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결정적인건 극장내 가장큰 관에 3명이서 봤다는게 제일 좋았네요.
항상 눈뽕이라던지 화장실간다고 와따가따 한다던지 작지도 않은 소리로 소근소근 댄다던지..
여튼
하도 망작이라길레 볼까말까 많이 망설이다가 그래도 앤트맨은 제가 좋아하는 영화라 봤는데
영화 자체는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다 보고 느낀건 자넷 반 다인이 캉의 기억을 볼때 캉이 엄청강하게 나옵니다.
반면 앤트맨은 신체능력이 초인이 아닌데
캉이랑 대등하게 싸운다고?
양자영역이라 그런가? 사실 따지고보면 자넷 반 다인 또한 초인이 아닌데 싸우는 장면 보면
양자영역 이라는 배경의 특수성이 있나 싶기도 해요. 행크 핌의 개미군대만 봐도..
애초에 양자영역은 어떤일이든 일어날수 있다고 하니 설정을 그렇게 생각하면 되나? 요정도로 넘기니까 그냥 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자넷 반 다인이 나중에 말해주겠다면서 상황은 급박해지는데도 일이 터지고 나서야 말하는게 좀 답답했네요.
그 부분을 제외하면 앤트맨의 딸인 캐시가 수트사용이 미숙한걸 지도해주는 장면이 좋았고
마지막 전투씬도 그냥 캉과 대등하다는거 빼곤 꽤 괜찮았어요. 뻔한 오글거림? ㅎㅎ
대런은 약간 보기 힘들었지만..
영화 끝나고 쿠키에서 멀티버스의 모든 캉들이 모이는데 다음 내용은 궁금해지네요.
로키와의 연결점도 그렇고.
다음 내용은 가오갤에 나올까요? 멀티버스 내용이니 닥스에 나올까요? 요건 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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