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12 신고할 때 단순 교통사고 같은 게 아니라 조금 폭력적인 사건으로 발생할 것 같은 기분이 들면 꼭 여경은 보내지 말라고 미리 얘기를 하세요.

물론 그렇게 말을 한다고 해서 남자경찰만 올 것 같지는 않지만 말을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이 나중에 중요해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럴 리는 없겠지만 인천 여경 도망 사건처럼 그런 일이 발생했고 당신이 피해자가 됐을 경우 그 말을 했는가가 보상을 받을 때에도 매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해서 그런 식으로 여경 거부 운동이 일어난다면 시민들의 힘으로 이 부조리를 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정 답답하면 전체 경찰 인원을 더 많이 뽑든가 아니면 현행 제도를 바꿔서 남자 경찰을 다 많이 뽑든가 그렇게 하겠죠.

그냥 정부 욕하고 있어서는 아무런 방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