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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애드립이었는데 관객 눈물 폭탄 터졌던 장면 : 영화 1987

rank PzGren 2022-09-17 (토) 23:47 조회 : 21819 추천 :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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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中






"철아 와 못 가고 있노
내 새끼 와 못 가노
철아 와 못 가고 이러고 있노”

⇧ 애드립







"철아 잘 가그래이

이 아부지는 아무 할 말이 없대이 철아"


[삭제됨] 게시물보기
골프(인생)의 철칙은 보기를 줄이자. 파만 하자인데...
전방의 나무를 넘기겠다고 친 것은 여지없이 나무에 걸리고,
러프에서 과감히 투온 노리고 우드로 샷하다간 아이언샷으로 끊어나감만 못하고...
벙커에서 핀 옆에 붙이겠다는 샌드 샷은 벙커턱에 맞기 일쑤고,
과감한 원퍼팅은 홀을 지나쳐 쓰리 퍼팅으로 이어지는게 골프(인생)의 묘미...

장애물을 만나면 객기의 원샷(행운)보다는 돌아가는 지혜의 투샷(실력)이 필요.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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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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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플루토81 2022-09-18 (일) 16:15
그냥 한사람만 거꾸로 생각하는듯
goodgoodgoodgoodgoodgood
추천 32
nogood
반대 0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rank가나다라마병상 2022-09-18 (일) 12:23
@국진이빵빵

아 그니까. 골은 손흥민이 넣었는데 콘테가 벤치에 앉혀두면 골을 못 넣었으니, 손흥민이 골을 넣었다고 보기 힘든거네요
good 추천 7
     
       
rank꼬롱꾸룽 2022-09-18 (일) 12:24
@국진이빵빵

그걸 배우의 애드립이라 하고 배우가 펼친 연기가 단초가 된거니까 배우연기 때문이죠
배우의 행위때문에 눈물이 났다면 그건 감독*때문에 눈물이 난건가요 배우가 눈물을 자아냈다고 하는건가요?

저기서 애드립이 아니였다면 대본을 쓴 작가때문이라고 했겠지요

그러니 배우때문이 타당한거같습니다
good 추천 6
     
       
rank몽글리 2022-09-18 (일) 22:40
@국진이빵빵

왜 배우 때문에 관객이 눈물을 쏟은게 아니죠..?

애초에 애드립이라는게 각본에 없는 대사와 씬을 배우가 감독이나 각본가에게 제안해서 찍는건데,
그만큼 각본과 자신의 캐릭터, 촬영 환경, 관객 등을 모두 잘 이해하고 있는 배우들이 자신의 캐릭터에 잘 몰입하여 더욱 뚜렷한 캐릭터성을 부여할 수 있게끔 스스로 각본을 수정하여 연기하는 것이니 당연히 배우 몫이죠.

또한, 저 씬의 경우 아들의 재를 뿌렸는데, 그게 얼음 위에 앉으면서 강물에 스며들지 못하는 걸보고 즉흥적으로 연기 혹은 제안했을 수 있단 생각이 드네요.
다만 여러 컷들과 구도가 담겨있다보니 배우의 제안으로 연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지만 말이죠.

배우 때문이 아닐 순 있습니다. 저 씬을 제안한게 감독이나 다른 누군가였다면 말이죠?
하지만 제가 듣기론 김종수 배우분의 애드립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감독이 불필요하면 편집해서 내보내질 않았을 건데, 이런 사소한 이슈에 대해 불편하게 보시는게 저는 아쉽네요
추천 1
     
       
rank옵서버 2022-09-18 (일) 23:30
@국진이빵빵

스크립트에도 없는걸 만들어 낸게 배우고
애드립 자체가 없었으면 이후의 채택과 눈물폭탄도 없었을텐데
감독,편집자가 그 눈물폭탄을 어디서 만들어 내죠?

부하직원이 반짝 떠오른 아이디어를 내서 회사가 대박났는데
'결제는 내가 올렸으니 자네가 고과나 포상 혜택 받는건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시나요?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중국인)이 가져간다더니..?
추천 1
     
       
rank카페라떼중독 2022-09-19 (월) 13:24
@국진이빵빵

엥 그런식이면 연기 못하는 배우, 잘하는 배우가 왜 있죠?
각본상은 왜 따로주죠?

감독이 연기를 디렉션하고 편집하는 건 맞지만 연기와 대사는 배우가 하는 거고 관객이 몰입하는게 배우인건데 이게 왜 죠? 애드립은 특히나 배우가 하는 건데요?
추천 0
rankKlintCC 2022-09-18 (일) 11:52
배우가 연기 중에 아이디어내서 한게 애드립인데, 그걸 감독이나 편집자가 삭제 안하고  채택했다면,
배우때문에 관객이 눈물을 쏟은거 아님?
추천 0
rankjocg 2022-09-18 (일) 12:27
감독의 선택, 배우의 즉흥적인 연기 둘 다 훌륭하지만 관객은 그 배우가 연기하는 인물을 보고 울었기에 배우의 연기로 눈물 훌렷다고해도 이상하지 않은데 댓글은 왜그런지?
추천 2
rank가인하 2022-09-18 (일) 14:52
댓글들 참....
추천 2
rank플루토81 2022-09-18 (일) 16:1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그냥 한사람만 거꾸로 생각하는듯
goodgoodgoodgoodgoodgood 추천 32
     
       
rank허위가식위선 2022-09-19 (월) 18:24
@플루토81

저번에도 그런 병* 하나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good 추천 5
rank몸통새 2022-09-19 (월) 12:14
어떤 연기가 애드립이라는 얘기죠? 카메라가 동선 마다 다 위치해있는데 애드립 연기는 아닐듯 싶네요. 대사였는지, 아님 다른 무엇인지 설명이 필요할듯...
추천 0
     
       
rank카페라떼중독 2022-09-19 (월) 13:25
@몸통새

대사가 애드립이라고 본문에 써 있는데요...
추천 2
          
            
rank몸통새 2022-09-19 (월) 13:37
@카페라떼중독
추천 0
     
       
rank야쿠로 2022-09-19 (월) 18:22
@몸통새

애드립이라는게 예능처럼 촬영중간에 툭던지는게아니라
촬영전에 감독과사전모의하는 애드립도있고
슌가누몰입되서 애드립한다음 아쉬우면 다른각도에소 다시 찍는것도있고  합니다
추천 0
     
       
rank노오잼인생 2022-09-19 (월) 19:32
@몸통새

요즘 영화에서 에드립이란 각본에 없지만 현장에서 감독과 상의한 후 카메라 각도 이런거 즉석에서 맞춰서 한 대사를 말합니다.

즉 저 배우가 감독한테 이렇게 저렇게 하겟다라고 상의한후 감독이 이에 맞춰 카메라 각도 다른 사람의 시선 등 다 검토한 후에 찍습니다.
추천 0
     
       
rank크로롱크로롱 2022-09-20 (화) 12:53
@몸통새

영화는 예능이 아니어서 추격씨누같은거ㅜ아니면 카메라 하나로 찍음. 아 리플달다 보니 메모된 형이네..

형도 마우스 온니 ㅇㅇ?
추천 0
          
            
rank몸통새 2022-09-20 (화) 15:52


@크로롱크로롱
추천 0
rank동그라미친구 2022-09-19 (월) 18:07
어우 춥겠다
추천 0
rank게임영화독서음악 2022-09-19 (월) 19:02
몸 얼겠네 ㅎㄷㄷ
추천 0
rank세계수 2022-09-19 (월) 19:33
영화 안보고 짤로만 보는건데도 눈물 터지겠구마
추천 2
     
       
rank가마타츠 2022-09-22 (목) 21:19
@세계수

저도 울컥 ㅠㅠ
추천 0
rank이순신장군 2022-09-20 (화) 15:52
진짜 자식 잃는 마음이라는게 내가 부모가 아닐때 생각해도 아프다고 느끼는데
내가 부모가 되었을때 생각해보면 그냥 아프기만 한게 아니라 견디기 힘들고 미칠거 같은 아픔이라고 느끼고
위 영화처럼 억울하게 자식을 잃게 되면 그 아픔이 아프다는 말로는 형용할수 없는 상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저 장면에서 연기와 대사로 잘 느낄수 있게 표현을 해서 진짜 대박 장면중 하나라고 봅니다.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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