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삼스파는 기대보다 실망스러운게 많았는데 닥스2는 기대 이상의 재미네요.
전개속도과 굉장히 빠르고 시원시원하게 전개가 되고 마블에서 이번 닥스2에 쏟아부었다가 체감됩니다.
개인적으로 루즈하거나 질질 끄는 부분을 싫어하는데 닥스2는 첫시작부터 끝까지 긴장감가지고 보게합니다.
엔드게임이랑 토르3 라그라로크와 비슷한 결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전투씬도 많은 편인데 삼스파의 전투씬은 기대이하였다면 닥스2의 전투씬은 기대 이상입니다.
완다비전을 꼭 보고 봐야한다는 소리도 있던데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완다의 심리상태를 알아야 완다가 왜 저러는지 또 결말부분에서 완다가 왜 저러는지 이해할수 있기에
배경지식을 꼭 알고 가야하는게 맞긴 한데
굳이 디즈니 OTT결제해서 볼 필요없이 유투브 요약영상만 봐도 충분하고 그것도 귀찮으시면
제가 쓰는 글 보고 완다의 심리상태를 알고 가시면 됩니다.
완다는 어릴적 부모를 잃고 오빠랑 히드라에 잡혀가서 실험대상으로 살다가 어벤저스에게 붙는 과정에서 오빠를 잃었지만 멘탈잡고 어벤져스로 살아보려고 함.
어벤져스에서 나름 열심히 노력했지만 악당들 물리치는 과정에서 민간인 희생자가 나옴.
따지고 보면 나쁜놈들이 잘못이고 자기는 사람들 구할려고 했던건데 민간인 희생자가 나왔다고 사람들이 자길 욕하고 아이언맨도 자기 능력을 통제못한다고 완다가 위험하다고 여겨서 별장에 자기를 감금을 함. 세상에 자기 가족 한명 없는 상황에서 자길 믿어주는 사람도 없음. 안그래도 나약한 멘탈에 금이감.
그와중에 시빌워도 일어나고 어벤져스끼리싸우면서 진짜 정신적으로 혼란상태가 되지만
그래도 새로운 마음의 안신처를 생기는데 남친 비전임. 비전은 완다의 유일한 버팀목이자 가족이 됨.
근데 타노스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비전을 죽여야하는 상황이 되서 어쩔수 없이 유일한 가족인 비전을 죽였는데
닥스가 헌납한 타임스톤을 가진 타노스가 비전을 되살렸다가 마인드스톤 빼내고 다시 죽임.
눈앞에서 자기의 유일한 심리적 버팀목이였던 남친을 직접 자기손으로 죽였는데 그 희생이 무용지물이 된것도 모잘라 눈앞에서 남친이 다시 죽는걸 보게됨.
그리고 나중에 이 모든게 닥터스트레인지의 계획의 일부이며 닥터스트레인지가 타임스톤을 일부로 타노스에게 준것도 알게됨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였지만 그때문에 완다는 자기가 죽는것보다 더 심한 희생을 해야했고 멘탈이 바사삭 무너지기 직전 상태가 됩니다.
그 상태에서 완다는 남편 시신이라도 돌려받을려고 하지만 비전은 비브라늄 신체라 재산적 가치도 크고 연구소에서 비전을 토막내서 연구하고 있어서 못 돌려준다고 생깝니다
여기서 완다는 멘탈이 완전히 무너지고 비전과 신혼집으로 살려고 한 마을에 가서 마법으로 현실외면을 하기 시작합니다
마법으로 가상현실을 만들어서 가짜 비전과 신혼생활을 하다가 자녀도 둘을 만들어서 그 아이들에게 애정을 쏟고 살아갑니다. 마법으로 만든 가짜이지만 그 가짜 자녀들이야 말로 완다의 마지막 안식처이며 완다의 목숨보다 소중한 완다의 모든 것이 됩니다.
근데 흑마술의 마녀들이 완다의 가상현실에 기어들어와서 완다의 세계를 박살내고 그 과정에서 다시 비전과 아이를 잃는 아픔을 겪습니다. 자신의 유일한 존재 이유이자 모든 것이였던 자녀들을 잃게 되면서 완다의 멘탈은 완전히 박살나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 세계를 박살낸 마녀들과 싸우는 과정에서 악마의 마법서 다크홀드를 얻게 되는데
세계관 최강의 힘을 가진 스칼렛위치가 되고 멀티버스에 대한 지식과 관련 마법도 얻게 되는데
이게 닥스2를 보기전에 알아야할 배경 지식입니다.
이것만 알고 가도 영화보는데 지장이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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