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지 5년 정도 됐죠?

역사물을 워낙 좋아해서 기대를 안고 PS4로 플레이했다가 그래픽도 넘 후지고 초반 몰입도도 떨어지고

무엇보다 이집트 역사에 대해 전혀 모르니까 재미가 없어서 3번정도 시도하다가 포기했었죠 ㅠㅠ

그러다가 오디세이를 해보니 너무 재밌었고 마침 PS5로 할 게임도 없던 찰나에 할인 목록에 오리진이 딱! 구매!

이집트 관련 유투브, 디즈니+에 이집트 무덤 다큐도 보고 하니까 급 하고싶어지더라구요ㅋㅋ

초반 사막 탐험,피라미드,스핑크스 똥구멍(?), 신전 투어까지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하다가 메인퀘 도중에 레벨이 모잘라서

중간중간 서브퀘가 좀 귀찮긴 했지만 단순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연출이 너무 좋아서 흠뻑 빠졌습니다.

알렉산더가 이미 정복하고, 로마까지 털러와서 완전한 고대 이집트 느낌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더 재밌었구요

특히 마지막에 아야가 시저 목따러 로마 원로원 갈때 배경 그래픽 미쳤더라구요.

갓겜이었습니다. 

파라오의 저주도 해보고싶은데 살까 말까 고민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