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신발 또 질렀네. ㅠㅠ

아디다스에 울트라 부스트라고 있습니다.

원래 이게 정가가 17만원인데..

153천원에 할인 판매 하더이다.

그래서 6월되면 카드 리셋되니까 지르자..해서 기다렸더니..

이게 웬일?? 현대몰에서 126천원에 울트라부스트20 fx7978 를 팔고 있습니다.

설마 짜가는 아닐꺼구...청구할인까지 된다해서 질렀습니다.

오늘 청구서메시지가 날라왔는데, 알아보니 청구할인이 안되는 상품이라고 합니다.

이놈들이 소비자로 하여금 착각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그래서 삼성카드에 문의해보니, 청구할인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3-4일 지나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즉시청구할인 아니면, 청구할인 믿으면 안되겠어요.

내가 여러번 속았어요. 마치 청구할인 되는것처럼 적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예외사항이라 안되는...

결재후 청구할인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를 알 수 없다는 걸 악용하는거 같아요.

카드사도 매출 생기면 좋은 일이니, 은근슬쩍 모른척 하고 소비자 책임으로 돌리는거 같아요.

그래도 울트라부스트가 비싼건데, 126천원이면 저렴하게 산겁니다.

신어보니 쿠션감이 최고 같지는 않아요. 그냥그냥..예전 부스트와 비슷한 정도??

그래도 이놈은 발 가운데 부분이 솟아 있어서 느김이 다르네요.

그래서 3컬레 더 질렀습니다. 이번엔 즉시청구할인까지 받아가면서 질렀습니다.

개당 115천원. 원래 정가가 169천원인데, 많이 싸게 샀습니다.

115천원정도면 울트라부스트20 같은건 살만한거 같아요.

그래서 총4컬레를 샀는데...

이번엔 나이키 조던4 와이낫을 또 질렀습니다.

10% 할인하더니만, 또 할인해서 나이키공홈에서 20% 할인하더이다. 

여기에 생일쿠폰10%까지 합해서 115천원에 샀습니다. ㅋㅋㅋㅋ 이 비싼걸.

조던5 왓더가 공홈에서 사라진거 같은데, 와이낫도 곧 사라지지 않을까 싶어요.

나는 왜 남들이 소화하기 힘들다는 희안한 디자인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덕분에 싸게 삽니다.

조던5는 바닥이 딱딱해요. 그래서 운동화로는 못 신겠어요. 뭔놈의 농구화가 쿠션이 없을까??

어디 갈 때 특별한 날에만 신어야 겠어요.

조던4가 오늘 올텐데, 쿠션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신고 운동하고 시포요. 

내가 신발 성애자가 아닌데...우쩌다 신발을 이렇게 많이 샀을까?? 싶어요.

작년 올해 정말 신발 많이 사네요. 내가 신발에 돈 쓰는 사람이 아닌데 말입니다.

근데 마음에 드는 신발 신고 나가면 웬지 뿌듯해요.

옷은 거지같이 입는데, 남들이 잘 안보는 신발만 블링블링하다능.

그 블링블링한 신발을 나 혼자만 본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