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직업은 중소기업 연구원입니다.
관계없이 그냥 우리
찌짐을 외국인에게 설명할 때
코리안 피자
라고도 한다.
하지만 피자와 찌짐은 확연히 다른것!!
그러다 뜬금없이
우리 찌짐 위에 피자 토핑
해서 먹으면
뭔가 엄청난 퓨전 요리가 생길것 같은 느낌이었음
그래서 난
김치전이 먹고싶었고, 김치전 위에 피자 토핑을 해서 먹어야지!
하고
난생처음 김치전을 대충 반죽했고(그래도 평소에 내꺼 내가 만들어 먹는 정도는 하기에 기본기는 있어서 김치전을 대충 완성함)
김치전을 부치기 시작
김치전에는
김치와, 김치국물, 양파, 고추장 아주약간
을 넣었고
반죽은
밀가루에 소금약간과 계란한개를 넣어 반죽함
(피자 도우로 쓸 예정이라서
밀가루는 약간 많이
넣어서 반죽이 되직하게 함)
짠~ 김치전 완성!!
그냥 먹어도 맛있
어서 이걸 3장 만들어서 그냥 김치전 상태로 먹음
그리곤 3장을 더 부쳐서 그위에
토마토 소스를 바름
그리곤 그위에
비엔나, 피망, 삼겹살
(베이컨이 없어서 삼겹살이를 이용)
을 데코
하고
제일 중요한
모짜렐라 치즈 뿌리기
~~ (
본문 치즈양은 적어서 더 뿌렸음
)
그리고 그 위에
스테이크 소스
를 뿌려줬음 (이러면
불고기 피자 맛이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뿌렸음
)
이제 오븐형 에어프라이어에 투입!!
삼겹살이가 안익을까봐
비교적 낮은 온도인
160도에서 15분간
조리함
15분 정도 되니깐 피자가 누렇게(?) 맛있는 색깔로 변하기 시작!!!
짠~ 드디어 완성!!!! 바깥쪽이 약간 타긴했는데 그래도 많이 안타서 지장 없었음!!
과연 맛은???
그냥 실험체로 희괴한 맛으로 끝날것인가~ 아니면 무난할것인가~ 존맛 대탄생일 것인가!!!
6등분하여 잘라먹었는데..
존맛!!!!!!!!!탱구리!!!!!!!!!!!!
기존
퍽퍽한 밀가루 도우가 아닌 김치전을 도우
로 하니
뭔가
육즙이 팡팡
터지는 듯한 느낌이었고, 김치도 씹히고 양파도씹히고 진짜 너무 맛있는거임
이게 진짜 부드럽게 씹히고
먹어본 피자중에 베스트인 이맛은!!!!!!!!!!!
혹시나 나만 그런가 싶어서 어머니 한조각 드려봤는데...
6시 이후로는 절대 아무것도 안드시는 어머니가 더 내노라고 너무 맛있다고 하시는거임!!!
이건 실험 대성공이 아니라 엄청난 맛의 발견일 정도였음~~~
여러분 진짜 시간내서 꼭 해드셔 보세요~
김치전 부치기 귀찮으신분은 시장에 김치전 하나 사서 도우로 쓰셔도 될듯합니다.(근데 반죽이 좀 되직해야하긴 한데..)
어떻게 글을 줄일지 몰라 장단점을 써보겠습니다.
장점:
1. 맛의 대발견!! 진짜 먹어본 피자중 베스트1!!
그냥 맛있음!!!
2. 퍽퍽한 피자도우 대신 김치전을 씹으니 육즙 팡팡효과 어린이도 쉽게 씹어먹을 수 있을정도
단점:
1. 아무리 되직한 전이라도 김치전이 도우라서 들고는 못먹을듯 그래서 작게 만들어서 한입꺼리로 드시는것을 추천
2. 아무래도 기름코팅이된 김치전이다 보니 도우와 피자치즈 VS 김치전 이 벗겨지는 현상이 약간 있음 하지만 작게 만들어 한입에 먹을거라 상관없음
3. 김치전만들고, 피자로 만들려고 하니 너무 손이 많이가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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