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퓨리오사는 아이언맨2 같다고 생각 합니다.
내가 이 시리즈를 봤고, 좋아한다면 내 시간과 돈을 들여 볼만 하지만 이 시리즈에 관심이 없었다면 그냥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만 봐도 무관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유는 전작에 비해 좀 많이 부족한 악당 디멘투스는 주인공을 띄우기 위해 초반에 쉽게 죽어야 할 악당보스A정도의 인물입니다.
차라리 임모탄 한마디에 목숨을 초개처럼 버리는 워보이가 더 무섭죠.
그런 인물이 임모탄한테 탈탈 털리고도 부하들을 규합해. 언제든지 자폭 공격하는 세뇌된 광신도로 이뤄진 가스타운과 불렛팜을 쉽게 점령한다? 이야기를 좀 쉽게쉽게 전개 하다보니 개연성을 무너트리는 전개가 아쉽습니다.
어떻게 불랫팜을 쉽게 점령했는지는 심지어 나오지도 않고,
임모탄과 디멘투스의 최종 전쟁은 그냥 나래이션 끝 😬😬
반지의 제왕 2에서 헬름계곡 전투를 나래이션으로 끝내면 이런 기분일까?
쓸데없는 고문 영상 줄이고 러닝타임좀 늘려서 전투장면 넣었으면 시원한 액션보는 재미라도 더했을텐데
물론 액션은 여전히 재미있지만 역시나 전작보다 긴장감이 떨어집니다.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없어요
그래도 난 이 시리즈가 좋다 하시면 봐도 괜찮습니다. 분명 나쁘진 않았는데 이상하게 제 머릿속에 남은게 토르 젖꼭지 뜯겨나간것밖에 없어요 🤮🤮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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