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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른인간인데요 ㅠ.ㅠ
제가 엄청 잘 먹고 그런데도 안찌는구나 했는데..

살찌는 친구들이랑 비교하면 정말 많이 안먹더라구요 ㅠ.ㅠ
결국 질량보존의 법칙(?)에 따라  많이 안먹음 찔수가 없는 거였어요ㅠ.ㅠ

글구.....저도 가만히를 안있습니다. 전화 할 때 뺑뺑뺑 돌아 다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닌거 같아서 알 수 없는 안도감이.. ㅎㅎㅎ ^^

@Jjack

돼지 입장에서 보면
적게 드시면서 여기저기 방랑하시는 거면 살이 찔래야 찔수가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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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 써봤자겠지만, 엄청 먹어요. 한 10년전에 먹방 시작했으면 밴쯔 자리는 내가 꿰차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먹어요.
두끼 먹는데 공기로 너댓공기 정도 먹는데, 밥그릇이 작아서 그냥 우동그릇에 밥먹습니다.
고기집 5인분부터 시작하고 근데 몸무게가 안늘어요.
고기, 밀가루, 단거 개좋아하고
여친이 연애 시작하고 3년째였나 4년째였나, 안먹어서 그런거 아니래도 너 한번 찌워보겠다고 주말마다 고기, 치킨 멕였는데
아니 고기 10인분에 지는 꼴랑 2인분도 못먹고, 치킨 두마리 시켜놓고 가슴살 몇개 줏어먹고 배부르다고 내가 다먹고
자기만 20키로 찌고 손 놓더군요.
더럽게 먹는데 안찐다고 해도 다들 아닐꺼야 니가 안먹을꺼야.
근데 똥은 많이 싸요. 먹는거 많으면 똥 많이 나오는거 맞음.

@궁디짤이나보자

가끔 티비같은데에 나오는거보면
많이먹는데도 마른분들은, 흡수율?이 엄청 낮다고하더라구요. 먹어도 그냥 거의 스트레이트로 배출 ㅋㅋㅋ
살찌는분들은 반대로 흡수율이 좋아서 먹는족족 살로 잘 가는거구요.
찌는입장에서는 부럽지만, 친구들중에도 있는거 보면, 그거대로 또 스트레스 많이받는듯하여 티는 안내는걸로...ㅠ

@지락

맞아요 저는 연비가 안좋다고 표현하는데요
같은 양의 기름을 넣어도 쬐끔밖에 못가는ㅜㅜ

@궁디짤이나보자

사람마다 영양분 흡수율도 다르고
글리코겐 합성율, 글리코겐에서 포도당으로 분해율도 달라서 차이가 있을겁니다
한국인이야 원래부터 대식가여서 위팽창율도 좀 높을거구요
이런 요인들이 합쳐져서 먹방하는 한국인들이 그닥 살이 안찌는 경향도 있음

@궁디짤이나보자

마른분들..운동하니 찌더군요

@터진벌레

운동 합니다. 근육 안생깁니다.
일은 수산물 파는데 일 자체가 일단 몸 쓰는거고, 따로 운동도 다니는데
일이야 어쩔 수 없고, 돈 낸게 아까워 운동 다니지 움직이는거 자체를 안좋아합니다.
안찝니다. 근육 더럽게 안생깁니다.

가끔 살이 안쪄서 스트레스라면 꼭 이유를 가르쳐주려고 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운동하고 프로틴 먹어라, 계란 먹어라, 닭가슴살 먹어라 안먹을꺼 같나여?
검진 받으면서 물어보면 말랐다곤 해도 정상체중이고 살이 안찌는 이유는 찌는 이유보다 바리에이션이 넓어서 콕 찝어 왜 안찌는지 모른답니다.
진짜 안찐다니까..

@궁디짤이나보자

저도 궁디님이랑 같은데 저는 심지어 사무직입니다
근데도 안찌고 운동하면 걍 3kg정도 쩌서 평균치되고 유지되더라고요
그래서 귀찮아서 걍 집 회사 교회만 합니다

@궁디짤이나보자

주변에 마른분이 운동으로 좋아지셔서..말씀드린겁니다
답글이...괜히 말했나 싶군요~^^

@터진벌레

운동하면 찔수있어요
제가 30평생을 60키로 넘긴적이 없는데 운동하면서 먹는것도 칼로리 다 따져서 매일 2500-2600 힘겹게 꾸역꾸역 먹으니까
인바디 재보면 체지방율은 12까지 내려가는데 체중은 63까지 7키로 쪘어요

@궁디짤이나보자

저도 군대가기 전에 175에 50키로로 완전 멸치였는데
군대가서 훈련 6주 받고 65키로 되서 나왔었네요
시간 맞춰 일어나고
시간 맞춰 밥먹고
시간 맞춰 취침하고
꾸준히 운동하고
몸에 나쁜것들 안(못)하고..
덕분에 엄마가 군대 한번 더 다녀오라고 하셨을 정도로 건강하게 지냈네요 ㅋㅋㅋ
지금도 60~65 유지하고 있는데
확실히 운동하면 살이 늘긴 해요
많이 운동하면 회복 해야 해서 많이 먹게 되고 많이 먹으면 소화 시켜야 해서 많이 움직여야 하고..
반복적으로 꾸준히 하면 몸무게가 늘 수 밖에 없네요..

@희원

이건 님이 원래 살이 찌는 체질인데 안 그렇게 생활하신거고 살 안찌는 체질은 에너지 효율이 안좋아서 아무리 시간 맞추고 칼로리 고지방 음식을 섭취해도 안됩니다. 마른체질분들 살 찌울려고 많이 먹고 운동해도 안됩니다

@강남공자

말이안되는게 운동하면 누구나 근육이 생김

찢어지면서 계속 생기다보니

살찌는거랑 별개로 에너지 소모가 됨

더불어 근육이 살보다 질량이 더 나감

식단관리하고, 운동하면 안찔수없음

안찌면 본인이 대충한거...

이것도 변화가 없으면 노벨상감임

@궁디짤이나보자

운동하면 마른사람의 경우 안찔수가 없는대...

@궁디짤이나보자

하루에 밥 10공기, 고기 5~10인분으로는 밴쯔는 고사하고 왠만한 먹방러들 반도 못따라감;;

@궁디짤이나보자

변기 : 살려줘

@궁디짤이나보자

인정인정~

진짜 사람마다 달라서 많이 먹어도 안찌는 체질이 있더라구요.

예전에 친한 친구가 키 183에 60대였는데, 제바오죽하면 넌 대장에 융털이 없을꺼라며 그랬네요.

진짜 진짜 많이 먹는데도 그냥 그대로...

부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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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사람들은 자기들은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일반사람들이 보면 깨작깨작 입도 짧고...

저는 지락님 말씀대로 효율이 안좋은 사람중에 하나 같은데요..
이게 단점 중 하나가 살 쪄보겠다고 기름진거 억지로 먹다보면 균형있게 찌는게 아니고 배만 나오더군요(물론 운동을 안해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평소 식사량은 밥 기준 1~2공기 먹고 깨작거리지 않습니다만 먹는대로 살은 안찝니다. 키 170에 69키로인데 현재 이게 저의 몸무게 최고치 입니다.

마른사람들이 살찌려고 칼로리만 높은 불균형적인 식사로 바꾸는경우 있는데.. 그러면 안찜.. 건강하게 칼로리만 늘려야됨..  20대초반 군대가기전에 179에 58인적도있었고 작년엔 87kg까지 쪄봤고.. 지금은 71유지중.. 식습관 운동으로 안별할정도로 심각한사람은 진짜 1퍼센트도안됨

상관은 없지만 밥 얘기 나오니까 옛날 생각 나네요.

저는 밥 빨리 먹는 사람 ...

대딩 첫 방학 아파트 현장 전기 설비 알바를 친구와 했는데

점심 때 줄 서면서 전기기사 분이 자기 동료를 소개하더니 밥 정말 빨리 먹는 사람이라 하더군요.

전 그냥 그럴려니 했는데  옆에 같이 앉아서 김치 한 조각 집어들었는데 그  양반 그릇 반납하러 일어서더라구요 ;;;

정말 무슨 초능력자라도 만난 것 마냥 놀랐던 적이 있었어요.    밥 먹는 걸 목격도 못했죠.--;

아니 살면서 그정도로 어이가 없는 초현실적인 건 처음봐서 그 때 정말 당황했어요. ㅎㅎ

체격은 175정도 보통 사람이었는데 ..

마른체형인데 먹으면 화장실갑니다
배부르게 먹으면 좀 여러번가구요
남기기 아까워서 배부른데 억지로 더 먹으면 설사합니다
음식 아까워도 느낌 쌔하면 안먹어요
그래서 하루에 최소 2번이상 변을 보죠
화장실 스트레스 때문에 왠만하면 정량 먹고 느낌 쌔한건 그냥 버리는게 낫지 손도 안댑니다

@아이유찡

과민성 대장증후군 같은데 치료부터 하심이.... 어쩌면 대장내 세균 불균형이 문제일수도 있구요. 저도 직장아니냐 할정도로 먹으면 쌌는데 유산균 먹고부터 많이 좋아졌어요.이게 음식이 장내 머무르면서 영양분이 흡수되는 시간도 있어야 하는데 너무 빨리 배출하면 영양불균형이 온대요

@ㅇㄴㄼㅈㅂ

저는 심리적 요인이 커요..
언제든지 화장실 갈수 있는 ktx타면 음식을 먹더라도 전혀 부담없어요 그래서 그냥 막 먹어요 ㅎㅎ
이상하게 막 먹어도 오히려 소변만 몇번보지 배는 전혀 안아파요
그런데 고속버스를 타면 무조건 속이 불안해요.. 1시간 이하면 별로 부담이 없는데..
2시간이상 걸리면 3,4시간 전부터 물1잔도 안먹고 1시간전에는 대변도 억지로 봐야합니다.
대변을 봤다는 안도감에 속이 안 좋아도 잘 참을 수 있어요(만약 대변을 안봤으면 바지에 똥 지릴 정도로 뒤져요)

가끔 진짜 많이 먹는데 input에 비해 살안찌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운동도 그렇게 많이 안하는데?
아마도 진짜로 에너지흡수율이 낮아서 그런걸로 보입니다.

안먹어서 마른 사람도 있는데
간혹 엄청 잘 먹는 사람인데 마른편인 경우도 있죠.

영양흡수력이 빈약하거나 에너지 소모가 다른사람들에 비해 더 큰분들이 있습니다

배가 너무 그득한 느낌이 싫어요

엥.. 여자고 44사이즈 입는 사람인데 쯔양처럼 엄청나게 먹지는 않지만 일반 여성, 남성들보다 많이 흡수가능해요 ㄷㄷ 항상 친구나 남자친구랑 뭘 같이 먹어도 저보다 더 못먹던데용..ㅋㅋ
난 벌써 배부르다 이러면서 수저 놓던데..
저는 벌써 배부르다고? 난 이제 시작인데 라고 말하고 뒷처리는 제가 다 했음..
살이 안찌는 이유가 대체적으로 잘 안먹어서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저 같은 케이스도 있을걸요..
제가 마른 비만이라서 살이 안쪄요 (내장비만) 건강에 위험은 있지만..

@달빛영혼

흡수가 낮다는게.. 먹은음식에서 흔히말하는 영양소로 변환되어서 몸에서 쌓이는걸 말하는거에요. 많이 막냐 적게먹냐는 이야기가 아니구요. 음식에서 탄단지를 소화기관이 덜 흡수한다는소리....죠

@주경야동

쯔양이나 벤쯔같은 경우도 속하나 보네요.

아무튼 살이 쪄보는 게 소원이네요^^

@달빛영혼

전 빠지는게 소원.... 암튼 살쩌보이지 않는다니 부럽긴하네요.

전 살짝 쩌도 금방 티가나서요..

잘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이어서 살찌는게 소원이라고 말하더군요.
근데 활동량이 많고 기초대사량이 높아보이는 것은 진리.
가늘지만 근육형 몸매이고요.
근육 유지로 칼로리가 잘 빠지죠.

저희 이모부가 그럼 ㅋㅋ
20대때 이모부 밑에 잠깐 있어봤는데 완전 홍길동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걸음도 얼마나 빠르신지 진짜 거의 경보 수준임~
성격도 급하셔서 부르면 가고 있는데도 4,5번 계속 부름 ㅋㅋ
옛날에도 저러니 살이 안찌지 생각했는데 ㅋㅋ

삐쩍 말랐다가 배만 나온 유형인데요.

은근히 먹는 걸로, 탈이 많이 난 적이 꽤 많아서, 먹는게 겁이 나서 그런 경우도 많습니다.

군대 갈때도 체중으로 방위 갈뻔 할만큼 말랐었는데, 대학서 시험 준비하면서 짜장면 이른거 먹다가 심하게 체한 적도 두세번 되거든요

와이프랑 집에서 밥먹으면 저러는데

밖에서는 그나마 덜 한데

집에서 먹으면

한숟가락 먹다가 통화 5분

한숟가락 먹다가 갑자기 물한잔 뜨러 갔다가

애들이랑 한참 이야기 하고 오고


결국 제 식사는 와이프 두 숟가락 먹기 전에 끝납니다.

체질상 많이 먹어도 안찔수는 있는데
안먹는데 살찌는건 있을수가 없음.

20대때 한창 먹을때 한끼에 공기밥 보통 세 그릇에서 많게는 다섯 그릇 정도 먹었는데 찌지는 않더군요 지금은 그렇게는 못먹지만 와이프나 처제가 먹는거에 비해 살이 엄청 안찐다네요 지금은 그때보다 더 빠져서 180-66정도입니다

지금은 체중이 많이 불어서 70킬로그램인데....이것도 키에 비하면 딱 정상체중입니다. 오히려 약간 더 붙어야 해요. 그렇다고 적게 먹느냐 그건 아니거든요. 많이 먹는 편 입니다.

결혼하고 30살 전까지 제가 배고프면 그냥 참자하다가
누가 먹자먹자 해야 먹고
밤에도 늦게까지 놀다가 배고프면 아~귀찮아 자야지 하면서 자고
그랬었는데 그때 몸무게가 45kg 전후였는데...

30살때 금연시작하니 맛없던 나물이며 국이며 채소도 맛나고 ㅠㅠ
금연하니 입맛이 좋아진것인지...
지금은 금연 16년차정도인데 몸무게 73-77 사이 정도 되는군요.

그냥 먹는거만 보면 알수있어요
뭐 안찌는 체질이니 뭐니 이런거 없음

돼지는 돼지인 이유가 있고
멸치는 멸치인 이유가 있음

살찐사람들은 이유가있음
옆에서보면 시도때도없이 먹던데

마른사람은 이렇다 살찐사람은 이렇다
이런 말을 하려면 마른사람으로도 살아보고 살찐사람으로도 살아봐야합니다.
경험해보지못하고 관찰만으로 판단을 하기에는 변수가 많아요.

제가 183에 64인데 장 흡수력이 너무 안좋아요..ㅠ

경험적으로 한번, 또는 하루이틀 많이 먹긴 해도 한달동안 총 먹은 양 보면 마른사람이 훨씬 적긴 하더라고요.

그런 경우도있지만
기본적으로 유전자적인 체질영향이 훨씬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과학적으로 이미 많이 증명된사실이죠

건강 챙기겠다고 하루에 한끼 샐러드 먹었더니 순식간에 4키로 증발했습니다.

결혼하니 찝디다. 배만 ㄷㄷㄷ

윗분들 말씀대로 그런 경우도 있긴하지만 대부분 유전적인 이유가 가장 큰 거 같아요...

저도 20대 초중반까지 다른 사람보다 엄청 많이 먹었는데 살 하나도 찌지 않았거든요...

지금이야 뭐 그때보다 나이가 들어가니 미세하게 찌는 정도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