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빠지게 되면서 예전부터 최근까지 변함없이 쏠쏠한 재미를 주는 장르가 영화관련 다큐입니다. (메이킹 트레일러나 디테일한 영화제작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영화나 다큐)
대중적인 걸 예로 들자면 내셔널지오그래피에서 제작한 ' 거장 봉준호 ' 나 ' 히치콕 트뤼포 ' 같은 다큐인데요
가장 흥미로운 점이 사사로운 시나리오 제작기 부터 '미술', '세트의 구성', '촬영기법'
'로케이션 헌팅방법과 선정기준'
'연기에 대한 연출자와 연기자의 메이킹 개념'
'예산의 비중' 같은 걸 다루는게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사실 베스트글에 있는 제목인 '평론의 전문성과 객관성'에 이런 것들이 포함된다고 보는 편입니다.
영화의 재미는 정말 현장과 제작과정의 디테일에서 나오기 때문에 그런 다큐들을 보면서 ' 이런 관점이?.. ' ' 이런 변태가? ' 하는 걸 넘어서
' 개 빡세구나 ' ' 이정도는 해야 이런 영화가 나오는구나 '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엔 제목이 기억이 안나는데 필름촬영만 고집하는 핀쳐나 놀란에 대한 다큐를 본적 있는데 그것도 꽤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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