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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10살 딸래미 때문에 울뻔 했네요. [자필] [댓글수 (31)]
rank하클릿    2022-07-16 (토) 11:32   조회 : 11286   공감수 : 68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freebbs&wr_id=446853 (16)

이제 10살 밖에 안된 녀석이


자기는 부족함이 없이 사는거 같다며 이게 전부 엄마아빠 덕이라고 하네요


여태 뭐 사달라 조른적이 없는 녀석인데 외롭다는 말은 몇번 했어요. 동생이 가지고 싶다고.


동생 만들어 주고 싶어도 빠듯한 생활비에 어렵게 내 집마련 한터라  하나만 잘키우자며 와이프랑 아둥바둥 살아가는 처지라


다른애들보다 더 해준게 없는데 저런 말을 하니 딸아이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장난감 같은걸 사주기 보단 적은 경비로 여기저기 여행을 많이 다녓는데 그런 부분에서 가족이 함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나 봄니다.


5년 넘게 기러기를 해서인지 아빠랑 놀러가는걸 너무 좋아 합니다.


오늘 저녁엔 치킨을 사줘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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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daymbs 2022-07-16 (토) 11:32
와우~~ 흐믓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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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두근반세근반☆ 2022-07-16 (토) 11:32
아이가 어릴때 많이 최대한 많이 놀아주고 여행도 다니고 하셔야합니다

그러다보면 어느덧 가족관의 관계가 정말 두툼한 우리만의 오호라가 생깁니다
추천 1
rank곰의충격 2022-07-16 (토) 11:32
딸 : 치킨 성곡적!! 이번 임무는 성공이군 훗
추천 0
     
       
rank하클릿글쓴이 2022-07-16 (토) 11:32
@곰의충격

교촌에 환장 합니다 ㅎㅎ
추천 3
rankpopzet 2022-07-16 (토) 11:32
딸이 일찍 철이 들었네요.
뿌듯하시겠어요.
추천 0
     
       
rank하클릿글쓴이 2022-07-16 (토) 11:32
@popzet

철들었다곤 할순 없겠네요 아직은. 실제로 게임 때문에 자주 싸우니깐 ㅋㅋ
근데 저럴때 마다 심쿵 하죠 ㅋ
추천 0
rank물아일심체 2022-07-16 (토) 11:32
부럽습니다 크..
추천 0
rank순수의식 2022-07-16 (토) 11:32
우리에게 감사할 필요 없죠 ㅎ
직접 얼굴보고 말하세요
추천 0
rank종업원 2022-07-16 (토) 11:32
아이들은 일게 모르게 부모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죠

부모님이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만큼 자녀분도 자연스럽게 그같은 생각을 하게 된거같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추천 0
rank조개밥 2022-07-16 (토) 11:32
이것이... 행복이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화이팅입니다 ^ㅡ^
추천 0
rank못참겠다 2022-07-16 (토) 11:32
와.. 부럽습니다.
정말 부럽네요
저도 저런말 들어볼 날이 오길 빌어봅니다.
추천 0
rank나이샤r 2022-07-16 (토) 11:32
딸 잘 키우셨네요ㅎ
근데 기러기면 주말만 보시는건가요?
추천 0
rank8088 2022-07-16 (토) 11:32
훈훈하네요ㅎㅎㅎ
추천 0
rank혹독포스 2022-07-16 (토) 11:32
세상에서 제일 복 받은게, 와이프 착한거와 자식들 착한거 입니다.................
전생에 잘 사신 모양입니다. ^^
추천 0
rankyamulo 2022-07-16 (토) 11:32
라디오에서 들었던가, 아침마다 출근하기 힘들고 싫어서 표정이 무거운 아빠에게
다섯 살 아이였나 "아빠, 힘들면 나가지 마"  그래서 울컥 했다는 사연이...
추천 0
rank민선생 2022-07-16 (토) 11:32
부모가 바르면 자녀도 바르기 마련이죠
교육 잘 받아오셨고 또 잘 하셨네요
추천 0
rankakcp 2022-07-16 (토) 11:32
자, 어서 동생 생산을 시작 하십시오 +_+

부모가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는데 형제를 만들어주는 것만큼 좋은 선물이 있나 싶어요 ㅎㅎ
추천 1
rank하니공원 2022-07-16 (토) 11:32
진짜 돈만 많이 번다면 셋까지 낳고 싶어요
추천 0
rank망고맛쥬스 2022-07-16 (토) 11:32
좋은 아빠시고 착한 딸을 두셨군요 ㅎ

아이들에겐 비싸고 좋은 장난감보다 부모와 함께한 추억이 더 소중하죠

가능한 아이에게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세요

전 어릴 때 부모님이 일하시느라 바뻐서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간 기억이 손에 꼽지만

그래도 그 추억이 평생 잊을 수 없더군요 대신 지금은 부모님과 많이 다니지만 ㅎㅎ
추천 0
rank나즈린 2022-07-16 (토) 11:32
예쁘게 잘 키우셨네요! 그런 표현을 할 수 있다는것 자체가 큰 행복 같습니다~

좋은 부모님, 그 밑에 예쁘고 착한 아이들~ 멋져용
추천 0
rank파지올리 2022-07-16 (토) 11:32
고1이 된 울 딸보다 낫네요.
맨날 뭐 사달라고 난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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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TerryZ 2022-07-16 (토) 11:46


추천 0
rank가으리요 2022-07-16 (토) 12:02
동생한명 보세요
그렇게 차이 않납니다
아이가 훌륭하게잘 컷네요
좋은 사람으로 잘 키워 주세요
추천 0
rank채원연서아빠 2022-07-16 (토) 12:05
우리딸들도 여행,나들이 좋아하고 아빠가 집앞 편의점만 가도 항상 따라다니던 작은놈이 이제는 안따라 다닙니다^^;
아빠 퇴근하면 항상 숨던(숨바꼭질) 녀석들이 이제는 고개만 빼꼼 내밀고 ㅋㅋㅋ
추천 0
rank광배근 2022-07-16 (토) 12:12
5년 기러기 하신거면 능력자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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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너땜에가입했다 2022-07-16 (토) 13:03
저의 아들이 여섯 살인데 잘 생겼습니다. 키도 큽니다. 요즘은 연하 남이 추세라죠
사돈~
추천 0
rank크록하 2022-07-16 (토) 13:36
뭐든 다 해주고싶은 부모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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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창문가틈새 2022-07-16 (토) 17:20
공감이 전혀 안되네요~~~~

아들만 셋이라.... 후후..
추천 0
rank드라이어 2022-07-18 (월) 05:42
쪼꼬미들만 넷이라 허구헌날 싸우고 때리고 소리지르고 화내고 웃다가 안아주고 손잡고 뛰다가 넘어지면 다시 또 으르렁대고…. 하… 그래도 넷째가 이쁜짓을 많이 해줘서 아직은 행복을 부여잡고 삽니다 ㅋㅋ
입에 간식거리라도 물려주려고 아침일찍 일터에 나갈 준비중! ㅎ
추천 0
     
       
rank하클릿글쓴이 2022-07-18 (월) 06:57
@드라이어

부럽습니다. 하나더 낳고 싶은데 역시 경제적 여유가 ㅠㅠ
추천 0
          
            
rank드라이어 2022-07-18 (월) 19:07
@하클릿

숟가락 몇개 더 놓는다는 생각으로 분수에 맞게 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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