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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징악 결말임에도 씁쓸함이 느껴졌던 영화.jpg

커트앵글 2022-11-12 (토) 08:50 조회 : 18295 추천 :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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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련할줄알았는데 뭔가모를 씁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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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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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2022-11-12 (토) 16:26

이문열은 패쓰. 이명박 찍었던 김훈도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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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뮈소 2022-11-12 (토) 14:0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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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안통해 2022-11-12 (토) 14:17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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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르케고르 2022-11-13 (일) 14:26

마지막에 저 선생도 타락했달까.. 정치인으로 나옴.

추천 2

무지와유지 2022-11-13 (일) 22:36

@키에르케고르

선생질 때려치고
세관원으로 근무하다가 반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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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트호그 2022-11-15 (화) 20:07

@키에르케고르

너무들 하시네요 우리 장군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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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쵸파 2022-11-14 (월) 05:58

다시 보고 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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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들하네 2022-11-14 (월) 13:45

저 영화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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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꾸네 2022-11-15 (화) 08:09

@너무들하네

재미라기 보다는 방학때 청소년 권장도서 같은거 읽고 가야 할거 같은 느낌.

추천 2

김한글요 2022-11-15 (화) 09:41

@너무들하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한 때는 학생들 권장도서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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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나롱소드 2022-11-15 (화) 08:29

저기서 가장 나쁜 사람은 신구 분이 연기하신 이전 담임선생님임.

추천 2

대동단결만사형통 2022-11-15 (화) 08:33

젊은 이문열도 늙은 이문열을 보면 우리같이 경멸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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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찡 2022-11-15 (화) 09:06

민식이형 맞나? 잘 생겼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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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라삐리뽕 2022-11-15 (화) 09:28

몇십년뒤 선생님이 죽었을때 장례식장에 가장크고 화려한 화환을 엄석대가 보내는 엔딩이 다른엔딩 이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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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쓰 2022-11-16 (수) 11:08

@빠라삐리뽕

그건 영화
소설은 길 가다가 경찰한테 끌려가는 사람을 보는데 그게 엄석대 인거 같다는 결말이었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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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ㅣ새 2022-11-15 (화) 09:45

서울 촌놈 고정일이... 저 작품 뒤로 40대 중반인 지금까지 작품 활동은 하는데 완전 무명을 전전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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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만쥬 2022-11-15 (화) 09:45

이 영화랑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음
그러고보니 둘다 홍경인 주연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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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꼴 2022-11-15 (화) 09:51

최민식 젊은시절이네..홍경인은 아역시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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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한입만 2022-11-15 (화) 10:11

홍위병 사건이후 집에 있던 이문열 책 다 갖다 버렸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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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dosa 2022-11-15 (화) 11:08

저도 저소설 영화 보고 읽어 보았죠.
이상하다 생각했어요 잘못을 알렸는데 왜 분위기는
고자질 한놈. 비열놈으로 그려 놓았죠
내부고발자나 독재와 폭력에 맞서 회사 군대 학교에서 신고를 하면 꼭 신고한 사람만 바보가 되는 세상을 보여 줄러고 저영화를 만들었나 싶기도 하고요 아님 기득권이 그런 분위기를 조성할려는 만든 소설 영화인가 싶구요
이문열작가와 감독에게 한번 물어보고 싶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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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백 2022-11-15 (화) 16:24

@kingdosa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석대가 선생님 대신 애들 빠따치고 갈취하고
담임선생님은 그런거 다 묵인해서 엄석대 왕국이 만들어졌고.

저기 고자질하는 애들도 결국 다 엄석대와 같이 나쁜짓을 했는데
민식이형 오고나서 엄석대 왕국이 무너지니까 그제서야 저렇게 된거 였던거 같습니다.

절대악의 부역자들이 어쩔수 없었다는 이유로 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있는가? 에 대한 물음아닐까요?

일제시대의 친일파 앞잡이들이 '그때는 어쩔수 없었다' 라는 변명으로
본인들의 악행을 합리화 하고는 하는데. 그것에 대한 것과 비슷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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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cko 2022-11-16 (수) 04:28

홍경인 연기는 나무랄데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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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몰아줘 2022-11-19 (토) 03:37

저는 반 아이들이 엄석대를 고자질 하는 장면에서는 오히려 씁쓸하지 않고 통쾌했는데
가장 마지막 장면인 선생님의 장례식에 화환만 보내고 참석하지 못한 엄석대를 보며 여기서 씁쓸함을 느꼈었네요.
그렇게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던 엄석대가 단 한 번의 치욕으로 자신이 있던 곳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것에 대한 회한이 화환에 투영되어 보이는 것 같아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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