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헌트> 보고 나면 더 흥미로운 이정재 인터뷰 (스포 있음)

PzGren 2022-08-12 (금) 00:43 조회 : 730 추천 : 13

https://etoland.co.kr/link.php?n=6928463 복사

헌트를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배우로서 이정재에게선 못 봤던 이야기들이라 흥미로움

1. 원작에서 이정재가 바꾼점

(참고로 헌트는 이정재가 판권을 산 후 직접 수정함)

박평호 원톱 > 김정도 박평호 투톱

박평호와 조유정은 애인관계 > 부녀같은 관계

방주경 씬 대폭 늘림 (원래는 나중에 시체로 발견된다고 함)

장철성 캐릭터 아예 새로 만듬

2. 고문 장면이 과하다는 의견 관련

3. 유정이라는 캐릭터와 엔딩

4. 실제 사건의 배경인 미얀마가 아니라 방콕으로 새로 설정한 이유

5. 영화에서 담고 싶었던 이야기

6. 왜 굳이 80년대 배경이어야 했는지

탄핵정국 보면서 영화 방향 잡았다는 것도 흥미있는 부분

참고로 이제 차기작 계획은 없고

연기만 하고 싶다고 함 ㅋㅋㅋ

인터뷰 출처 :

http://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373871

http://m.cine21.com/news/view/?mag_id=100703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22/08/683209/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20810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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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인생)의 철칙은 보기를 줄이자. 파만 하자인데...
전방의 나무를 넘기겠다고 친 것은 여지없이 나무에 걸리고,
러프에서 과감히 투온 노리고 우드로 샷하다간 아이언샷으로 끊어나감만 못하고...
벙커에서 핀 옆에 붙이겠다는 샌드 샷은 벙커턱에 맞기 일쑤고,
과감한 원퍼팅은 홀을 지나쳐 쓰리 퍼팅으로 이어지는게 골프(인생)의 묘미...

장애물을 만나면 객기의 원샷(행운)보다는 돌아가는 지혜의 투샷(실력)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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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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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시거 2022-08-12 (금) 03:40

도대체 왜 이정재가 이런 영화를 만들었을까? 가 계속 되는 의문이었는데
탄핵정국에 영향을 받았다고 하니 조금 이해가 되네요.
말은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 멍청해' 라고 하면서 막판에 유정이 하는 행동과 선택은 더 멍청한게 입만산 요즘 세대를
풍자한건 아닐테고..
'세상은 쉽게 바뀌지 않아.. 하지만 넌 지금과 다르게 살수 있어' 라고 했으면 좀더 그럴듯 했을것 같음.
근데.. 아예 마지막 장면이 없는게 더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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