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유]

노는계집 창.gif

커트앵글 2023-05-24 (수) 08:14 조회 : 19376 추천 :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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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크리스 2023-05-24 (수) 12:55

어릴때 야동마냥 대충 봤던 기억 싹 잊고
최근에 각잡고 다시 봤더니 영화가 제대로 보이더라고요

요즘 시대엔 절대 이해할 수 없겠지만(그때도 논란이긴 했음)
70, 80년대에 성행하던 공창주제를 다룬 90년대 영화인게 흥미로웠음
한 여성의 굴곡있는 인생을 여과없이 그리다보니 요즘시대엔 납득 안될 부분도 있고
생각보다 선정적인 장면이나 내용이 덜하고 있다해도 담담하게 표현되서
개봉당시 감행했던 섹스마케팅이 정말 무식하고 억지였다고 생각됨

하지만 편집을 조금만 더 깔끔하게 하고 시나리오도 살짝 각색했음 어떗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고
의외로 연기구멍이 몇 있어서 살짝 거슬림. 특히 남주는 최악이어서 도저히 몰입이 안되는 수준임
물론 모든게 임권택감독인데서 납득되는 정도임. 원래도 투박하고 남주연기 엉망인걸로 유명하니 ㅎㅎ

추천 0

발주나 2023-05-25 (목) 22:08

@백작크리스

저 남주 연기는 도저히 적응 안되던 ㄷㄷ
대체 왜 캐스팅 했을까??

추천 0

화이트샌드 2023-05-25 (목) 23:13

@백작크리스

영자의 전성시대 명작입니다. 별들의 고향도 명작입니다. 시간 되시면 꼭 한번씩 보세요

추천 0

포르코 2023-05-24 (수) 15:13

추천 1

regi 2023-05-24 (수) 19:28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저 배역이 처음에는 황신혜한테 갔다가, 황신혜가 펄쩍 뛰면서 거절하고, 여러명 더 거절했다가,
음주운전으로 놀고있던 신은경에게 가게됨.

추천 0

거꾸로가는세상 2023-05-24 (수) 20:10

음주운전으로 나락갔던 신은경이 이 영화 한방으로 다시 화려하게 복귀성공

추천 0

NDRT 2023-05-25 (목) 19:46

신정환이 배우 출신이었군요

추천 1

옹순이 2023-05-25 (목) 19:47

이상하게 많이 봤던 영화에요.(대충 20번 쯤?)
마지막 장면에서 뭔가 그 설명 못할 먹먹함이 참 좋았던 영화. 충분히 야할 수 있는 내용에 야함이 안 느껴졌던..

너무 av를 많이봤나.ㅋ

추천 1

nemio 2023-05-25 (목) 20:03

@옹순이

행님 스무발 빼신거 아입니까.

추천 1

옹순이 2023-05-25 (목) 20:04

@nemio

그러길 바랬는데, 이 영화로는 시작도 못했습니다.

추천 1

폭이다 2023-05-25 (목) 20:12

@옹순이

먹먹함...동감합니다.

추천 1

포도포도 2023-05-25 (목) 20:03

당시 이 영화를 야한거 보고싶어서 봤는데
남주가 오토바이를 타다가 헬멧 미착용으로 경찰에게 3번 걸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릴때 이거보고 사창가에 가서는 콘돔을 쓰라는 이야긴가 했음

추천 1

널보는눈동자 2023-05-25 (목) 20:45

20살때 영화관에서 아는 형이 티켓 사줘서 혼자봤네요.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추천 0

둥글게여유롭게 2023-05-25 (목) 20:46

신기하네 어릴 때는 신은경, 김현주 이런 여배우들 왜 예쁘다고 하는지 전혀 공감이 안되던데
나이들고 보니 정말 예쁜 여배우들이었네요

추천 1

푸른권율 2023-05-25 (목) 21:07

리얼리즘의 극본을 가져다가 임권택 특유의 오버 디렉션과 후시녹음이 합쳐져 정말 몰입이 안되었던 평균 이하의 영화.
임권택이 왜 거장이라는건지 이해가 안됨.
유이하게 좋았던 영화인 만다라와 서편제. 모두 대사가 적어 오버 디렉션이 제한된 작품들이었다.

추천 0

백작크리스 2023-05-26 (금) 11:49

@푸른권율

임권택감독의 특징이 오버디렉션이군요. 너무 과한연기를 요구한다는거겠죠? 후시녹음도 그렇고 정말 너무 과거에 머물러있는 제작방식이고 연출법들인데 가끔 그게 그 시대를 고스란히 전달해주는것 같아서 반가울때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그런 감독의 연출스타일을 제껴두고서라도 노는계집창은 편집 자체가 완료되지 못한것 같고, 기준미달의 연기가 뚜렷하게 보인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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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왕이될테다 2023-05-27 (토) 12:25

@푸른권율

그 시대에 한국영화의 명맥을 이어온 부분을 인정 받은거죠.
제한된 예산과 환경으로 그만한 영화를 뽑아내고 외국에서도 심심찮게 찾아주니 거장으로 불러주는 거겠죠.
분명 그 공로는 인정해야 합니다만, 사실 저도 임권택감독 영화 안 봅니다 ㅎㅎ

추천 0

개돼지도둑 2023-05-25 (목) 21:11

97년에 넘버3랑 노창이랑 동시상영극장에서 봤음 ㅠㅠ

추천 0

짜라빠빠 2023-05-25 (목) 22:02

내가 이걸 피카디린가 단성사던가 암튼 종로에서 술한잔하고 친구놈이랑 같이 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추천 0

하얀손수건 2023-05-25 (목) 22:04

여배우들이 이미지 변신이 필요할 때 노출연기하던 시절...
김혜수도 하이틴스타 이미지 벗기려고 얼굴없는 미녀를 찍었었고.

추천 0

사신님 2023-05-26 (금) 09:00

추천 0

야누스 2023-05-26 (금) 10:08

와 신은경 엄청 젊었을 때 영화군요~ 한 미모 하시네요

추천 0

차오메텔 2023-05-26 (금) 13:52

임권택이 저때 돈이 필요해서 찍었다고 회고했었죠.

추천 0

edlqlitrk 2023-05-27 (토) 02:30

엄청 리얼함....임권택 감독님 명감독이심

추천 0

scall 2023-05-27 (토) 21:51

추천 0

진이님1 2023-06-05 (월) 03:53

오래 전에 사귀던 여자가 신은경과 닮아서 신은경 볼때면 걔가 생각난다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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