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 팜 스프링스, 최선의 삶

코다

별 3.5/5

프랑스영화 <미라클 벨리에>를 영문으로 리메이크한 미국영화. 음악영화란것만 알고 극장가서 봤는데 봤던 스토리라 실망했네요. 원작이랑 엄마 캐릭터 설정이 약간 바뀐듯 하네요. 사실 스토리짜는것도 공식인지라 캐릭터성향이 일관된 방향으로 설계되는데, 캐릭터가 중간에 바뀝니다 이영화는..;

원작에서는 주인공을 실제 가수로 캐스팅했고 리메이크작은 배우를 캐스팅한듯 하네요. 그전의 필모가 많은걸 보니 원래도 배우인듯 합니다. 음색이랑 가창력은 좋은데 노래자체가 개인적으로 별로였네요. 봤던 스토리지만 워낙 짜임새있는 스토리라 슬펐네요. <미라클 벨리에>를 봤으면 비추, 안봤으면 추천합니다.

팜 스프링스

별 3/5

괴상한 타임루프 로맨틱 코미디인데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하네요. 아이디어가 대단하다 싶지는 않은데, 타임루프에 갇힌 세계가 오히려 영생의세계, 무엇이든 자유롭게 해도 되는세계로 해석되면서 재밌는 컨텐츠들이 많아집니다. 별로 오글거리지 않아서 좋아요.

최선의 삶

별 2.5/5

예고편은 노잼이지만 사실 굉장히 기대하고 갔는데 실망했네요. <애드 벌룬>이라는 단편영화를 인상깊게 봐서 이우정감독에 대한 기대가 있었습니다. 비교를 굳이 하자면 여학생용 <파수꾼>인데, 원작 소설까지 있음에도 인간의 딜레마를 다루는 깊이가 얕아요. 혹은 충분히 임팩트있게 다룰수있는 감성이었음에도 피상적인 접근에 그쳤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쓸쓸한 감상주의적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