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 마수대가 그립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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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과 비교한다면,

1. 여전히  시원시원한 원 펀치 액션이지만 좀 더 복싱 기술이 접목된 지능적 스타일로 바뀌었네요. 회피+주먹질.

2. 서사가 단순해졌습니다. 그냥 첨부터 끝까지 주먹질.

3. 전작보다 마동석의 비중이 많아졌네요. 

4. 그다지 강렬하지 않은 악역. 윤계상, 손석구 생각이 계속 났습니다. 이준혁은 빌런이라고 하기엔 얼굴이 너무 고움.

5. 빈약한 조연들. 비중도 적고 그다지 인상적이지도 않습니다. 

5. 상황과 약간 어울리지 않는 개그

전작들과 여러모로 많이 다른, 어찌 보면 외전 느낌입니다.

마수대 식구들과 조연들의 가족(?) 같은 티키타카 분위기가 그립네요.

개인적으론 

1편이 100점이라면

2편이 90

3편이 75 정도로 봅니다.

성공한 영화의 후속편이라는 부담감을 영리하게 극복했다는 점에서 범죄도시2가 잘 만든 영화구나라는 것이 느껴지네요.