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잘모르는 드래곤볼이 영향을 받은 작품들.jpg

날개님 블로그 자료 군요

레드리본군 잡으러 한층한층 탑 올라가는것도 사망유희랑 비슷함.

+ 킹콩

드래곤볼이 무엇보다 대단한게
주인공이 성장하면서 강해지는 근거 요소를 명확하게 제시해줌

사실 주인공이 성장하면서 점차 더 강한 상대를 이기는 근거를 제시해주는 작품은
아직까지도 흔치 않을 정도로 그 근거 요소를 넣는 방법은 참으로 어려움

걍 갈수록 경험치 버프 먹었다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게 대다수이고
원피스 같이 걍 중간에 시간을 가지고 "특훈" 형식으로 밖에 표현 할 수밖에 없음
( 원피스는 천룡인 등장할때쯤 내가 중도하차해서 그 뒤로 어떻게 강해지는지는 잘 모름 )

반면 드래곤볼은 계왕권, 중력, 선두, 죽기직전까지 가다 회복하면 강해지는 패시브, 순간이동 스킬 획득, 초사이어인, 퓨전 등등
수많은 근거를 명확하게 제시해줌

거기에 주인공이 젤 쎈캐도 아니고
오반, 오천 등이 더 쌘캐라는 설정도 너무 신선했음

젤 신선했었던 건
원기옥이었음

보통 위기극복은 주인공 혹은 주인공 일행이 해결하는 그들만의 리그였고
일반인은 그냥 관전인, 방관자 역할 뿐이었는데
원기옥이라는 요소로 우리 모두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한다는 설정은
진짜 그저 goat

역시 파쿠리도 명장이 잘 섞으면 명작이된다

스트리트파이터에 아도겐-에네르기파

난 어른이 되고나서 드래곤볼이 대단하다고 느낀게
드래곤볼의 세계관?이에요

백인.흑인은 물론이고 서양인.동양인 등등
늑대인간. 돼지인간. 공룡인간.등등의 아인간
이들이 아무런 편견이나 차별없이 함께 살아감

그리고 나라의 경계도 없이
지구의 국왕이 나오는거
나라간의 종교나 역사. 인종 등으로 전쟁이 없다는걸 의미.

어린시절 이러한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의문도 없이
드래곤볼이라는 만화책 봤다라는게 더 신기했어요.

다 크고나서 다시보니 그게 보이더군요.
나라간 인종간. 전쟁과 차별. 편견이 없는 세상을
작가가 꿈꾸고 보여주고 싶었던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감사합니다

지옥인간(From Beyond) 헌데 제목이  Reanimator[좀비오] 비슷한 제목으로?

바로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원작소설을 스투어트 고든이 감독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