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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목욕탕 가는.manhwa

mist 2023-06-08 (목) 14:55 조회 : 9110 추천 :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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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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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토리 2023-06-08 (목) 15:25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저런 평온한 하루가 요즘 참 많이 그립습니다.

추천 1

옹순이 2023-06-08 (목) 16:40

동갑 이성친구가 안나와서 서운한 사람은 나 뿐인거야? 나만 쓰레기야?

추천 1

송키호테 2023-06-11 (일) 21:02

@옹순이

네

추천 0

올드보이 2023-06-11 (일) 21:02

@옹순이

남탕엔 여자애 안데리고 와요....

엄마 따라 여탕에 가야 만남.....남탕에 여자애 데리고 오는건 못 봤음...

추천 0

겜광 2023-06-11 (일) 21:09

@올드보이

열에 한명정도 있긴 있었어요. 아주 없진 않았죠. 뭐 물론 그럴때마다 남탕의 모든 남자들에게 온몸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을 거구요. 여탕에만 남자애 데리고 가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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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순이 2023-06-11 (일) 21:48

@올드보이

수영장에서 초딩 3학년쯤 되보이는 여자애를 아빠가 샤워장에 데려오는 걸 봤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대부분 남성들.. 멘붕..ㅎ
아직 그런 일이 있습니다.

추천 1

르군 2023-06-08 (목) 16:41

40이 다되었지만 어렷을때 한두번 아버지따라 갔던목욕탕의 추억은
생생히 기억나네요...

추천 1

difvcsth2 2023-06-08 (목) 16:41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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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ark11 2023-06-08 (목) 16:43

제 아들은 목욕탕 안간다고 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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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까이꺼뭐라고 2023-06-08 (목) 19:00

@르시엘

오~ 저랑 같네요, 저는 차 타기 전 50원짜리 풍선껌 한 통 필수였습니다.

추천 0

세계수 2023-06-09 (금) 06:14

원기옥을 아는 꼬마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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듈다 2023-06-09 (금) 06:20

난 거의 할아버지랑 갔는디
할아버지 천천히 씻으셔서 난 먼저 나가서
바나나 우유 마시고 침상 같은데 잤음ㅎㅎ

추천 0

열혈28 2023-06-09 (금) 09:11

예전에는 소소한 일상에 가끔 특별한 날이 있었는데
요즘은 매일이 새로워야 하는 삶을 사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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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히모쓰 2023-06-09 (금) 09:54

아침부터 눈물이 나네요.. ㅜㅜ
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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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오아빠 2023-06-09 (금) 15:03

아부지와의 추억이 새록새록..ㅎㅎㅎ
우리 아들도 같은 기억을 만들어 주는 중..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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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aret 2023-06-10 (토) 12:14

유치원때 엄마따라 여탕 가던 기억도 생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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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25분맨 2023-06-10 (토) 17:51

저때가 그립다... 그때로 다시 돌아가면 젊고 건강한 아빠 볼 수 있잖아.

추천 1

칸초쵸코 2023-06-11 (일) 20:16

눈물난다...

추천 1

Jjack 2023-06-11 (일) 20:29

저러고 낮잠 자면.....까슬 까슬 참 솔솔 잠이오죠..

세상 참 행복한 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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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네르바 2023-06-11 (일) 20:38

요즘도 자주 갑니다... 겨울에는 아들과 가서 구운 계란 많이 먹고 동네 목욕탕 다니고...소소하게 행복하네요...우리 아들 기억해주길..

추천 0

Sunday 2023-06-11 (일) 20:56

내가 저런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까먹고 살았는데.....
정말 잘 봤습니다!!

추천 0

포룽가 2023-06-11 (일) 21:01

초딩저학년까지는 아버지와 목욕다녔는데... 새록 생각난다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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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DONY 2023-06-11 (일) 21:03

아우...요즘 아들놈이랑 목욕탕 다니는데 딱 저 분위기입니다.
단지 그림보다 제 배가 더 나왔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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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키호테 2023-06-11 (일) 21:04

초등저학년때 아버지따라가서 목욕하고
먼저 나와있는데

목욕탕 이발소 아저씨가 저를 부르더니
어른들이보는 서양야한잡지를 보여주더라구요

지금생각하면 아동성추행인데 개새끼가
아이한테 그런거 보여줘도 발기되는지 확인해보려했구나
싶네요 개같은새끼

그때는 얼떨떨히고 무서워서 아빠한테 얘기도 못했습니다

그 목욕탕 이발소새끼 지금은 뒤졌을라나

추천 0

Schultz 2023-06-11 (일) 22:06

그립네요
어렸을 때 아버지 따라 일요일마다 목욕탕 가면서 아버지 잔소리도 듣고 '더 세게 좀 밀어봐 임마 남자가 그게 뭐냐'
유독 청결함을 좋아하시는 분이라 탕에는 들어가지 않으시고 그저 샤워기로만 씻으시던 우리 아버지..
끝나고 나면 근처 백반집이나 선지국밥, 뼈다귀탕집 가서 맛있게 밥도 먹었죠
그 날은 일주일 이주일에 한번 어머니 대청소 하시는 날인거고..

딸만 셋이 되어서, 저런 로망을 잊고 살았어요
애교 뿜뿜인 아이들이 가득하지만 아버지와 아들로써의 공감대를 느낄 수 없다는 현실은 조금 아쉽네요

그러고보니..
아버지 모시고 사우나 좀 한번 가야겠네요.. 얼핏 20년 넘게 같이 못갔네요....

추천 1

파리날다휙 2023-06-11 (일) 23:46

아.. 어쩜 그리 똑같이 .. ㅠㅠ

아버지 그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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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도 2023-06-12 (월) 17:02

눈물나게 평화롭던 시절

추천 0

랜디113 2023-06-12 (월) 22:25

기억속에서 잊혀져가는 아버지와의 목욕탕가던 기억들
이젠 추억이되어버렸네
다시는 돌아오지못할 추억
그리고 다시는 못볼 아버지

추천 0

고수진 2023-06-13 (화) 20:59

이젠 목욕탕도 사라져서리........동네 마지막 목욕탕도 헐리더니 리모델링으로 찜질방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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