽 기본, 놀러다니는데 남자친구인 본인은 그러는거 싫다, 자제해달라 했고 내가 만약에 여자들이랑 똑같이 행동하면 좋겠냐고 하니까 당연히 너는 안되지라는 말을 했더랍니다.  연애는 몰라도 솔직히 결혼을 할거면 성격, 경제관념, 인성을 봐야될거 같네요.
    추천 1 반대 0
  • 철대포꽝 2021-09-25 (토) 21:12
    남자의 이중성은 없나요?
    무서우면 도망가세요
    님까지 속한 60억 지구인구는 어떻게 해서 생긴걸까요?
    좋으니까 하는 겁니다.
    구더기 생길수 있죠. 무서우면 장 못담구는거예요.

    세상에 태어났잖아요?
    어차피 죽을수 밖에 없는 경기장에 던져졌어요.
    모두 다  죽어요. 죽기까지 어떻게 살건가요?
    사랑하세요.
    그게 좋아요.
    추천 0 반대 3
  • iznuw 2021-09-25 (토) 16:44
    이증성 개극혐 감정쓰레기통도 아니고 지편안들어준다고 징징 지는되는데 남은 안된데 님처럼 정말좋고 잘맞는 여자 만나면 행복하겠지만 그럴자신이 없네요
    추천 2 반대 1
  • 아루에 2021-09-25 (토) 16:44
    하고 싶어요...

    그런데 연애도 못하고 있습니다

    점점 비연애 기간이 길어지니...조급해지기만 하네요
    추천 1 반대 0
  • 글쓴이 2021-09-25 (토) 16:44
    '마음' 빼고 이런저런 자신의 기준을 좀 낮춰 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개인적인 이야기인데 지금까지 연애하면서 딱 한 번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해서 여자친구랑 헤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 정도면 나름 외양은 최상위권 까지는 못 가더라도 상위권은 되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친구는 모델일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 친구랑 헤어진 이유가 있습니다. 뭐..저에게는 성격이 나쁜 것은 아니었고 무난했는데 한번 제 절친들과 송년모임이 있었습니다. 그 때, 이 친구를 데리고 갔었는데..이 친구가 은연 중에 제 친구들을 무시하는 것이 보이더군요. 당시 모였던 친구들이 한 친구는 고졸, 다른 친구는 전문대졸, 또 다른 친구는 그 친구와 같은 인서울 하위권 대학 출신 이었습니다. 자기와 같은 학교 출신인 제 친구에게는 살가웠는데 다른 친구들에 대해서는 은연 중에 무시하는 듯한 말투를 보이더군요. 그 날 느꼈었죠. 이 친구는 좋은 사람은 아니구나. 그래서 며칠 지나고 바로 헤어지자고 했었습니다. 굉장히 화를 내면서 니 따위가 감히 나를 이라는 반응을 보이더군요. 그거 보고 헤어지자고 말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뭐...이쁘고 몸매 좋은 여자들과 연애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면 마음이 통했던 상대가 가장 연애가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쁘고 성격 드러운 여자와 못 생기고 성격 좋은 여자 둘 중에 한 명만 고르라고 한다면 단언컨데 못 생기고 성격 좋은 여자를 고를 것 입니다. ㅎㅎ
    추천 0 반대 2
  • 860304 2021-09-25 (토) 16:44
    아,,결혼 바이럴이네,,,행복하게 사시는군요 형님,,
    추천 0 반대 0
  • 꾸찌남 2021-09-25 (토) 16:44
    존잘 인싸의 결혼 라이프 바이럴.

    비혼녀와 겷혼까지!!!!
    추천 1 반대 0
  • 글쓴이 2021-09-25 (토) 16:44
    옛날에 가지고 있던 별명 중에 하나가 박남현 이었습니다.
    뭐...이 별명 하나면 종결이 되겠죠? ㅋㅋㅋㅋ
    추천 0 반대 3
  • 의견이다름니… 2021-09-25 (토) 16:44
    대신 안하면 그에따른 책임감은 없을테지요
    추천 0 반대 0
  • 글쓴이 2021-09-25 (토) 16:44
    네, 맞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으면 내가 아닌 다른 이에 대한 책임감은 없을 것 입니다.
    그런데 그 책임감 이란 것이 꼭 무겁거나 힘들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역설적이게도 책임감에서 비롯되는 소소한 행복들도 있습니다.
    나날이 커가는 아이를 바라 보면서 진정 내가 이렇게 신기한 생명체를 만들고 키워 왔는가 라는 생각이 들면,
    알 수 없는 찌릿함이 느껴지도 하죠.
    내가 책임감에 지쳐 아프다면, 지금까지 내가 책임졌다 생각했던 이들이 날 위해 책임을 또 나눠 지게 되죠.
    추천 0 반대 4
  • 모택동77 2021-09-25 (토) 16:44
    마지막멘트..뭔가 와닿네요..
    추천 0 반대 1
  • 바람하늘소리 2021-09-26 (일) 08:01
    그렇게 믿다가 뒷통수 맞는 날이오면 피를 토하게 됩니다..
    추천 0 반대 0
  • 모택동77 2021-09-25 (토) 16:44
    확실히 지금은 결혼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팩트체크!!

    1. 돈이 없다. 서울집은 부모가 안도와주면 아파트기준 최소 5~10억이다. 그리고 개나소나 아파트 들어가고 싶어한다.
    2. 배우자를 고르는 기준점이 올라갔다. 외모, 능력, 직업 등등
    자신은 못나도 배우자는 못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3. 고생하기 싫어하고(예를 들면 공장취업해서 기름묻히기 싫어한다, 화이트컬러를 바란다.) 개인주의적 사고가 예년보다 짙어졌다.
    4. 위에 것들이 충족안될 바에 혼자사는 삶이 속편하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한다.

    한가지 말하고 싶은 건, 결혼한 사람들이 위너는 아닙니다.
    기혼자, 미혼자 상호 존중이 정말 필요하고,
    막무가내로 자신의 반대편에 서있는 사람을 비난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일단 인구를 증식하려면 국가에서 출산장려를 해야하는데...혁명이 일어나지 않고서야 앞으로도 성공적인 출산장려정책은 어려워보이네요.
    추천 2 반대 1
  • 모택동77 2021-09-25 (토) 16:44
    아이키우기 힘든 세상임은 분명합니다....
    추천 1 반대 0
  • 철대포꽝 2021-09-25 (토) 21:24
    맞는 말이지만 지금에 한정된건 아니예요.
    오천년 전에도 아이키우기는 일는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저는 지금 셋을 키우지만 "에휴 너도 아이 키워봐라 그것도 셋이나...ㅠㅠ" 이런 말 안합니다.
    하지만 하나 키우면서도 그런 말 하는 놈 있습니다.
    오천년 전에도 그런 놈 있고 저런 놈 있었겠죠.
    우리가 알만한 6.25만큼 하겠습니까? 일제치하때만큼 하겠습니까? 쉬워졌으면 쉬워졌지
    절대 지금에 와서 아이키우기 힘든 세상이 된건 아닙니다.
    아버지가 게임을 한다는 걸 상상이나 했을까요??
    우리 윗 세대의 아버지를 대표하는 단어는 희생입니다.
    지금은 동숲도 해야하고 플스도 해야 하고 해외여행도 해야하고 하는데 희생하기 죽기보다 싫어하는 세대라서,
    그 나약함에서 오는 두려움때문에 힘든 세상이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허나 그 나약함이 탓할 수 없는 일반적 사고가 되었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는 것은 여전히 힘듭니다.
    추천 2 반대 0
  • mc61슨존 2021-09-25 (토) 17:00
    결혼을 하건 하지 않건 후회 하는 것 이라면 결혼을 하고 후회하는 것이 낫다?
    절대 동의할 수 없네요.

    그냥 글쓴이 본인이 운좋게 좋은 사람만난거지
    결혼이 결코 후회도 하고 해봐라라고 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추천 0 반대 1
  • 줄엉킨타이거 2021-09-25 (토) 17:01
    지방에 살아도 결혼하지 않는 이유

    1. 지방에 살고 있어서 집 문제는 큰 의미가 없다.
    2. 배우자를 고를 때 충분히 연애를 하고 결혼 적정기가 지나고 나니 결혼에 대한 로망이 없어졌다.
    3. 동거도 해보고 이 사람 저 사람 다 만나 봤지만 꼭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4. 현재 16살 이하인 여자친구를 만나지만 오히려 여자친구 쪽에서 결혼을 재촉한다. 아이러니 한 상황이다.
    5. 일단 경제 관념이 제로인 여자친구는 빠르게 손절한다.
    6. 그냥 나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며 일에 충실한다.
    7. 앞으로도 결혼 생각은 없을 것 같다.

    결혼은 본인의 선택이고 배우자와 반 평생을 다르게 살아왔는데 어떻게 매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요즘 시대에 비혼이 나쁜 것도 아니고 맘 맞는 사람들끼리 잘 살면 문제 없을 듯.
    본인 주제를 모르고 바라기만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더더욱 결혼 하고 싶은 마음이 없을 뿐
    추천 0 반대 0
  • SaIIy 2021-09-25 (토) 17:21
    진지하게 삶을 살고계시네요. 공감이 되서 추추추
    추천 0 반대 0
  • 갓핸드 2021-09-25 (토) 17:22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의 고통을 아신다고.. 자기를 좋아하는 여자를 마음 없는데 받으셨죠..
    그리고 깨달으셨습니다. 결국 똑같은 상처를 주는거라고..

    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근데 여러번 하지 않아도 한번만 해도 알겠더군요..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주셨겠군요.
    추천 2 반대 0
  • 오메니반홈 2021-09-25 (토) 17:30
    결혼 추천 :)
    추천 0 반대 0
  • 시티헌터 2021-09-25 (토) 19:02
    집에 누나 있는 분인듯.
    추천 0 반대 0
  • 거울의길 2021-09-25 (토) 19:31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미화를 잘하네요.
    이 글의 목적이 뭔지..?
    추천 3 반대 0
  • 사이다한글라… 2021-09-25 (토) 20:12
    얼굴 볼 수 밖에 없는 나이대에 소개팅이 물밀듯이 들어온다..?
    전혀 동의 할 수 없는 내용..

    기본적으로 소개팅은 외모가 안되면 백날 부탁해도 안들어줌..
    추천 0 반대 0
  • 셰라자드 2021-09-25 (토) 20:14
    부럽내요
    추천 0 반대 0
  • rils 2021-09-25 (토) 20:15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뭔 하나마나한 얘기를 이리 길게 쓰셨수.
    추천 21 반대 4
  • 양오키 2021-09-25 (토) 20:32
    아 이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

    그 때를 조심하셔야 했는데 안타깝네요.
    추천 0 반대 0
  • 절대적인하나 2021-09-25 (토) 20:47
    하 시발 요샌 결혼바이럴인가 글쓴이한테 욕한건 아니고
    그냥달달하니 부러버서
    추천 0 반대 0
  • BlackRock 2021-09-25 (토) 22:41
    입을 잘 터시나봐요 ㅎㅎ 여자가 잘 꼬이는 거 보면 ..
    아 난 여자랑 대화하는 것 자체가 고역이라 애초부터 연애세포 무능남 =,.=
    추천 0 반대 0
  • 뭐빙11 2021-09-26 (일) 00:48
    하지마?
    추천 0 반대 0
  • 바람하늘소리 2021-09-26 (일) 07:56
    여자들은.. 특히 어린 여자들은. 남자들의 감투에 굉장히 예민하죠.. ㅎㅎ
    학생회장이니 무슨 모임 장이니.. 이런 감투 하나 쓰고 있으면
    여자들 엄청 달라붙습니다..
    참 그런거 보고 있으면 재밌어요. 여자라는 동물이.
    추천 0 반대 0
  • BaBarian 2021-09-26 (일) 16:2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결혼은 이제 취향인거 같아요

    근데.. 돔황챠!
    추천 0 반대 0
  • 디모나 2021-09-26 (일) 16:56
    먼 ㅅㅂ 여자가 있어야 결혼을 하던가 말던가 고민이라도 하지 ㅅㅂ 짱나
    추천 0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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